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1.15 (금)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서산 서령고, 그 빛나는 60년의 발자취(2)

■KBS ‘도전! 골든벨’ 명예의 전당 등극(2004)

2004년 3월 17일 본교 송파수련관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천 명이 넘는 사람들로 가득찼는데 일순간 무거운 침묵과 긴장이 흘렀다. 바로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의 녹화가 있던 날이었다. 이때까지 50문제를 모두 맞춰 골든벨을 울린 학교는 충남에서 쌘뽈여고가 유일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본교 이윤수 군이 49번 문제를 맞히고 마지막 50번 문제에 도전하고 있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중도에 모든 학생이 탈락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1회에 한 해 찬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사용하지 않고 마지막 50번째 문제에 이른 것이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교장 선생님께서 골든벨 문제를 읽어 내려갔다. “황석영이 지은 소설 ‘객지’는 1970년대 민족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저자인 황석영은 1970년에 발생한 이 사건을 접하고 썼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무엇인가요?”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과연 이 문제를 맞힐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마지막 남은 이윤수군의 무릎 위에 놓여진 화이트보드에 솔렸다. 지금까지 49번까지 한 번도 주저하는 일 없이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왔던 윤수군도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사회자가 윤수군을 재촉했다. “자, 마지막 10초를 드리겠습니다.” 윤수군의 손가락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답을 발표하는 교장선생님은 “만약 답이 틀렸더라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윤수군에게 박수를 보내주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모든 사람들은 여기까지가 한계였다는 탄식을 쏟아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정답을 발표했다. “전태일 분신사건입니다”. 잠시후 장내에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지며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렇게 서령고는 충남에서 두가리 2번째이자 전국에서 38번째 골든벨을 울린 학교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서령고학보(2004년 6월 10일 字)에 게재한 이윤수 군의 소감문
“만약 답을 맞히지 못하더라도 많은 위로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교장선생님께서 마지막 문제의 정답을 발표하시기 전에 하신 이 말씀에 정답에 대한 확신이 없던 나는 “아…끝났구나”하는 허탈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나서 정담이 발표되는 순간, 나는 정답을 미처 다 듣지 못하고 친구들의 환호소리에 골든벨을 울리고 달겨가 안겼다. 정말 꿈만 같았고 내가 울렸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1번 문제에서 57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아이들이 떨어지고 10번도 채 못돼서 10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을 때까지만 해도 “우리 학교가 골든벨을 울리기는 어려울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온 몸을 바쳐서 장기자알과 응원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패자부활전에 임하신 선생님들, 그리고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니 우리 학교는 반드시 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한 문제, 한 문제 어려운 고비를 하나씩 넘어가고 드디어 최후의 4인까지 도달하였다. 남균이와 경희, 그리고 영호와 나는 평소에도 서로를 잘 알고 잇기에 우리는 서로 격려해주며 꼭 돌든벨을 울리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한 명씩 떨어지고 결국 41번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내가 남자 앞으로 남은 10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점점 더해왔다. 그런데 그때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한 마음으로 최후의 1인을 위한 응원을 보내줬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감동, 그것들이 마음속에서 닐려와 좀전까지 얼눌렀던 부담감에서 반드시 울릴 것이라는 확신으로 변하게 해 주었다. 나를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저렇게 많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남은 문제들을 쉽게 풀어나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친구야 도와줘‘를 쓰지는 않았지만 내가 도우미로 선택했던 남균이가 나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으로 심어 줬기에 골든벨까지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50번 문제가 왔다. 문제를 처음 들으니 답이 생각나지 않았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마지막 답을 쓰는 순간, 나는 갑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거의 찍다시피 답을 적었다. 교장선생님께서 답을 말씀하시고 내가 쓴 것이 답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는 이것이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홍성 아나운서와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축하를 받고서야 비로서 ‘해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골든벨을 울리고 여기저기에서 축하 인사를 참 많이 받았다. 하지만 내가 혼자였다면 결코 그것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1,000여명의 우리 서령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응원해 주고 기도해 준 덕분에 이러한 영광을 내가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나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전! 골든벨’ 왕중왕 전에서 ‘최후의 4인’에(2004)
12월 12일 수원청소연문화센터에서 녹화된 KBS 1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연말 왕중왕 전에서 본교를 대표하여 출전한 38대 골든벨러 이윤수 군이 최후의 4인까지 진출했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12월 26일에 방영되었는데 2004년에 골든벨을 울린 7명의 학생과 학교마다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학생들이 모두 출연하여 명실공히 최고의 실력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재치 넘치는 유머 속에서도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온 학생들의 치열한 각축 속에 이윤수 군은 최후의 4인으로 남아 왕중왕 탄생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4강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본교의 저력을 전국에 떨치는 계기가 되었다.

■‘서령고학보’ 전국 학교미디어 콘테스트 금상 수상(2004)
‘서령고학보’가 전국 학교미디어 콘테스트 학교신문 부문에서 고등부 최고상을 금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국 학교미디어 콘테스트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언론재단 등이 주최해 각 지역의 초․중․고교는 물론 교육청 단위의 간행물까지 제출받아 경연을 펼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각급 학교의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소질 개발과 창의적 교육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11월 29일 당선작이 발표된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2,500여점이 출품됐고, 16개 시․도 교육청의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240점을 대상으로 본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100여점으로 압축된 본선은 학교 신문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이 많이 심사위원들이 선정 과정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며 고심했다.

시상식은 12월 6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 전시회는 같은 달 6일부터 8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2005년

■심현직 이사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2005)
3월 15일 송파 심현직 이사장님께서 정부 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교육유공 정부 포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상을 수상했다.

심 이사장은 1974년 명동학원(현 서령학원)을 인수한 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94억여원을 들여 4만 8970㎡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교사(과학관), 체육관, 기숙사, 도서관 등 건물 신축비로 45억여원을 투입했고, 학교법인에 수익용 재산으로 빌딩 1채(시가 23억 5000만원)를 출연하고 현금 40억원을 보유케 해 30년 동안 건전 사학 경영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1997년 이후 2억 2000만원을 학업우수자 및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서산 지역 학생들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에 나서 서령고등학교가 2003년 전국 최우수고등학교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충남교육청으로부터 2001년과 2004년 연속 우수학료로 선정되는 등 서해안의 명문사학으로 육성한 공로가 이번에 인정받은 것이다.

심 이사장은 ‘효 교육이 인간을 만든다’는 투철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1978년부터 서령고에 3년 특대생 제도를 신설하고, 선발된 학생 전원에게 각종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운영을 통한 학습능력을 배양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심관수 이사장 취임식(2005)
9월 3일 서령학원 제3대 이사장에 심관수(沈寬洙) 대한송유관공사(주) 법무팀장이 취임했다. 심 이사장은 성격이 원만하며 뛰어난 리더십과 합리적인 판단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송파수련관에서 진행된 이사장 취임식은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회 임원 등 서령가족을 중심으로 매우 소박하에 치러졌으며 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본교의 창학 이념에 따라, 교사와 학생 지역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학교발전과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은의 탑’ 건립(2005)
본교 27회 졸업생들이 스승의 은혜를 영원히 가리기 위해 조금씩 돈을 모아 모교 교정에 사은의 탑을 세웠다.

오석(烏石)으로 만든 높이 2.8m 폭 2.2m의 탑에는 ‘깊고 높은 스승의 은혜’란 문구가 새겨져 있다. 글은 27회 양운석 동문이 짓고 글씨는 26회 이명환 동문이 썼다.

제 27회 동창회장인 조병완 동문은 “탑 하나를 세웠다고 해서 스승의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으나, 스승님의 은혜만은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각종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둬(2005)
제7회 충남정보꿈나무 축제에 창가한 2학년 천영진 군이 훔페이지 부문에서, 3학년 김성준 군은 프로그래밍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였고, 2학년 이용균 군은 프로그래밍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김성준 군은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충남대가 주최하고 대한수학회가 후원하는 제 9회 전국 고등학교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한 3학년 김기훈 군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제51회 충남과학전람회에 출전한 2학년 장일현 군과 이용재 군은 물리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하는 등 서령인들이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함으로써 학교의 위상을 떨쳤다.

■2005학년도 대입에서 저력 발휘(2005)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대거 합격함으로써 다시 한번 명문 고교로서의 저력을 발휘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4명이 합격하였고 정시모집에서도 1명의 학생이 합격하여 총 5명이 서울대 입학의 영예를 누렸다.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김남균(전기․컴퓨터공학부), 정경희(전기․컴퓨터공학부), 박진호(재료공학부), 장규돈(서양화과), 한상민(기계공학과) 군이다. 이밖에도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등 수도권에 100여명이 합격함으로써 알찬 결실을 맺었다.

■박재중 장학재단 창립기념식(2005)
본교 21회 졸업생인 고(故) 박재중 동문이 4월 2일 본교에 기증한 3억원의 장학기금을 뜻 있게 쓰기 위해 ‘재단법인 서령고등학교 박재중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12월 22일 수도회관에서 치러진 창립식에는 고 박재중 동문의 미망인 이규은 여사를 비롯해 심관수 학교법인 서령학원 이사장, 조규선 서산시장, 황택순 박재중 장학재단 이사장, 김기찬 교장, 심걸섭 전 서령고 학부모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박재중 장학재단의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재단의 운영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어진 교육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한 학생들과 우수 교직원들에 대한 각종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법인 서령고등학교 박재중 장학재단의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 황택순(전 서령중 교장, 고 박재중 동문의 은사)
•이  사 : 김기찬(현 서령고 교장), 이규은(고 박재중 동문 미망인), 심걸섭(전 서령고 학부모회장), 정종석(서령고 21기 동문), 한중구(서령고 21기 동문), 김동열(서령고 21기 동문), 감  사 : 서병선(전 서령고 학부모회장), 정제호(서령고 21기 동문)

2006년

■2006학년도 대입에서 걸출한 성과 얻어(2006)
200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법과대학 2명을 비롯,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골든벨러로 널리 알려진 이윤수 군과 김주성 군이 법과대학에, 진광인 군이 사회과학대학에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는 신완섭 군이 불어불문학과에, 김형진 군이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에 합격하여 총 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여 명실상부 충남의 명문고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교육 여건을 감안할 때, 대도시 지역의 학교를 따라가기 힘든 지역의 중소도시에 위치한 본교가 대도시의 명문고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둔 것은 김기찬 교장을 중심으로 한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불철주야 학생지도에 매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개교 50주년 기념식
9월 16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송파수련관에서 심관수 이사장, 차성남 총동창회장, 조규선 서산시장, 동문, 재학생, 교직워,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다. 기념식 식전 행사로는 개교 50주년 조형물 제막식과 교문 준공식도 가졌다. 이승재 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에서 “서령고는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도 자유민주교육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반 세기 동안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들을 배출해왔다.”며 이런 서령의 전통을 계승해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1회 졸업생인 동문은 50년 전의 향교와 지금을 비교해보니 상전벽해라는 말이 틀리지 않다며 지난 시절을 회고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불철주야 공부에 정진했던 옛날이 그리워진다”고 했다.

그밖에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9월 14일 동문 초청 음악회가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때 서령 50년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또한 동문 작가 초청 미술초대전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산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50주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화보집도 제작되어 서령가족들에게 배포되었고 기념식 이틀 후인 9월 17일에는 동창회 체육대회가 열려 지천명에 이른 서령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표창 줄이어(2006)
2006학년도 확인 단계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부문에서 ‘서령 1234운동 구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으로 응모하여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2006학년도 전국 100대 우수교육과정 공모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인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충남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2006학년도 맞춤평가에서 본교가 교과교실 운영에 대한 맞춤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같은 표창은 체육 부문에 이어져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학교체육 우수학교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역시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전! 통일 골든벨’ 열려(2006)
12월 11일 송파수련관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통일 골든벨’ 쿠즈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후계 세대들의 통일 대비를 위한 통일의식 변화와 북한 바로 알기 및 변화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수능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게 여가 선용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아침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협의회장과 학교장 인사가 끝난 뒤, 곧바로  OX퀴즈 풀이로 들어갔다. 대회 진행방식은 통일퀴즈를 풀어 50명을 선발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좀더 심화된 통일문제를 출제하여 최후의 일인을 뽑았다. 대회 우승자는 3학년 최형준 군이 차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