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가 5일 대학 멀티미디어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3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 김영 전북 정무부지사, 신만택 육군사관학교 부사관학교장, 안경호 해군교육사령부 항해 대령 교리발전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금까지 총 4만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광보건대는 이번 26개 학과 졸업생 1706명을 대상으로 전문학사학위(1484명) 및 학사학위(222명)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 및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해군참모총장 및 교육사령관상, 육군부사관학교장상, 전북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인증 우수상 등 50여건의 시상이 진행돼 여느 해보다 풍성하게 치러졌다.
또한, 대학 측은 자체 준비한 디지털 웹 앨범을 CD로 제작, 졸업생 전원에게 배포해 소중한 학창시절을 간직할 수 있는 선물을 마련하는 등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의 마지막 발걸음을 배웅하는 학생복지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김인종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학생 여러분께서 젊음의 열정을 불태우고 자신과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땀 흘려주신 결과 우리대학은 2013년 모든 전문대학의 염원이자 최고의 영예인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 됨은 물론 필리핀 글로벌교육센터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3년연속 선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평가 매우우수 등급획득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고 졸업생 일동을 치하했다. 김 총장은 이어 “여러분의 창의적 능력과 도덕적 품성을 바탕으로 세상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광보건대는 2014학년도부터 보건의료학부, 보건복지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한류예술학부, 간호학부, 군사학부 등 6개 학부의 종합 전문대학으로 편재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현장밀착형 직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보건의료브랜드 특성화와 현장실무 교육체제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