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경기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다시 한번 경기도 창의성 교육의 높은 수준을 입증하였다.
5월 21일부터 4일간 미국에서 열린 2008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경기도 12개팀은 2등상과 창의적 우수상 등을 다수 수상하여 경기도 학생들의 놀라운 창의력을 전세계에 떨쳤다.
지난 2월에 사상 최대규모로 선발된 한국대표 16개팀과 더불어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DI)대회 최종 결승전에 참가한 경기도 12개팀은 미국 50개주와 세계 12개국에서 뽑힌 1,031개 대표 팀들과 창의력을 겨루어 2등상과 ‘Excellence Awards'(우수상), ’Achivement Awards'(성취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과제 E에 참가한 용인 삼가초와 검산초, 교하중, 파주발명교실팀이 각각 2위와 10위안에 입상하였고 과제 C와 D에 각각 출전한 수원북중과 신촌중, 수원영화초, 수원발명교실, 가평군 연합팀도 팀워크와 창의성 수준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아 ‘Excellence Awards'(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평촌초와 고양발명교실팀도 과제 A와 B에서 각각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우수상과 성취상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3개팀을 지도해 입상시킨 경기도창의성교육연구회 이철규 회장(수원영화초 교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창의성교육이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그동안 도교육청이 다양하게 추진해온 발명, 영재, 창의성분야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어 얻은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