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에 가입한 경기도 양평군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고자 '건강증진학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양평군은 학교 주변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보건정책을 세우고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험요인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현재 양수초등학교 1개교인 건강증진학교를 오는 2014년까지 10개교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검사를 하고 2013년까지 모든 학교에 금연학교를 만드는 한편, '아토피 환자 0%'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