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독도영유권강화연구회(독도강화연구회)는 22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HB브레인연구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대영 서초고 교장(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ㆍ사진)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독도강화연구회는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대한민국의 영토가 분명하고,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음에도 일본의 도발과 침략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도강화연구회는 ▲독도교육 및 독도방문 현장학습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독도교육 우수교사 및 장학생 선발ㆍ지원 ▲독도 실효지배ㆍ영유권 강화 학술회의 개최 ▲해외 지식인 초청 간담회 ▲독도 관련 행사 컨설팅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대영 회장은 “독도강화연구회는 독도 발전에 열정을 갖고 있는 사회 각계 인사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출발했다”며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연홍 전 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을 고문으로, 김문호 전국자연보호중앙회 부총재ㆍ박형배 정신과 전문의(의학박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정아름 골프다이제스트 객원에디터(2001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