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어느 초등학교 2학년 학급에서 일어난 일이다. 태우는 평소 아이들과 싸우는 일이 잦다. 다음 사례에서 1) 김 교사가 생활지도 측면에서 기대한 효과 2가지를 설명하고, 2) 김 교사의 지도 방식이 학생들에게 초래할 결과 2가지를 논하시오. 그리고 3) 담임으로서 김 교사가 해야 할 일 3가지를 공격행동 관련 생활지도 전략에 근거하여 논하시오. (총 20점)
수학수업 시간,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하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부진 아동을 돌보고 있다. 김 교사 : (갑자기 울음소리가 나 돌아보니 진희가 울고 있다) 왜 그러니? 진 희 : (울면서) 태우가 때렸어요. 태 우 :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네가 말도 안 하고 내 지우개 가지고 갔잖아! 김 교사 : 태우, 또 너야? 안 되겠다. 진희, 태우! 둘 다 앞으로 나와 봐. (진희와 태우 앞으로 나오자 학급 학생들을 향해) 너희들 잘 봐. 어떤 이유에서든 친구를 때리면 안 돼요. (진희를 보며) 태우한테 맞을 때 기분이 어땠니? 진 희 : (울음을 멈추고) 굉장히 나빴어요. 김 교사 : 그렇지? 그럼. (진희를 보며) 너도 똑같이 태우 때려 봐. (진희가 태우를 한 대 때리는 것을 보고) 태우는 진희한테 맞으니까 기분이 어떠니? 태 우 :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나빠요. 김 교사 : 너도 기분 나쁘지? 때리면 상대방이 아프기도 하고 기분도 나빠. 그러니까 절대로 때리면 안 돼. 태우도 맞으면 어떤지 알았으니까 이제 다른 친구를 때리면 안 된다. 알았지? 태 우 : (작은 목소리로, 그러나 아직 화가 난 상태로 진희를 노려보며) 네. 김 교사 : 그럼 두 사람 들어가서 계속 문제 풀어. 자, 이제 다른 친구들도 다시 문제 풀자. 진 희 : (자리에 들어가자마자 태우를 향해 혀를 내밀며) 메롱. 태 우 : 뭐? (진희를 때린다) 진 희 : 야, 태우! 왜 또 때려? (진희도 태우를 때린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