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가 지향하는 것은, ‘주제를 배우도록 가르치자’ 이다. 주제를 배우도록 가르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첫째, 각각의 개별 교과 지식을 각각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동 자신들의 경험을 새로운 지식과 통합하여 주제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교과의 학습내용과 활동은, 주제를 학습하기 위한 도구적인 역할을 한다. 둘째,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에 의해, 통합교과를 운영할 때, 학습 환경은 자기 주도적이어야 하고, 또래와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덜 구조적이고 비형식적인 것이 되도록 한다. 이 때 교사는 교수자이기보다는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셋째, 이 시기의 아동 발달 단계의 특성 중 하나인 ‘동작기억’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을 감안하여, 통합교과의 교육활동은 구체적 체험 위주의 학습활동과 오감을 사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꼭 짚고 넘어가기 정말 중요한 3월의 기본 생활,학습지도 안정적인 학급분위기와 더불어 신나고 즐거운 통합교과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본 생활, 학습지도를 충실히 해야 한다. 특히, 교실 전체가 통합교과 학습활동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교실에
교내활동과 전공적합성의 비중 이성권 : 왜 이런 제도가 생겼는가를 생각해보자. 1점 가지고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객관적이긴 하지만 불합리할 수 있다. 그래서 소질과 적성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만든전형이다. 획일적인 한줄 세우기가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과 열정, 인성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 봉사 등이 중요한데 사실상 교내 활동은 잘 안보는 것 같다. 이미경 :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대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오해가 많다. 봉사활동을 예를 들면, 어떤 봉사활동을 했는가. 즉, 활동의 질을 중요하게 본다. 최소한의 시간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감점요인이 맞다. 그러나 교내활동과 교외활동을 딱히 차별하지 않는다. 이성권 : 오로지는 아니지만 모집 전형, 전공과 관련된 활동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른바 ‘전형적합성’, ‘전공적합성’평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고등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 되려면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을 돕고 인성, 진로에 대한 모색도 해야 한다. 아이들의 꿈이 해마다 바뀔 수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10대라는 중요한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1학년 때 활동한 것이 특정 전공에 맞는다
to. 만공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년 차가 된 미술교사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교사로서의 몫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며 나섰던 첫 출근일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지나고 다시 새 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에 있으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것을 느꼈던 한 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5년, 10년, 20년의 세월이 흘러갈 것만 같은데, 그 세월 속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제자에게 어떤 교사로 남을 것인지, 학교에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신규교사의 마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훨씬 앞서 이 길을 걸으신 선배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작은 조언과 격려가 이제 출발선에 서있는 저희 신규교사들에게 분명히 귀한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부터 벌써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음을 만지는 교사의 한마디 학교에서 선배 선생님들을 뵈면서, 학생을 상담하는 것이 수업과 업무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교사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처음으로 학생이 상담을 요청했을 때에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해줄
프로젝트학습 설정 미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아직 꿈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얘들아, 문학 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보통교과인 문학과 전문교과인 컴퓨터그래픽 융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얘들아, 문학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학습을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와 우리를 통해 “나” 바로 알기』 실천을 위한 학습지 해결활동을 하면서 자아발견을 통한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었다. 둘째, 『미래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신감 함양』을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으로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진행하여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했으며, 모둠별 발표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러진 다양한 문서작성능력, 발표수업으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점으로 보아 학생들의 자신감과 고등정신능력이 함양되었다. 셋째, 『융합수업을 통한 미래꿈 잡기』를 위해 융합수업의 프로젝트과제 수행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선배들의 직장생활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에 배치된 교감이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4년 동안 소규모학교에 근무 중인 교감을 연차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교감 정원 감축대상은 5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특히 전교생 숫자가 50여명 이하인 학교에 배치된 교감은 전원 감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행 첫 해인 올 3월에는 전체 대상 학교 중 10~15%가 감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단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매년 10~20% 씩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신 대도시 지역 41~42학급 학교에는 교감을 증원 배치, 행정력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복수교감 배치 학교가 지금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지역 복수교감 배치 42학급으로 낮춰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복수교감 배치 기준을 현행 43학급 이상에서 42학급 이상으로 낮춰 줄 것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교감들이 교무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업무량이 폭증한데다 각종 위원회 관리 등 근무 여건이 크게 악화돼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교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길어지고 직책수당도 십 여년째 묶여 있는가 하면 학교 내 위치
다시 살아난 기황후 이전까지 몽고의 간섭기를 역사 교육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삼별초의 항쟁’이 중심이었다. 그런데 최근 드라마를 통해 ‘기황후’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려 출신 공녀로 원나라에 끌려가 황후가 되었던 입지전적의 인물인 기황후. 그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황후의 자리에 오른 후 37년간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며 원나라의 대 고려 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원의 무분별한 공출을 억제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고려 내에서 기씨 가문의 득세로 인해 혼란이 야기되고 원의 내정간섭이 심해졌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이처럼 하나의 역사적 사건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공과가 달라질 수 있다. 사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데 있어 이러한 접근은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한다. 역사물이 다양한 매체에서 콘텐츠로 활용되는 상황에서 객관의 경계를 어디까지 설정하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고 해서 대중들의 기호를 무시한 채 콘텐츠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반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치
선생님에게 있어 수업은 무엇일까? 삶이며 일이다. 선생님은 수업을 통해 보람과 성장, 창조, 행복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실망하기도 한다. 아이들에 있어서 수업은 무엇일까? 생활의 일과이며 자신의 개척이며,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다. 많은 아이들이 선생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볼 때 선생님의 역할이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선생님의 생존적, 실존적 가치에서 아이들의 희망적, 창조적 가치로 바꾸는 일이 수업을 통하여 일어난다고 할 때 수업은 가치의 교류이며, 세대 간의 교류라고 할 수 있다. 수업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담아내 줄 수 있어야 하며,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들로 하여금 학습한 내용을 앎과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배움이라고 볼 때 어떻게 이 배움을 표현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 학습자가 수업시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으로 적용하게 할 수는 없을까? 눈으로 보고 생각을 공책에 쉽게 정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을 상대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생각을 할 때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고 생각의 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하면서 표현하게 된다. 오늘은 그림이나 단어를 사용하여
이 학교 참 재미있다. 조회시간에 만화영화 틀어 주고, 매월 수업 시간표가 다르다. 1년 중 가장 바쁘다는 3월엔 입학식만 할 뿐 학교 행사가 일체 없다. 환경미화도 학부모 총회도 흔한 학생 임원선거도 안한다. 두툼한 교육과정 계획서는 물론이고 학교 홍보용으로 내세울 만한 팜플렛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교육청이 실시하는 학교 평가 점수는 하위권이다. 그런데도 한 수 배우겠다는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전설의 제국’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남 김해. 야트막한 언덕배기 자리 잡은 구산초등학교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우리 학교예, 선생님들이 서로 올라 캅니더. 몇해 전만 해도 비선호 학교로 낙인 찍혀 꽁무니를 빼곤 했었는데 학교가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죠.” 김완규 교무부장은 만나자마자 착착 감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자랑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학생 중심 교육, 교사에게 학급운영의 전권을 맡기는 교육’을 하면서 학교가 확 달라졌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많이 바라볼수록 좋습니다. 학교의 모든 일은 아이들 교육에좋으냐 나쁘냐, 또는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만 따지면 됩니다. 본질적으로 아이들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하는
교육감 “교육경력 제한” … 법안검토 미비 위헌 시비 교육의원 “뽑는 거야?” … 일몰제 폐지 놓고 설전만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일인 2월 4일, 여야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시급한 법안 13개를 국회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교육(행정)경력 일몰제’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지난 2010년 2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출마를 위해 5년의 교육경력이 필요하다'고 규정, 교육(행정)경력이 없어도 교육감선거 출마가 가능했다. 그러나 국회 정치개혁특위(이하 정개특위)가 통과시킨 13개의 법안 가운데 ‘교육감선거 출마시 3년의 교육경력이 필요하다’는 교육경력 부활을 규정했기 때문이다. 법사위의 판단은 예비후보 등록일(법 효력발생까지 1주일의 시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월 20일 전후)이전에 법을 개정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후보등록 당일 법을 개정해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에게 권한을 줬다가 뺏는 헌법상 소급입법 원칙에 반하게 되므로 위헌성이 농후하다는 것.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날 42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가 등록했고 이 중 대구교육감 예비후보자 1명은 교육경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2010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는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교장 중심 평가를 시행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학부모, 학생들을 공식적으로 동원하여 만족도 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평가를 하게 한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받은 교사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와 같은 혜택을 받을 기회가 있다. 반면에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2.5점 이하를 받은 교사는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1개월, 6개월, 1년의 맞춤식 강제 연수를 받아야 한다. 교육적인지, 비교육적인지 동료교원평가(교장, 교감, 동료 교사)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 평가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동료교사의 수업을 여러 번 참관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수업을 참관하지 않고 평가한다. 게다가 동료교원평가는 잘못하면 학교 조직의 분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온정주의적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 2012년 동료교원평가에서 일반교사의 평균점수가 4.8점으로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학부모 평가(만족도 조사)의 경우, 학부모는 실제 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것이 아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