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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없는 '자기주도 EBS 활용수업'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불확실한 시대! 그러나 누구나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교육방법이 있다.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몰입해가는 교실 속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1981년 강원도 작은학교 복식학급 수업결손 해소를 위해 시작했던 교육방송 활용을 학교경영자가 된 지금도 여전히 정보화 시대의 교실수업 대안으로 그 방법을 찾아 고민하는 필자의 사례를 공유해 본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클 때랑 달라!” 디지털 기기와 같이 눈과 입, 귀를 동시에 활용하며 다양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돌아보면, 분명 과거 우리들이 자라날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 피부에 절실히 와 닿는다. 그러므로 EBS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홈페이지를 접속해 보았던 선생님들이 교육방송이 확 변했다며 한결같이 반가워하던 그 음성을 지금도 난 잊을 수 없다. 실제 방송국에서 일방적으로 정해 놓은 시간대에 맞추어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시청·녹화·활용하느라 어려움을 나누어 본 선생님들이라면 누구나 다 송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아가 생각할 수 있는 여백까지 제공해주는 인터넷 방송학습 시도가 얼마나 편리한지, 또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구현 방안의 하나로 얼마나 유용한지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교육방송이란?
1964년 공표된 「방송법시행령」에 따르면 ‘교육방송이란 공중(公衆)의 일반적 교양향상을 직접 목적으로 하여 행하는 방송’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교실 내에서의 수업을 보충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학교방송, 일반인의 교양향상을 도모하는 사회교육방송, 방송을 통한 정규학교교육(방송통신학교) 등이 모두 이 개념 속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교육방송 활용 추세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이 지니는 탁월한 교육적 기능을 학교교육과 일반인의 교양향상 등에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일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예컨대 영국 BBC의 성인교육방송과 방송통신대학, 일본 NHK의 성인교육방송, 벨기에의 라디오 텔레비전 공개학교, 네덜란드의 라디오 시민대학방송, 중국의 CTS교육방송, 독일의 성인교육방송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1951년 KBS가 교사를 위한 라디오 학교방송을 실시한 이래 1956년 초등학교 교과방송, 1963년 초·중학교 교과보충·심화학습 방송, 1981년 S 교육TV(UHF)와 교육라디오(FM) 채널이 개설되어 한국교육개발원이 14과목의 고등학교 수준의 강의를 제작하여 KBS 및 MBC의 텔레비전 방송망을 통하여 방송하였다. 1990년 12월 KBS로부터 독립한 한국교육개발원 부설 교육방송(EBS)이 개국되었고, 1995년 1월 유선방송, 2004년부터는 VOD 수능방송이 실시되고 있다.

교육방송 환경의 변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금까지 방송계의 화두는 디지털화일 것이다. 왜냐하면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방송개념은 물론 방송 자체의 존재방식까지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방송의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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