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별 기본 생활습관 지도, 이렇게 해 보세요. ① 무단지각 지도 교사들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가 ‘상습적 지각’이다. 별다른 말썽은 부리지 않는데 ‘지각’만 하는 경우가 특히 그렇다. 이런 학생들 중 일부는 ‘지각’에 대해서 너무 엄격하게 다루거나 혼을 내는 경우, 아예 학교를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서 세심하게 지도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꾸중을 듣고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좌절감이나 소외감을 갖기 쉽다. 본인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하고 문제행동을 점점 야기시켜, 다른 비행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무단지각은 반드시 바로잡아줘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이다. ● 지도방안의 예 _ 잠자고 있는 시간관념을 일깨워주자 아침의 ‘1분’은 오후의 ‘1분’과는 너무 다르다. 정해져 있는 시간에서 ‘1분’만 늦어져도 지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만약 8시 20분까지 등교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 도착하는 시간부터 역순으로 언제까지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야 하는지, 그럼 적어도 몇 시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지, 집에서 그 시간에 출발하기 위
01 벨기에의 도시 ‘안트베르펜(Antwerpen)’은 세 가지가 유명하다. 첫째는 동화 ‘플랜더스의 개(A Dog of Flanders)’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둘째는 웅장한 규모와 더불어 건축 미학의 묘미를 살린 이 도시의 기차역이다. 셋째는 다이아몬드 보석이다. 벨기에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국제 보석 감정평가기관들이 몰려 있고, 다이아몬드 거래의 중심지이다. 그래서 부유한 관광객들이 벨기에를 찾는다. 유럽에서 오래 여행사를 운영해 온 L사장에게서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이다. 몇 해 전 이곳 벨기에로 여행을 온 중년의 한국인 부부 네 쌍이 있었다. 남편들은 청소년기에 만나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쌓은 사이라 했다. 넷 모두, 그 나름의 성공을 하여,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형편에서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하였다. 결혼 후에도 남편들의 우정을 따라 부인들도, 서로들 집안을 오가며 오랜 세월 동안 마치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회갑 기념으로 맞춤 여행을 온 것이라 했다. 여행은 즐겁고 우정은 넘쳐나는 분위기이었다. 벨기에로 온 이들은 자연스럽게 벨기에의 명물 다이아몬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 한 부인이 제법 값나가는 다이아몬
[교과연구모임-영어동아리1]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가진 교사들이 경기도 책읽기 교과교육 연구회를 통해 모였다.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만나 영어원서를 읽던 교사들의 모임이 3년 전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을 받으며 지금의 교과교육 연구회가 됐다. 책읽기를 교과목과 접목해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연구회다. 세 명으로 시작한 모임이 지금은 카페 회원만 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정기적인 모임에 20~30여 명은 꾸준히 참석 하고, 많을 때는 60명까지 모인다고 하니 교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수업을 제공하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아닐까? 다양한 수업으로 지루할 틈이 없죠 “I'm Genie, Say what you wish." 알라딘(Aladdin)역할의 아이가 앞에 있는 요술램프를 문지르자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요정 지니(Genie)가 무대 뒤에서 나타나며 말했다. 조금은 어설픈 상황이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는 학생들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학생들의 입에서 나오는 영어대사에 막힘이 없다. 초등학생의 뮤지컬이라기에는 영어의 발음이나 억양, 표현력이 참 좋
‘2030’ 대 ‘5060’으로 양분된 이른바 ‘세대 간 전쟁’ 우리나라는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의 고령화 진전속도는 불과 17년 정도로 미국 75년, 프랑스 115년, 스웨덴은 85년 등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빠른 고령화 속도는 급속한 세대 간 단절을 야기한다. 특히 세대 간의 가치관, 인식, 태도 등의 차이가 중심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의 세대 간 갈등은 희소한 사회적 자원과 한정된 기회의 분배 및 통제를 둘러싼 경쟁적 이해관계의 갈등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동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대의 사회 구성원들 간에 극명한 이해관계의 대립, 의식과 행동의 부조화 및 소통의 부재를 초래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갈등 양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18대 대선을 계기로 세대 간 갈등은 사회분열의 핵심 축으로 대두되었다. 선거 결과, 20~30대와 50~60대 간의 가치관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 한국 사회가 2030 대 5060으로 양분된 이른바 ‘세대 간 전쟁’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대갈등은 2010
이른 아침에 맑은 새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닭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은 보통 복이 아니다. 이런 곳에 산다는 자체는 행복이고 기쁨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신선한 바람은 한층 정신을 맑게 하니 더욱 좋다. 새소리는 맑고 청아하다. 부드럽고 아름답다. 그칠 줄 모르는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언제나 좋은 소리를 내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맑고 고운 소리를 내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젖는다. 맑고 고운 소리는 어떤 소리인가?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학생에게도 화를 내지 않고 쌍소리를 하지 않고 부드럽게 다가가는 목소리가 맑고 고운 소리가 아닌가 싶다.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학생은 감동을 받는다. 언제나 나쁜 짓하고 못된 짓을 반복하면서 반성이 없다가 어느 날 아침에 변화를 일으키는 학생도 있다. 매일 오락실 가고 지각하고 집에서 잠을 자지 않고 찜질방에 가서 자기도 하고 담배 피우고...그야말로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만 골라하는 학생을 보면 화가 나지 않는 선생님은 정상이 아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가가면 그 학생은 변화되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이다. 새는 참 부지런하다. 일
4월 26일, 청주메아리산악회에서 통영시 산양읍에 속한 연대도와 만지도로 섬 산행을 다녀왔다. 1004개의 섬을 거느린 전남 신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섬이 많은 곳이 경남 통영이다. 사량도, 한산도, 장사도, 매물도, 비진도, 연화도, 욕지도 등 유명한 섬이 많은 통영에 요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한 곳이 연대도와 만지도다.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고 뱃길로 50여분 거리이지만 미륵도의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면 저도, 송도, 학림도와 함께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는 섬으로 달아항에서 배편을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하나뿐인 마을 연곡리에 사적 제335호로 지정된 신석기 시대의 유물지인 통영연대도패총이 소재하고, 마을 너머에 몽돌로 이루어진 연대몽돌해수욕장이 있으며,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영 휘하의 수군들이 섬의 정상 연대봉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왜적의 상황을 봉화로 알려 연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남서쪽의 딴여는 천연의 바위섬 낚시터로 유명하고, 높이 10m가량의 해식애가 발달되어 경치가 아름다우며, 난대림의 경관이 뛰어나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부로 지정되었고, 탄소배출 제로 섬 에코아일랜드로 불린다. 만지도는 200여 년 전 박씨,
교육의 힘 덕분에 오늘날의 한국은 존재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8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제5차 아셈(ASEM)교육장관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 나라”라며 국가 발전의 중심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발전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고연설을 한 것이다.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 교류를 위해 2008년부터 열렸다.2017년 제6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회의엔 아시아·유럽 51개국 교육장관이 참석했다. 황 부총리는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던 나라에서 2009년부터 수혜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공교육 정책으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러한 교육투자도 좀더 치밀하고 섬세하게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이번 회의에 강조된 점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 협력과 평생학습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고 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예전의 공부-취업- 퇴직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
뜻대로 안 되는 일 언제나 십중팔구, 남들과 말할 것도 열에서 두셋일 뿐. 不如意事常八九, 可與語人無二三(秋崖集 卷4) 이 시는 남송(南宋) 방악(方岳 :1199-1262)의 전송시다. 인생길에서 자주 만나는 허다한 좌절과 사람들과의 관계상 터놓고 말할 것이 많지 않은 데서 오는 곤란함을 말한 것이다. 하지만 그가 아니라도 오늘을 사는 누구나 다 겪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뜻대로 안되면 보통사람은 일의 정도에 따라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기(怨天尤人)’ 마련이다. “너희들은 편지에서 늘 일가친척 중에 돌봐주는 이들이 아무도 없다고 온갖 말로 한탄하는데, 이는 모두 다 ‘원천우인(怨天尤人)’하는 말이니 이것은 나쁜 버릇이다. 내가 벼슬하고 있을 때는 작은 근심거리가 있거나 질병이 있으면 다른 이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 날마다 와서 병세를 묻는 이, 다독이며 부축해주는 이들, 약품이나 양식을 보내오는 이들도 있었다. 너희들이 이런 일들을 보며 자라서 남의 은혜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나 빈천한 자는 본래 예나 지금이나 남의 도움을 받는 법이 없다는 것을 몰라서 그런 것이다. 더구나 우리 일가들은 각처에 흩어져 살아서 본시 은정(恩情
마음 다친 학생 대상으로 명상캠프·진로콘서트 진행 일탈 줄고 학교적응력 향상 “3년 전, 학교에 부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때문이었지요. 학생 100명 중 17명이 학교폭력 신고를 했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학교폭력 신고율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이런 환경에선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환점이 필요했죠.” 서수영 서울 신화중 교감은 2012년 11월을 잊지 못한다. 부임한 지 석 달 만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학교 운영에 막막함을 느꼈다. 그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정리해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1년 후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신고 비율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용기가 생겼어요. ‘잘 운영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졌지요. 기존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반
요즘은 정보기술(IT)이 발달해 굳이 은행에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컴퓨터나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안방거래(←홈뱅킹)나 전화거래(←텔레뱅킹)를 하던 사람들도 최근에는 누구나 똑똑전화(←스마트폰)가 있어서 이동통신 거래(←모바일 뱅킹)도 많이 한다. (1) 아이티(IT, information technology) → 정보기술 (2) 모바일(mobile) → 이동통신 (3) 홈뱅킹(home banking) → 안방거래, 안방은행 (4) 텔레뱅킹(telebanking) → 전화거래, 전화(은행)업무 (5) 스마트폰(smart phone) → 똑똑(손)전화 (6)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 → 이동통신 거래, 이동통신 은행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는 다른 사람의 컴퓨터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해 개인의 정보 등을 빼앗아가는 이른바 ‘해킹’ 기술도 발달해 전자금융 이용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우리말에 ‘헤살’이라는 말이 있다. 일을 짓궂게 훼방함을 뜻하는데 ‘해킹’을 ‘헤살짓’으로 다듬었으니 써 볼 만하다. (7) 해킹(hacking) → (전산)헤살짓, 무단 침입 헤살짓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사기(←피싱)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