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유연화·다양화가 필요한데 여전히, 현재 초·중등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수동적·폐쇄적 학교 운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오래전부터 학교자율화를 위한 정책적 접근과 추진에도 불구하고 교육주체와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미흡하며, 학교장 중심의 책임 경영을 통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당사자가 체감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교자율화의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 이와 관련하여 학교자율화의 의의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초·중등 학교자율화의 중요성과 실태 및 저해요인을 분석하고, 학교자율화 정착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Ⅰ. 서론[PART VIEW] 학교자율화는 단위학교의 자율 경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학교교육의 다양성과 책무성 제고를 핵심 과제로 추진되어야 한다. 학교자율화는 중앙 정부와 교육청 차원의 통일성보다는 단위학교와 현장 중심의 다양성,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의 학교자율화 추진과 지원 정책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자율화의
개정된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화들은 수준이 높고 재미있다. 때문에 동화책만 잘 활용해도 교과 내용은 물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게다가 개정된 교과서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만 따라 해도 큰 무리는 없지만 좀 재미가 없다. 활동 대부분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거나 모둠 활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따분해 한다. 따라서 교과서가 제시한 활동에 조금만 신경써서 추가 활동을 준비한다면 아이들과 신나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활동1.‘드라마 촬영’으로 배우는 국어 수업 완성도 높은 동화 이야기를 가지고 어떤 수업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드라마 촬영’이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쉽게 동영상을 찍고, 컴퓨터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촬영에 대한 문제는 쉽게 해결되었다. 문제는 대본 작업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본 작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였다. ● 단원명 : 1단원 이야기 속으로 ● 학습목표 : 1) 이야기의 구성요소를 알고 이야기를 읽으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2) 이야기를 읽고 인물, 사건, 배경에 대하여 말할 수 있다. 3) 인물의 성격을
우여곡절 끝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2015년 3월 3일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고질적인 공직자의 부패와 비리를 예방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며,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그 취지는 크게 환영할 일이다. 그동안 공무원들이 금품 등을 받아도 직무관련성이 없다며 방면되는 뉴스에 혀를 찼던 국민들에게 이제 대가성 없이도 공무원들이 돈 받으면 처벌된다는 것은 시원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김영란법이 국회에서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언론인이 들어가고, 사립학교 교직원이 들어가고, 나중에는 사립학교 임원까지 순식간에 포함된 것에 헌법을 공부해 온 필자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립학교 교직원과 임원들에 관하여 한번 생각해보자. 그들은 공무원이 아니라 민간인이다. 아무리 사립학교 교원이 공립학교 교원과 비슷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고 해도, 전자는 사인에 의하여 임면되고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고, 후자는 공무원으로서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다(헌법 제7조 제1항). 이 차이는 매우 본질적인 것이다. 그리하여 전
새로 개정된 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3~4학년군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고, 주제 간의 연계성이 높다. 따라서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본격적인 학습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개념과 자료가 워낙 잘 정리되어 있어, 제목과 그림, 사진만 보아도 그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중학교 학습 내용과 연결된다. 중학교 3학년까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5~6학년군에서는 정확한 용어가 제시되고, 용어에 따른 확장된 개념 학습이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때 학습 결손이 이루어지면, 상급 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용어를 단순히 암기할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함께 학습하면서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과학교과서의 또 다른 특징은 ‘과학 더하기(STEAM)’이다. 이는 과학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같은 다른 여러 과목을 융합한 것으로 대단원별로 구성되어있다. 즉, 과학을 하나의 학문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교감은 학교라는 조직의 심장이다. 교감의 역할에 따라 학교의 활력이 달라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교감은 고달프다.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걸핏하면 교육청에 불려 다니고, 쏟아지는 공문도 모두 교감 몫이다. 이 뿐인가, 교장과 교사들 틈바구니에서 동네북 신세가 되기 십상이다. 심지어 이제는 수업까지 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교육부도 교육청도 교감을 위한 정책적 배려에는 인색하다. 그들은 말한다. 교감은 짧을수록 좋다고. 교장이 되는 날을 손꼽으며 오늘도 가득 찬 물동이 지고 외줄을 탄다. 우리나라 교감들이 겪고 있는 고충과 애환을 진솔한 목소리로 들어본다. 이번 좌담회에는 서울수서초 김영봉 교감, 서울노일중 이소영 교감, 서울경기여고 이건재 교감세분이 참석,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좌담회 참석자 : 서울수서초 김영봉 교감, 서울노일중 이소영 교감, 서울경기여고 이건재 교감 사회자 = 학기 초라 바쁠 텐데 함께 자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교감선생님들은 교감이란 자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교감은 네모다’ 한번 해볼까요? 이건재 교감 = 저는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종갓집 맏며느리는 챙겨야 할 사람도 많고 집안 궂은일도 도
08:35 a.m. “따르르릉”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교감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당신들 말이야 왜 학교에서 돈을 내라는 안내장을 많이 보내는 거야? 도대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가 없잖아? 못사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말라는 거야?” 술을 지긋하게 드신 목청 큰 목소리의 학부모 민원전화로 아침을 연다. 세상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학교를 상대로 풀어가는 학부모들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아마도 담임선생님께서 새 학기에 시작하는 방과후학교 신청 안내장을 내보낸 모양이다. 작년에는 학교 담장의 장미덩굴이 보행자의 통행을 막는다며 ‘학교에서 왜 담장에 장미를 심느냐? 다른 걸로 심든지, 아니면 뽑아버리던지 하지 않으면 관할 구청에 민원 넣겠다’라고 지역 주민의 협박성 항의전화를 받기도 하였다. 늘 있는 학부모 민원전화지만 오늘처럼 아침부터 술주정을 하는 경우에는 정말 속이 상한다. 한바탕 소란과 함께 해맑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교문으로 나선다. “효도하겠습니다!” 청정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다보면 언제 그러했냐는 듯 좋지 못한 일들은 한꺼번에 사라진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순간들이다. 09:00 a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고 우리네 삶엔 말도 많다’는 노랫말처럼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였다. 마음 졸이며 애태운 순간도 많았고, 가슴 저린 장면에 눈물지은 적도 있었으며, 내 주변의 무탈함에 가슴 쓸어내리며 안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은화가족과 함께 호흡하며 나눌 수 있었던 더 없이 소중한 만남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상처가 상처인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모모’와의 만남은 내게 아주 특별했다. 아이를 통해 나는 누군가에게 작은 미소만 지어도, 손만 내밀어 준대도 베풂이 될 수 있으며, 또 그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관심과 따뜻한 말 한 마디도 고마운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그 관심과 사랑은 늘 나를 필요로 하는 내 가장 가까운 만남 쪽으로 열려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만남이라는 스승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깨우치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삐 달려온 지난 시간 중에 나무가 되고 싶다며 글을 쓰고 싶도록 부추기면서 줄곧 곁에서 페이스 메이커처럼 함께 뛰어준 모모에게, 그리고 뜻밖에 수상의 벅찬 기쁨까지 듬뿍 안겨준 분들께 깊이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멈칫거렸던 성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듣고 또 들어도 참으로 절묘한 말이다. 세상 온갖 꽃들은 그 한 송이 한 송이 화사한 절정을 위해 모진 비바람과 현기증 이는 뙤약볕, 으스름 밤, 오소소한 냉기까지도 고스란히 견뎌내야만 했으리라. 어디 꽃만 그러하겠는가? 요즘 학교들을 속속 들여다볼라치면 그 속에는 회오리치는 소용돌이도 있고, 크고 작은 울림소리들이 섞인 채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수학교인 우리 학교는 유난스레 더 뒤흔들리며 힘겹게 피어나야 하는 꽃봉오리들이 참말이지 많다. “선생님, 오늘은 모모 때문에 참 속상해요. 이젠 훔치기까지 하는 걸요.” 중학교 2학년 ‘모준식’(가명). 훤칠한 키에 날렵한 외모로 달리기를 잘하는 지적장애 학생이다. 소설 속 주인공 ‘모모’와는 별 연관이 없는데도 내가 준식이를 ‘모모’라 부르는 건, 순전히 이름을 듣는 순간 좀 드문 성씨인 ‘모’의 반복 음이 뜀박질처럼 내 머리 속에 들어와 박혔기 때문이다. 모모와 달리기 최강 라이벌인 같은 반 ‘재훈’(가명). 둘 다 산만하기 짝이 없는데다 늘 만났다 하면 투닥투닥 몸싸움을 하는 바람에 선생님을 곤혹스럽게 해오던 터이다. 그러던 게 이젠 다른 친구의 물건에 손대는
1. 학부모 상담의 준비와 태도 1) 학부모상담을 위한 평소의 준비 현실적으로 학부모상담의 대부분은 아동이 문제를 일으킬 때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학부모는 심리적 불편감과 방어적 태도를 고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평소 교사가 학부모상담을 위한 준비를 해 두면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다. 이는 교사가 평소에 아동 및 학부모와 형성해둔 관계를 이른다. 아동에게 교사가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아동과 학부모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1) 아동 아동의 경우 학교생활 전반에서 아동이 느끼기에 교사가 자신에게 긍정적 관심이 많음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매주 2~3명의 아동을 선정하여 주의 깊게 관찰하여 칭찬할 수 있는 행동이나 사건들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는 아동도 잘 관찰해보면 이전보다 나아진 작은 행동 하나씩은 누구나 있다. 잘못을 많이 하는 아동의 경우에도 잘못하지 않고 지나가는 그 것이 바로 칭찬해 줄 수 있는 순간인 것이다. (2) 학부모 학부모에게도 아동에 대해서 자주 알려주되, 긍정적 변화도 반드시 포함해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변화나 잘한 행동도 기록해 두었다가 부모에게 전달
Q. 우리 아이만 봐달라는 요구…어쩌죠? 지난해 초임 발령을 받아 1학년 담임을 했습니다. 그 때 한 어머니는 너무 자신의 아이만 편애해달라고 요구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학급 또래아이들에 비해 조금 뒤쳐지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며 다른 아이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걱정이 많으신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아이 좀 이해해주세요, 우리 아이만 좀 어떻게 봐주세요”라는 부탁 아닌 부탁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힘들었습니다. - 임다예 시흥 은계초 교사 A. “‘배려’와 ‘편애’는 다른 것입니다” 정성․배려…책무지 역차별 아냐 부족한 면 진심으로 이해할 것 반 학생들도 함께 돕도록 해야 위의 사례에서 선생님이 힘들어 한 이유는 그 아이를 잘 봐주는 것이 ‘편애’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편애란 동등한 수준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지 부족한 아이를 더 배려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 교사들은 부족한 아이를 배려해 더 정성을 쏟아주는 것이 다른 학생들에게 역차별이 되는 것 같다고 여깁니다. 이 또한 같은 맥락이죠. 선생님께서 그 학생의 부족한 부분과 특성을 진심으로 이해했다면 부모의 부탁을 편애라 고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