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7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4일 정답(가안) 발표 이후 7일 18시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해 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106건이었다. 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1개 문항 74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51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는 17일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