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2012 좋은 학교 박람회, 경주에서 성황리에 열려

이효상 hyo@kfta.or.kr
등록 2012.05.24 16:30:25

올해는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리는 2012 좋은 학교 박람회가 APEC 교육장관회의와 연계해 경주에서 열렸다. 영남권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기위해 이주호 장관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영남권의 80여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 우수학교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교사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성공적 개최를 말해준다.

행사장을 둘러보던 이주호 장관 앞에 한 학생이 선물을 들고 왔다. 송종구라고 밝힌 이 학생은 정신지체가 있지만 “이번 박람회장에 방문하실 장관님께 선물하기 위해 손수 시계를 제작했다”고 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자신들의 학교를 직접 홍보하기위해 준비 중인 학생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경주교육문화회관 2층 리셉션 장에서는 좋은 학교 박람회 참가학교 교장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행사장의 열기에 놀랐고,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관계자분들과 수고가 점점 늘고 있는 교장선생님들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경남은혜학교의 꾀꼬리 합창단은 청량한 목소리로 행사를 축하했다.

경남 칠곡군의 순심여고(교장 황영지)는 고은경 교사를 주측으로 구성된 PnS(Power and Speed) 난타 동아리의 퍼포먼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경남 칠곡군의 순심여고(교장 황영지)는 고은경 교사를 주측으로 구성된 PnS(Power and Speed) 난타 동아리의 퍼포먼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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