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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음악이 흐르는 순천역 광장








 좋은 환경은 사람을 즐겁게 한다. 일상에서 힘든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순천은 여행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젊은이들이 찾는 곳에 음악이 흐른다. 광장 나눔 콘서트이다. 기차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귀를 기울인다. 이 음악이 마음을 치료하여 준다. 그래서 음악이 좋은 것이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순천이 좋은 여행지가 되려면 '재미있고, 맛있고 멋있어!"라는 감동이 나오려면 사람들의 마음이 달라져야 한다. 어떻게? 달리는 차량이나 택시 운전수는 사람이 건너려는 건널목에서 사람이 먼저 건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어제 일본인 방문단 3명을 안내하면서 횡단보도에서 씽씽 달리는 차량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러한 실천이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순천역에서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동천이 흐른다. 동천에는 해가 저물가 고기들이 상류를 향하여 뛰기 시작한다. 이때를 놓칠새라 먹이감을 찾는 새들이 모여 배를 채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음악이 흐르는 곳, 강물이 흐르는 곳, 순천은 사람살기 좋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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