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다음 달 말까지 '제11회 지능형 SoC 로봇워 '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SoC(System On Chip)를 로봇에 접목한 지능형 로봇대회인 이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홈페이지(
http://www.socrobotwar.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원)생을 포함한 2~6명으로 구성된 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105개 팀에서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대회 종목인 '휴로-컴피티션'(HURO-Competition)은 장애물 피해가기, 다리건너기, 골프공 넣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의 눈과 위치센서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SoC 태권로봇' 경기는 주먹 지르기, 앞차기, 찍어 차기 등과 같은 태권도 공격기술로 획득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영상인식, 전략, 로봇모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