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순만 서울염창초 교장이 지난달 29, 30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회’에서 제32대 전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원의 정년환원, 교장․교감 직급보조비 인상 등 교장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교육부․한국교총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교육준비위원회를 조직․운영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허 회장은 “미래 교사․교장의 역할을 분명히 해 행복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학교장은 미래교육을 리드하는 전문 CEO’로서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약으로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시교육청 교육복지담당관,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