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문화예술교육 환경 구축과 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바우처' 제도 등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12개인 광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가 내년에 16개로 늘어나고 기초센터도 현재 27곳에서 2012년 100곳으로 증가해 '시민문화예술학교'로 확대 개편된다.
또 기초자치단체별로 예술강사 및 프로그램 풀이 마련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이 원하는 곳에서 예술교육을 받는 '문화예술교육 바우처' 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유치원 예술강사 파견 대상이 올해 500곳에서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10%인 2천600곳으로 늘어나고 초등학생 예술교육 수혜율도 현재 35%에서 2012년 50%인 173만명으로 높아진다.
중·고등학교의 예술교육도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