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과교육학회(회장 박동연·동국대 교수)가 주최하고 교총이 후원한 ‘제4차 산업혁명과 가정과 교육’ 춘계학술대회가 10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중·고교 가정과 교사, 교장(감)과 교육청 전문직, 가정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그 속에서 살게 될 청소년에게 필요한 가정과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식생활 △〃 의생활 △〃 주생활 △〃 소비생활 △〃 가족생활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가정과교육의 주역인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학회와 연대해 교원 지위 항샹과 역할 증진은 물론 가정과교육의 현안도 교섭 등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