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한국교총이 전국 17개 시도교총과 함께 4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철회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가 교육정책에 대해 처음 여는 이날 집회에서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확대를 규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 세부 투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집회 후에는 교육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방침이다.
교총은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총력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교총은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교총과 공동으로 교육부 앞 릴레이 집회를 전개하는 등 총력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