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서령고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14일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강춘식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동민 서령고 교장선생님과, 한승택 교감선생님 및 수료생 43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김동민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우리 서산의 희망이며 여러분이 지금 어떠한 꿈을 가지고 얼마나 용기 있게 도전하는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서령고 영재교육원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봉사적 리더십’을 조화시킨 지역 인재로 거듭나길” 주문했다.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지역의 수학,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개원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충청남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 받는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소속 교사와 인근 서산여고, 서일고, 대산고의 우수 강사진을 통해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1학년 29명(수학반 14명, 과학반 15명)과 2학년 수학·과학반 14명 등 총 43명의 영재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료식을 끝까지 지켜본 한 학부모님께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영재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고등부영재교육과정은 더욱더 확대 보강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