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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북내 크레듀팜!! 텃밭 가꾸기에 풍덩~~

땀 흘려 일군 소중한 텃밭

“선생님 수박이 콩알 만했는데 지금은 제 주먹만해졌어요, 신기해요” 북내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텃밭 동아리 활동, 크레듀팜에 푹 빠진 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학교에 오자마자 맨 먼저 텃밭으로 달려 나가는 아이들,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엔 저마다 물통을 들고 텃밭에 물주기 바쁘다. 자기가 직접 심은 채소들이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에 풍덩 빠져버렸다.




“선생님, 비가 계속 계속 안와서 텃밭이 갈라져요... 제가 심은 식물이 한 개 죽었어요” 텃밭 동아리를 시작한 후 아이들은 비가 오면 누구보다 좋아했다. 잡초가 무성하게 있는 땅을 가꾸고 흙으로 덮어주며 거름을 주니 소박했던 땅은 어느새 아기자기한 예쁜 보물창고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내가 심은 채소로 요리활동까지
텃밭에서 일구어낸 다양한 채소로 햄버거 만들기에 도전했다. 함께 가꾼 오이와 토마토, 양상치를 곁들인 최고급 유기농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요리활동을 도울 선생님도 함께 모시고 멋지고 재미있는 시간을 갖았다. 북내초등학교 크레듀팜 동아리를 지도하는 교사 이은하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땀흘리며 수고하여 얻은 농작물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하였다.

북내초 교장 김경순은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격려로 학교 구석구석의 텃밭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더 힘쓰고 나아가 북내 크레듀팜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힘찬 교육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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