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심성을 가꾸기 위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너나들이 큰 보배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너나들이 큰 보배 언어문화 개선 활동’은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며 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 연중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학년군으로 편성해 1~2학년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시를 낭송하는 ‘바른 말 고운 말 동시 낭송’, 3~4학년은 바른 언어 사용을 주제로 ‘동시 짓기’, 5~6학년은 ‘동시 짓기’ 및 ‘표어 짓기’를 실시했다. 그리고 유치원 및 전교생이 ‘너나들이 꽃바구니’를 만들고 사랑이 담긴 말을 적어 부모님께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언어문화 개선 표어 짓기에 참여한 5학년 오수현 학생은 “고운 말은 치유의 약이 되고 비속어는 싸움의 시작이 되는 것 같아요. 친한 친구사이라도 꼭 언어예절을 지키고 선생님과 부모님께 사랑이 되는 말을 하겠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