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문대교협은 이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중앙선관위 참관하에 전국 전문대 총장들의 온라인 투표로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남 신임 회장은 이기우 전 회장의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전문대교협 회장직을 이어받아 지난 2월부터 제19대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20대 회장 선거에서 투표로 당선됐다.
남 회장은 1978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고 계명대 신문방송학 석사, 영남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 총장은 2002년 대구보건대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았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남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9월 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