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1년마다 서로 바꾸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이 위원장은 중앙대 사범대를 나와 교직생활을 거친 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연구실장,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중앙대 교수를 거쳐 30~31대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3년간 대통령 직속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을 지낸 교육전문가로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8대~19대는 경남 통영고성에서 당선됐다.
2007년 이명박 대선캠프 조사분석실장을 지냈으며 당 중앙위 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경남도당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1년간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며 국회와 당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새누리당은 2일 당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1사무부총장을 맡게 된 김세연 의원의 뒤를 이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김희정 의원을 선임했다.
김 의원은 당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를 담당하는 제6정조위원장직도 수행하게 돼 당과 국회에서 교육관련 입법과 정책 마련에 중추역할을 맡게 됐다. 김 의원은 17대에 이어 재선으로 청와대 대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