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발전과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미래에 필요한 핵심역량의 해답을 사고력 신장에서 찾으면서 그 지향점을 창의성으로 규정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에서 지적 창의성은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무형 자산이고, 그렇기 때문에 제도적인 교육 활동 역시 창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성립되고 있는 것이다. 도덕과 역시 창의적 사고력과 도덕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1. 도덕과 창의·인성 목표 설정 글로벌 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복잡성이다. 복잡하다는 것은 문제의 발생도 단순하지 않지만 그 해결방법도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에 정해진 매뉴얼이나 보편적인 정답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다. 즉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답을 만들어내는 구성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도덕 교과의 목표를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데 둔다.
2. 도덕과 창의·인성 수업 사례 가.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프로그램형 수업 오늘날 창의성은 개인과 집단의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창의성 중 70~90%는 학교에 입학한 첫해에 사라진다고 한다. 그것은 교실 안에서 창의성을 키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추구해야 할 도덕과 수업 목적에 따른 창의적 수업모형과 프로그램형 수업과정안 설계 및 적용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을 깨우고 표출한다. 1) 창의적 수업모형 설계로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창의적 사고력 신장 교육을 위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피동적 객체에서 능동적 주체로 활동하여야 한다. 학생들의 경험과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도덕적 상황을 제시하고 학생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수업모형을 구안·적용하여 자기주도적 사고력을 강화시켜 지식을 재발견하고 구성하는 주체로 스스로를 전환시키는 기술을 갖추게 한다. 2) 프로그램형 수업 설계로 수업 내용 재구성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에 대한 부담을 주는 것은 수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약화시켜 학습의 효율성에 장애가 될 수 있다. 교재를 재구성한 프로그램형 수업과정안을 설계하여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내용으로만 학습 내용을 편성하고 구조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