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교육청은 학생의 창의성을 개발하는 서술형 문제 출제 방법을 담은 중학교 교사 교육교재인 '2010 평가개선을 위한 서술형 문항집'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재는 영어, 수학, 과학 등 세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당 35개씩 모두 105개의 서술형 문제가 담겨 있다.
각 문항에는 출제 의도와 이를 활용한 서술형 문제 제작기법, 잘못된 출제 사례 등이 덧붙여졌다.
교재 개발에는 중학교 영어·수학·과학 교사 15명이 참가했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 "교재 자체개발과 연수로 교사들의 서술형 평가 문항 출제와 채점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