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수석교사회는 15일 충북 속리산 로얄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 집행부 및 17개 시·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17개 시·도회 임원과 전국 집행부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옥영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5대 집행부가 출범한 후 첫 행사인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은 수석교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수석교사 제도는 교육의 심장을 뛰게 한 원동력인 만큼 집행부는 수석교사들을 돕기 위해 끝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찬수 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수석교사제는 지난 30년간 교총이 법제화를 추진한 결과물”이라면서 “이 제도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도 임원간 정보를 교류하고 전국 집행부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교사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백성혜 교원대 교수의 ‘융합교육연구소의 연구 방향과 수석교사의 역할 및 지원’ 특강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