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과 재난예방 등 공익적 교육활동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총과 공제회는 관련 사업의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각종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의 학교현장 정착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안전교육 매뉴얼,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개발‧지원, 교총 연수원을 이용한 교육과정 운영‧관리, 교육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재난공제회는 한국교총 창립 9개월 뒤인 1948년 10월에 설립돼 오랜 세월 학교피해 복구와 지원 등 큰 역할을 해온 우리 교육의 숨은 공로자”라며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실천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병 재난공제회 회장은 “공제회가 갖고 있는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노하우와 한국교총의 교육진흥과 교과연구 전문성이 연계된다면 안전관리 교육과정 전문성 및 운영 효율성 강화에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