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오늘은 최선을 다한 너희가 주인공이란다.” 11월 10일 화요일 7교시. 수능 이틀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대박 기원 출정식이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본교 재학생(1, 2학년)을 비롯하여 학부모, 선생님 등 많은 사람들이 고3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학교장의 격려사에 이어 후배들의 힘찬 응원의 목소리에 상기되어 있던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다소 안정을 찾는 듯 했다. 출정식 마지막 순서로 담임 선생님과의 프리허그(Free Hug) 시간을 가졌다. 담임 선생님은 학급의 아이들 한 명씩 꼭 껴안아주며 그간의 고생을 위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