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먹왕 랄프 (Wreck-It Ralph, 2012) * 장르 (국가): 애니메이션 (미국) * 상영시간: 108분 * 등장인물: 랄프, 팰릭스, 칼훈 병장(히어로스 듀티), 바넬로티(슈가레이서), 킹 캔디(악당) * 추천 등급: 5세 이상 * 관람 팁: 과거 오락실에서 유행했던 유명한 게임의 주인공들이 나와 교사와 대화가 풍성해진다. * 핵심 주제: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자. * 인성요소: 자아발견, 자아존중감 STEP 1. 영화 맛보기 ‘다고쳐 팰릭스’란 게임에서 악당 역을 맡고 있는 랄프는 거구에 센 주먹을 가지고 있다. 랄프 자신은 매우 성실하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게임이 끝나면 건물 밖으로 내동댕이쳐진다. 그러다 게임 30주년 기념파티에 랄프는 초대받지 못해 무척 화가 났다. 자신이 이토록 무시당하는 것은 주인공만 받는 메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랄프는 메달을 찾으러 다른 게임에 들어가고, 랄프가 사라진 다고쳐 팰릭스 게임기는 악당이 사라져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랄프 역시 다른 게임기에서 엄청난 시련과 고통을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슈가 레이서란 게임 속에 있던 바넬로티를 만난다. 그녀 역시 진짜 악당인 킹 캔디의 음모
저축액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입보다 지출이 중요하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버는 만큼 다 소비해버리면 재테크에는 꽝이다. 월 500만원 벌어서 450만원 쓰는 사람보다 월 300만원 벌어서 150만원 소비하는 사람이 재테크에서는 승자다. 문제는 지출을 줄이고 목돈마련, 즉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꼭 절약해야 한다는 점이다. 절약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필자가 신혼 때 직접 만들어 실천했던 ‘3·10·5(삼십오) 절약 법칙’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삼십오 절약 법칙에서 ‘삼’은 물건을 살 때 세 번 이상 생각하자는 것이다. 생활필수품이야 떨어지거나 훼손되면 바로 소비해야 하는 소모품이라 세 번 생각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나 가전제품이다. 대부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교체하는 경우보다 트렌드에 따라 바꾸는 경우가 다반사다. 과거 필자의 주변만 봐도 세탁기가 망가져서 교체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몇 년 사용하지도 않은 통세탁기를 잘 사용하다가 신제품인 드럼세탁기가 나왔다고 하니 큰 맘 먹고 기분 좋게 바꿔 버린다. 벽걸이 TV가 처음 유행할 때는 잘 보던 평면 디지털 TV도 시대에 맞춰 살아야 한다며 LCD나 PDP T
‘이 그림의 제목을 왜 ‘나와 마을’이라고 지었을까?’ ‘샤갈이 시골을 떠나 도시인 파리에서 살다보니 고향이 그리웠기 때문이 아닐까?’ 9일 경기 은계초 3학년 미술시간. 짝지어 앉은 학생들이 질문을 주고받는다. 이번에는 대답했던 친구가 묻는다. ‘왜 집과 사람들을 뒤집어서 그렸을까?’ ‘아마 샤갈이 자신의 복잡한 생각을 표현한 거 아닐까? 음…나도 잘 모르겠다. 우리 이건 선생님께 여쭤보자!’ 이 수업은 Q&E(Question and Explain) 학습의 한 장면이다. Q&E 학습이란 학생 스스로 교재를 분석하고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한 후 나름대로 답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학생 중심의 수업이다. 이 학습법은 손해선 경북 장량초 수석교사와 박순덕 경기 은계초 수석교사의 손에서 탄생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와 미리 학습하고 수업시간에는 설명하는 ‘거꾸로 교실’, 모둠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학습’을 접목해 우리 교실과 교육적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킨 것이다. 손 수석교사는 “하브루타는 너무 토론 위주여서 40분 동안 수업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웠고, 거꾸로교실은 학생들이 차츰 과제를 안 해오면서 수업 참여도와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등 우리나라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보며 오랜만에 연극을 보았다. 이게 몇 년만인가? 몇 년 전 교원연수 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 것이 끝이었다. 그 당시 관람료는 제법 비쌌으나 기억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다. 바로 어제 교총 회원의 복지 혜택의 일원으로 윌리엄 세익스피어 원작의 템페스트를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관람하였다. 교단에서 퇴직한 선배와 동행하였는데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다. 몇 시간 전에 미리 만나 점심을 함께 하면서 그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배는 그 동안 식사 한 번 대접 못해 미안하다며 퇴직 후 생활을 들려준다. 음악 교사 출신답게 코리아 남성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정기 연주회 CD를 선물로 준다. 교직에 있으면서 가능하면 문화를 즐기려고 애쓴다. 지난 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제공하는 ‘문화의 숲, 예술의 정원’을 관람하였다. 뮤지컬 배우가 나와 토크쇼를 하면서 자신의 노래를 들려준다. 음악과 대화가 합쳐진 것인데 사랑의 언어 5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바로 상대를 인정하기,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신체적 접촉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용할 사랑의 기술이다. 이번 연극 관람을 하면서 놀란 점 하나. 관객들 대부분이 어린이
전국 30개 대 재학생 3000명을 일대일 면접한 어느 신문사의 ‘대학생 만족도 조사’ 시리즈 기사를 두고 대학가 반응이 뜨겁다. 대부분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접근이다”, “대학 운영에 참조할 지표를 제공했다”는 격려와 성원이었다. 조사 대상 대학은 물론, 포함되지 않았던 대학에서도 자료 요청이 쇄도했다. “유사한 방식의 조사를 자체 도입하겠다(한림대)”는 대학도 있었다. 이 같은 호응은 ‘대학생은 대학의 고객’이라는 이번 조사의 기본 인식에 대학들도 공감한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국내 대학들도 ‘학생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하지만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평가, 학생 스스로 매긴 대학 교육의 ‘성적표’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조사가 대학 교육 발전의 출발점은 결국 ‘학생’이라는 걸 새삼 일깨웠다는 반응이 나오는 건 그래서다. “공감은 하지만 여건 탓에 개선은 쉽지 않다”는 대학 관계자들의 볼멘소리도 적지는 않다. 넉넉지 않은 예산이 문제라는 것이다. “4년 정도 머무는 학생에게만 맞춰 대학을 운영할 순 없는 일이다. 가뜩이나 ‘반값 등록금’으로 수입이 줄어 장기 투자가 어렵다.”(서울 소재 사
해가 많이 짧아졌다. 7시가 되어도 밝지 못하다. 선생님들은 출근하기가 더욱 힘든 시기다. 어두운 시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 애들이 있는 집안에는 애들까지 챙겨야 하니 더욱 힘들다. 그래도 누구보다 근면 성실하고 모든 면에 모범을 보이는 선생님들이니 잘 이겨낼 것 같다. 세월은 너무 빠르다. 달력도 달랑 12월 한 장만 남았다. 이것도 열흘이 지났다. 세월이 여류다. 물의 흐름과 같이 빠른 것이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금(金)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일촌광음불가경’이라 아주 짧은 시간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하였다. 중3, 고3의 학생들은 졸업까지 아직 두 달 이상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정말 아까운 일이다. 지금은 몰라도 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된다. 영어사전 한 권을 통째로 외운다든지 책을 수십 권, 수백 권을 읽는다는지 무슨 공부를 해도 해야지 시간을 허비하면 안 된다. 명심보감 9. 勤學篇(근학편)에 보면 배움에 대한 내용들이 참 많다. 그 중의 하나가 “禮記曰玉不琢(예기왈옥불탁)이면 : 예기에 말하기를, ‘옥은 다듬지
얼마 전 정부가 중·고교 역사(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집필진을 구성, 집필에 들어갔다.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에 맞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대안교과서가 2017년 9월까지 개발될 전망이다. 애초 국정 국사교과서가 나오는 2017년 3월에 맞춰 발간하려 했으나 한 학기 늦췄다. 대안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는 전북과 강원, 광주, 세종 등 전국 4개 시·도교육청은 전북교육청에서 첫 교육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진보 교육감들이 추진하는 대안 역사 교과서가 모습을 보일 로드맵이 발표된 것이다. 대안 교과서는 새로 나오는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과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발행할 예정인데, 국정 역사 교과서의 보조 자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안교과서 이름은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로 잠정 결정했다. 현행 교과서 개발 규정 상 국정교과서가 발간되면 검정이나 인정 교과서를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고려한 것이다. '보조자료'로서의 대안 교과서는 시대 흐름을 따라 역사를 기술하는 기존 교과서와 달리 특정한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형태로 집필하기로 하였다. 여기에 각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다뤄 중앙 중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어느 정도의 재물과 벼슬의 관, 그리고 학력의 인이라는 삼박자를 갖추면 상팔자이다. 이는 지금 유행하는 금수저를 갖고 나오는 것이다. 마치 학교 성적에서 국·영·수 세 과목이 골고루 80점 이상 나오는 것과 같다. 만약 국어는 95점인데 수학은 50점이면 기복이 심한 팔자에 해당한다. 재관인은 돌고 돌면서도 한편으로는 상극 관계라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재물이 많으면 벼슬을 살 수 있다. 이를 재생관이라 한다. 지금은 국회의원 선거 비용이 줄어들었지만, 과거에는 돈이 있는 사람들이 그 돈을 써서 금배지를 다는 경우도 있었다. 돈으로 벼슬을 사는 것이다. 재벌 기업이 퇴직한 고위 관료들을 자기 회사에 고용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역사에서 보면 조선시대에는 정승·판서 하다가 그만두면 고향으로 내려가 후학을 양성하였지만, 요즘에는 서울에 계속 남아서 노후를 대비한다. 100세 시대에는 환갑 넘어서도 계속 돈을 벌어야 하므로 재벌 기업에 고개를 숙이고 취직을 다시 해야 한다. 모든 벼슬은 재벌 밑에 모이게 되어 있다. 한편 학력이 너무 높으면 재물을 파괴하는 경우가 생긴다. '인수파재(印綬破財)'라고 한다. 가방끈(印綬·학력)이
겨울이 되면 마음이 움츠러진다. 몸도 마찬가지다. 겨울나기를 잘하는 이가 지혜로운 자가 아닌가 싶다. 우리 선생님들은 추위를 위해서는 보기가 썩 좋지 않아도 따뜻한 옷 몇 겹이라고 입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추위에도 추위를 겁내지 않고 열심히 길거리 청소하시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다. 두터운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걸어야 될 정도의 날씨인데도 열심히 길거리를 쓸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아름다움이 보람된 일을 하고 있는 분에게서 나타나는 것 같다. 이런 분을 보면 마음으로 존경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 TV를 보았다. 한 할아버지께서 매일 새벽 신문배달을 하셨다. 매일 높은 달동네를 다니면서 열심히 신문을 배달하고 계셨다. 오른손도 정상적이 아니셨다. 이 어르신에게서 배울 점은 수입이 얼마 안 되는데 3분의 1을 책을 사보고 있었다. 방 안에는 책밖에 없었다. 시간만 나면 책을 보고 계셨다. 본을 받아야 할 어르신이다. 존경받아야 마땅한 분이셨다. 부모 공경, 어른 존경에 대한 것은 우리나라의 미의 상징이었다. 지금이 그러한 것이 아니라 옛적에 그러했다. 그렇다고 지금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려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식을 얻은 부모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 이와 다름없다. 아이를 안은 팔이 가득 찼으니, 지녔던 것을 다 내어줘도 행복하다. 이 세상 모든 부모는 생각으로는 그저 아이가 부모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만 바랄 뿐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못한 부모도 가끔 보인다. 그런데 2004년 페이스북을 설립해 2015년 포브스 발표 기준)으로 10여 년 만에 세계 7대부호의 자리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31)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프리실라 챈(30) 부부도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이 같은 심정을 느꼈으리라. 지난주 딸 맥스를 출산한 이들 부부는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출산소식과 함께 “살아있는 동안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A4용지 6장 분량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속에 담은 이같은 다짐은 현 시가로 무려 450억달러(약 52조2,720억원)에 달하는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약 51조원)와 비교될 정도의 막대한 규모이다. 주가 등 시황에 따라 변동이 큰 저커버그의 재산은 대략 468억 달러, 우리 나라 돈으로 약 54조3,628억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실상 전 재산을 내놓은 셈이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