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시내 48개 일반계 고교에 모두 8억 4천만원의 사교육비 경감 특별지원금을 나눠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억원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학교별 지원금액은 규모에 따라 교당 1200만원에서 2천만원이다.
지원금은 방과후 교육활동 지도비, EBS 방송 청취 지도비, 소규모 학습동아리 지도비, 수준별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지도자료 개발비, 자료 개발 연구 보조비 등으로 사용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는 학교 특성과 수요자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식 사교육비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지원금을 활용,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