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학부모들이 학교 안팎에서 하는 각종 봉사활동도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돼 일반 자원봉사와 마찬가지로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2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학부모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급식 도우미와 등하교 지도, 밑반찬 배달 등 교내외에서 자원봉사를 한 학부모들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실적과 활동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20개 시·군 706곳에 달하는 공영주차장과 공원, 체육시설, 식당 등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이용도 가능하게 됐다.
자원봉사 중 다쳤을 때 상해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협약체결로 학부모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