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도 이제 ‘100세 시대’는 더 이상 미래의 단어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 낼 일이 아니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인의 ‘예방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은 한국인 특유의 낙천성 때문’이라고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는 지적하면서, 100세 인생의 설계를 꼼꼼히 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대책에 대하여 '인생내공'이라는 책에서는 뇌과학과 문화인류학을 대표하는 인생 고수 이시형 박사와 이희수 교수가 합심하여 우리가 살아가야 할 ‘내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내용이 담겨 있다. 생애주기의 배반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은퇴 후 10년이 아닌 40년 넘게 더 살아가야 하는 지금, 이제 여생이란 없다. 오직 전반부와 후반부만 있을 뿐이다. 장수는 준비되지 못한 사람에게는 고통이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축적해 둔 사람에게는 지난 시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내일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흔히들 ‘내일’을 두려워하며 나이 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전혀 그렇
하늘이 흐림은 마음을 따라 흐리게 만든다. 날씨가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한다. 사람의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 변하는 것은 날씨가 하루에 열두 번 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마음이 흐릴 때 배우고 생각함은 자신을 위태로움에서 면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얻게 된다. 성인은 배우고 생각함이 남달라 작고 묘한 것까지 다 통달하였다. 보통 사람들은 배움이 짧거나 생각이 짧아 작고 묘한 것까지 다 통달하지 못하지만 성인은 남다르다. 시간만 나면 배우고 시간만 나면 생각하며 옮겨 적는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배움의 태도가 이러하면 작고 묘한 것까지 다 통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교학상장이라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기에 선생님도 학생들도 배우고 가르침에 열심이다. 자신을 성장하게 함이 얼마나 이로운고? 성인은 늘 신중한 태도를 지닌다. 태도는 참 중요하다. 태도가 행동을 결정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태도를 지니되 늘 신중한 태도가 자신을 알차게 만든다. 위험에서 보호를 만든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면서 건넌다. 겨울에 살얼음판을 걸을 때 얼마나 조심하는가? 엄청 긴장을 하고 조심을 한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다. 매사의 일을 그렇게 하니 실수가 없다. 어떤 이들은
강의를 하러 가면 강사 소개를 한다. 그러면서 업무 담당자가 나의 이력을 읽는다. 출신 대학부터 근무하는 학교, 직책, 그리고 출간한 저서를 열거한다. 사적으로 앞면이 있는 경우는 강의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인연까지 들추며 연수생들에게 박수를 유도한다. 그리고 꼭 붙이는 말이 훌륭한 강사라고 칭송한다. 이때 일부 청중은 소개하는 사람의 의도를 알고 환호의 박수를 보내준다. 그런데 그 순간은 민망하기 짝이 없다. ‘훌륭하다’라는 형용사를 내가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나의 학력과 프로필은 부끄럽다. 남과 비교하면 더 보잘 것이 없다. 더욱 내가 가진 경력이라는 것이 온전히 나의 노력으로 이룬 것도 아니다. 교직이라는 조직 사회에서 관계하면서 얻은 것이다. 강의 내용도 내 것이 아니다. 그저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한 사례를 안내할 뿐이다. 수업하면서 어려웠던 점, 반성해야 할 점을 이야기한다. 수업에 대해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도 아니고, 나만의 수업 기술도 알려주지 못한다.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경력을 밝히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남과 만날 때는 이름을 알려주워야 한다. 나는 싫지만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다. 문제는 그것이 이해의 수단이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이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7월 4일에는 대구교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원 340명과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관람한다. 또 5일과 6일에는 대구교총 회원 및 가족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꽃신’ 특별 할인 이벤트(R석 3만원→1만원)를 개최한다. 티켓 신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www.tfta.or.kr) 팝업창에서 가능하다.
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7월 8일 한국교원대에서 ‘고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내용·학습량·대입과의 상생을 위하여’를 주제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이과 통합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국가교육과정 개정 논의 중에서도 뜨거운 감자인 ‘고교 교육과정’에 주목했다. 교육과정 문서상에는 사라졌음에도 고교 현장에는 문․이과 구분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는 문․이과 통합을 위해 교과영역을 재분류해야 할지, 교과영역 구분을 폐지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또 수업시수 조정과 교원수급, 대입전형과의 관계 설정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방호 전주영생고 수석교사가 ‘현장에서 보는 문·이과 통합과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에 대해, 이원춘 경기 창곡중 수석교사가 ‘문·이과 통합형 과학교육과정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밖에도 정경조 경기 계남고 수석교사(국어), 김재준 서울 경기고 수석교사(사회), 박근덕 강원 사내고 수석교사(수학), 최준채 서울 무학여고 수석교사(역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대입을 코앞에 둔 지금에 와 뒤늦게 철이 들었는지… 첫 번째 제자라며 되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주려 애쓰신 선생님을 생각하면 제 가슴은 초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것처럼 방망이질을 합니다. 보고 싶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국교총이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100감사 나눔 운동 감사나눔 편지쓰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학교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고, 교원-학생-학부모가 행복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긍정과 소통, 감사와 선행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주로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쓴 편지를 응모했다. 편지 중에는 지난해 1월 압록강을 건너 탈북한 경기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선생님에게 감사의 글을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학생은 “5학년에 이어 6학년도 같은 선생님이 담임이 돼주셨다”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남한에서의 생활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원 부문에서는 은사나 잊지 못할 제자들에게 띄우는 편지, 후배교사가 선배교사에게, 동료교사들에게 쓴 편지 등이 눈에 띄었다. 경기도의 한 교사는 올해 전근을 떠나며 동료교사들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이야기를 담은 편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은 지난 24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토피어리 만들기’ 워크숍을 실시 하였다. 이날 유치원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녀와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외부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수태와 낚시줄을 이용한 동물 토피어리 만들기 주제로 강의와 실습의 시간으로 진행 하였다. 학부모들은 “만드는 과정 속에서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과 자연이 주는 이로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가정에서도 연계하여 아이들과 식물의 소중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유치원 박경숙 교사는 종전의 학부모들만 대상으로 실시했던 부모교육 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시고 활동내용에 만족하셔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가정과의 연계가 꾸준히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 해 보겠다고 전했다.
‘사람의 말과 글은 대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북내초의 한 게시판 앞에서 네 개의 밥이 담긴 용기에 학생들이 칭찬의 글과 나쁜 글을 남기고 있었다. 한 TV프로그램에서 한글날 특집으로 실시한 ‘좋은 말, 나쁜 말’ 실험을 보고 더 발전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좋은 말을 해 준 밥에는 곰팡이가 거의 안 생기는 반면, 매번 나쁜 말을 해 주던 밥에는 까맣고 더러운 곰팡이가 밥을 덮었던 것이다. 북내초는 더 나아가 네 개의 용기에 같은 양의 밥을 담고, 두 곳에는 좋은 말과 좋은 글, 나쁜 말과 나쁜 글을 쓰고, 또 다른 두 곳에는 좋은 말과 나쁜 글, 나쁜 말과 좋은 글을 함께 써서 그 변화를 예상하고 이유까지 써 보도록 문제를 냈던 것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예상을 쓰고 결과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하루하루 지켜보고 있다. 북내초등학교 복도에 마련된 혼, 창, 통의 세 게시판에는 매주 다양한 이야기가 게시되고 있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호기심 어린 실험과 소식을 다루는 혼, 꿈과 진로, 도전의 내용으로 생각을 묻는 창, 세상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생각을 묻는 통 게시판에는 아이들의 생각을 적은 쪽지가 가득하다. 이는 김경순 교장의
요즘 연일 ‘공무원 연금법 개정 협상 예상안’에 관한 내용이 SNS를 타고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많은 경력 교원들이 불투명한 앞날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망설이고 있는 참인데 그 내용을 보고 마음만 더 불안해지고 있다. 내용은 ‘이번 9월 정기국회 통과 예정이고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이란글로 시작하여 “명퇴수당이 없어지고, 배우자 유족연금도 70%에서 60%로 삭감이다. 그리고 정년 2-3년 남은 56-57년생은 5% 삭감, 4년 남은 58년생은 10% 삭감에 정년 1년 연장, 5년 남은 59년생은 15% 삭감에 2년 연장, 6년 남은 60년생은 20% 삭감에 3년 연장, 나머지 7년 이상은 60년생과 동일”이라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소식에 교원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다.정부가 공무원 연금제도를 손질하면서 지급액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 연금이 깎이기 전에 퇴직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 시도교육청의 예산부족으로 교원 명예퇴직자 수가 너무 한정되어 있어,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다. 문제는 바로교원 자신의 문제이기에 모두가 궁금하다. 당장 정년 2-3년 남은 교원들은 다소 느긋하지만 56년생부터가 불
26일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 교실에 “대한민국~” 응원소리가 넘쳐났다. 이날 본 유치원에서는 역 통합 교육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특수교사와 함께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우리나라 축구경기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16강 진출을 위해 벨기에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일반유아 및 특수교육대상유아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에 필요한 도구인 ‘나팔 만들기’에 참여하며 응원의 열기를 높였다. 이은정 특수교사는 “원아들이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응원도구를 만들어 목청 것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브라질까지 전달되어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