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현재 215개 학교 22만 1천여명에게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 우수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 2070여 개의 10.3%, 전체 학생 수의 11.9%에 해당한다.
또 95개 학교 10만명의 학생에게 우수농산물을 공급한 지난해보다 학교는 126%, 학생수는 121% 증가한 것이다.
도는 G마크 농산물 공급 학교를 내년에는 400개로 늘리는 등 점차 확대해 2018년에는 도내 모든 학교에 G마크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급식 재료를 일반 농산물에서 G마크 농산물로 교체하는 학교에는 농산물 구매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각급 학교에 G마크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광역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2012년 말 개소할 예정인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희망하는 학교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가 각급 학교에 G마크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농가의 소득 증대 및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