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통을 꿈꾸는 다문화가정 음식체험 베트남 월남쌈을 만들고 나눠 먹는 금성초 전교생의 모습 담양금성초(교장 이영재)는 담양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가정 모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아름다운 소통, 어울림으로 하나된 우리” 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을 보듬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 왔다.24일, 금성초의 도서실과 급식실에서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 자리에서 음식 나눔 행사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제 다문화 교육은 필수 요소가 된 지 오래다. 이에 금성초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대 일 멘토링 사업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 한국어교육을 위해 예비 학부모 가정을 직접 모시고 와서 한국어 교육과 상담 활동도 펼치고 있다. 21세기의 교육 방향으로 미래학습역량과 바른 인성, 의사소통능력을 증진시키고 종합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도 다문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6월 24일 실시된 다문화 가정 모국문화 프로그램에서는 전교생이 도서실에 모여서 베트남 강사 쩐황안, 보조강사 레티김시를 비롯하여 담양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까지 받아서 가의를 진행했다. 베트남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퀴즈로 푸는 시간까
사랑하는 딸에게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 주는 거야. 말하자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은 거지" -J.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학창시절, 엄마 역시도 어른들의 위선에 분노하곤 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또 엄마는 그런 상황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슬프지만 말이야. 이 소설은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단다. 소년의 눈에 비친 위선 가득한 세상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순수성을 일깨워 주는, 그래서 윌리엄 포크너 같은 대작가는 "20세기 최고의 소설"이라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단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뉴욕 맨하튼에 사는 16세 소년 홀든 콜필드가 4개 과목에서 낙제를 받아 사립학교에서 퇴학당하면서 시작된다. 학교를 나온 그는 집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하고 2박3일간 뉴욕을 방황한다. 홀든에게는 구원이 필요했지만 세상은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한다. 사람들은 돈과 권력만을 쫓는 위선자들일 뿐이었다. 센트럴 파크에서 "연못의 물이 얼면 오리들이 어디로 가는지 아세요?" 라고 묻는 따뜻하고 순수한 심성을 가진 소년을 세상은 이해하지 못한다. 홀든은 서부로 갈 결심을 하고 마지막으로 사랑스러운 여동생 피비를 만난다. "
고등어 한때 넉넉한 바다를 익명으로 떠돌적에 아직 그것은 등이 푸른 자유였다. -생선/정종목- 시인들은 고등어를 ‘등이 푸른 자유’ 에 비유하기도 하고 소금에 절여진 채 구워져 상에 오른 고등어의 아픔을 저마다의 아픔으로 토해내기도 한다. ‘고등어’란 단지 하나의 보통 명사에 불과하지만 ‘고등어’에 내재된 각양각색의 이미지와 의미를 읽어내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일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한 가지 사물을 보면서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감정과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은 아마도 세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사람마다 각자가 가진 고유의 프레임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난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아마도 열린 프레임 보다는 견고하고 각진 나만의 창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 인간으로 성숙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어쩌면 이런 창을 점차로 넓혀가는 작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나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한다면 프레임의 확장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 요원한 일이 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어떤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비린내 나는 생선에 불과한 고등어에게서 ‘등이 푸른 자유’ 를 발견할
주희야, 이번에 너를 비롯하여 지연이, 수연이가 학교도 다른 어린 2학년 동생들과 함께 경험한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 나가 전남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넌 이번 기회를 통하여 무엇보다 인간이 모두 다르며 각기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기에 이런 지식이 앞으로 너의 삶에 좋은 바탕이 될 것으로 교장 선생님은 믿는다. 오늘은 너에게 도움이 될까 생각하여 '구글러(구글 직원)'가 된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구글은 세계인들이 들어가고 싶어한 꿈의 기업이기도 하지 이런 기업에서 일하는 그는 미국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일하는 이준영(43) 검색 매니저의 얘기이다. 그는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자칭 ‘시골러’는 초등학교 5학년 때에야 마산으로 전학 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은 집에서 가까운 부산에서 다녔다. 유학도 가지 않은 토종 한국인으로는 처음 구글 본사에서 일하는 구글러가 된 그는 “11년째 구글에서 일하는 것은 열심히 공부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서는 팀 단위로 움직이는데, 한 사람의 역량이 부족하면 바로 팀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독서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남들보다 한발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 공자다. 사서삼경의 맹자 만장 하 제1장에 보면 맹자께서 네 사람의 성인을 소개하고 있다. (孔子聖之時者也, 공자성지시자야) 孔子는 聖 중에서도 時한 者(때에 맞게 하신 분)이시다. 빨리 떠나야 할 때에는 빨리 떠나고, 오래 있어야 할 때에는 오래 있고, 머물러 있어야 할 때에는 머물고, 벼슬할 수 있을 때에는 벼슬하신 이가 孔子이셨다. 공자는 때를 아는 성인이시다. 농부와 같으시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가장 중요시여기는 것이 때이다. 때를 놓치면 한 해 농사를 망친다. 때를 알고 농사를 지으면 풍작을 이룰 수 있다. 때를 아는 선생님. 가르칠 때를 아는 선생님, 배울 때를 아는 학생은 지혜로운 이다. 孔子는 도리를 아는 성인이었다. 공자가 제齊나라를 떠나실 적에는 밥하려고 일어 놓았던 쌀을 건져 가지고 갔지만, 노魯나라를 떠나실 적에는 '내 발걸음이 왜 이다지도 무거우냐' 라고 말씀하셨다。父母의 나라를 떠나는 道理였다。 또 한 사람의 성인은 백이다. 청렴결백한 성인이다. 만장 하 제1장에서는 맹자가 네 성인을 소개하고 있다. 백이伯夷는 聖 중에서도 淸한 者요, (맑으신 분) 이윤伊尹은 聖 중에서도 任한 者요, (떠맡은 분) 유하혜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25일 오후 창의력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성교육 전문가 송태연 씨를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의식 확립을 위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성에 대한 고민과 궁금했던 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남녀 차이와 이성교제, 우리의 몸, 음란물과 폭력 및 성매매 예방법, 성 평등, 바람직한 결혼관 등에 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는 수련관이 가득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그동안 잘못알고 있었던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강연이 끝날 때까지 한 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성숙한 강연장 매너를 보여주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지식을 심어주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청소년들이 알아야할 각종 성문제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핀란드 교육은 철저하게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을 한다. 그 배경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태어나서 3세 정도가 되면 누구나 모국어를 습득한다. 인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다. 인간은 7세까지는 손을 사용하는 기술을 터득하면서 성장한다. 7세 이전의 유아들이 손을 사용하는 활동이나 놀이를 하며 재능을 키워야 하는 이유다. 교육적 측면에서도 모래를 가지고 놀고, 레고 놀이를 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chteiner)는 손을 사용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교육학자다. 슈타이너의 주장에 따르면 7세 이전의 유아는 그 자체가 감각기관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아이들에게 조기에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 이유다. 핀란드 유치원에서는 한글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배우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책을 읽지 못한다.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는 모국어인 핀란드어 학습에 몰두한다. 유치원 시절에 배우지 못한 글자도 그때 배워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 시기에는 핀란드어 교육이 강도 높게 이뤄진다. 전체 수업 19시간 중에 7시간이 핀란드어 수업으로 배정돼 있다. 핀란드 초등학교 1~2학년의 모국어 교육
서울대 교육연구소가 발간한 교육학 용어사전은 복식학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교실부족, 학생부족 또는 교사부족으로 2개 이상의 학년을 한 교실 또는 한 교사에 의해 운영하는 학급. 주로 도서 벽지 학교에 이런 형태가 많다.’ 이처럼 한국의 복식학급은 학생부족으로 정상적인 학급을 편성할 수 없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대안적인 제도다.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학부모들에게도 기피대상이고 교사는 교사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한 교실에서 지도하느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복식학급은 소규모학교에서만 감내해야 하는 길일까? 한국과 달리 야강스위버그라이펜데 클라센(jahrgangsbergreifende klassen)이라는 독일의 복식학급은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셉트로 각광받고 있다. 당연히 독일에서도 소규모학교를 위한 해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학생 수가 충분한 정상적인 도시 학교들에서도 복식학급이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계속 그 수가 확대되는 추세다. 독일 복식학급은 1927년 ‘열린 교수학습론’을 주창한 교육학자 페터 페터슨(Peter Petersen)에 의해 예나플랜(Jena-Plan)이란 이름의 교육 콘셉트로 소개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일부 한국 학생들 北侵 인식에 충격… 중국정부 남침 공식인정도 머지않아” ‘6ㆍ25 북침’을 일관되게 주장해온 중국에서 최근 ‘6ㆍ25 남침’으로 인식을 옮겨가고 있다. 작년 이맘때 우리나라 고등학생 69%가 ‘6ㆍ25전쟁을 북침으로 알고 있다’는 결과로 큰 충격을 입은 것과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정작 남침을 주장해야 할 곳에선 북침을 받아들이고, 북침을 주장해왔던 곳에서 남침을 받아들이는 아이러니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일선고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민교육출판사 역사교과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먼저 남한으로 진격해 서울을 점령했다"고 변경했으며, 국책 연구기관도 "북한은 소련의 지지와 강요된 중국의 묵인을 얻은 뒤에 군사행동을 개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 ‘조선전쟁(6ㆍ25전쟁의 중국식 표현)’을 검색해도 이 같은 내용으로 기술되는 등 6ㆍ25전쟁을 남침으로 인정하는 변화가 상당부분 확산됐다는 증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물결은 선즈화(沈志華ㆍ64) 중국 상하이 화동사범대 교수가 이끈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990년대 초 소련이 해체되는
‘수학 행복지수’ 설문…활동중심 융합수업 자아 존중감·친구관계·심리적 안정감 향상 국제학력 비교평가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한국 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취도. 그러나 수학에 대한 흥미, 자신감, 학습동기 등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바라는 ‘좋은 수학수업’이란 무엇일까. 연구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제58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최고상 심사에 올랐던 이송정 충남 대천여고 교사의 연구 ‘좋은 수학 수업 프로젝트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은 학생들이 학습에 주도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학습과 체험활동을 접목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사는 “수학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수학 행복지수’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기피하는 과목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학생 행복지수를 수학수업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학생이 수학수업에서 느끼는 자아존중감, 인권존중, 교사 및 친구관계, 심리적 안정 등 20개 문항에 대한 인식을 수치화 해 나타낸 것이다. 그는 “긍정적인 수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