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탄소배출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신축 학교는 물론 건축면적 3천㎡이상 증·개축 건물에도 관련 예산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1년 3월 개교예정인 시내 서남부권 5개 초·중학교 가운데 도안초등학교 등 4개교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254kw급)이, 봉명중학교에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교실 냉·난방 시스템이 각각 설치, 운영된다.
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각종 학교시설공사에 친환경 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