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시풍속 체험을 주제로 분교협력 프로그램 운영 - 북내초도전분교장(교장․김경순)은2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북내초도전분교장 운동장과 돌봄교실에서 도전분교와 운암분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세시풍속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시풍속 체험활동이 특별한 이유는 여주에 있는 분교 중 가장 작은 도전분교(전교생 11명)와 운암분교(전교생 12명)가 서로 협력하여 의미 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북내초도전분교장에서는 우리나라의 24절기를 기준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전래놀이 교육기부(강사 류헌빈, 양소은)를 받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치자를 이용한 천연염색과 달팽이 놀이, 당근 뽑기 등 전래놀이 활동을 하였다. 먼저 천연 염색활동은 준비한 치자물에 천을 주무르고 다시 매염제에 담궈 물들이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아름다운 색을 내기위해 동일한 과정이 2~3회 반복되었다. 널어놓은 천이 그늘에서 마르는 사이 두 분교의 학생들은 전래놀이 선생님과 함께 서로를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즐거운 전통놀이 활동을 즐겼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작
새벽 네 시의 ‘한국-알제리’축구를 보기 위해 밤12시부터 잠을 자지 않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다음 상대선수인 벨기에-러시아전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평소에는 축구경기를 잘 보지 않으면서 이번 월드컵경기에 유독 관심을 가진 것은 어느 때보다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고 하나가 되어 새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었다. ‘한-알’축구전이 기대보다 실망을 안겨주어 국민 모두가 힘이 빠져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기도 아주 잘 싸웠다. 전반전은 3대 0으로 졌지만 후반전은 2대 1로 이겼다. 그렇기 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없다. 전반전은 대책이 없는 게임이었지만 후반전은 대책을 가지고 나왔던 게임이었다. 이번 ‘한-알’축구전이 주는 교훈이 있었다. 상대방 선수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던 것 같았다. 많은 언론들이 쉽게 한국이 이길 것이라는 예측 때문에 재미있게 즐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었던 것 같았다. 우리보다 알제리가 우리 정보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대책을 가지고 있었다. 한-러전 때 중간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압박하는 축구를 잘했는데 이것을 알제리가 잘 분석해서 대비한 것 같았다.
지난 21일 서일여자고등학교 RCY단원 김희수외6명이 대전역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R)무료체험교실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대전·세종·충남 적십사 소속 응급처치법 강사봉사회와 서일여고 RCY단원이 함께 매월 셋째주(토) 오후 2시-4시에 실시하는 이번 심폐소생술 무료체험교실은 최초 목격자가 응급환자를 발견시 처치할 수 있는 방법과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에서 성인 및 학생,그리고 외국인까지도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4분의 기적을 설명하면서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시기에 많은 시민들은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졌고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시키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및 행동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더운날씨에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사히 마친 서일여고 RCY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금 세계는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오늘 새벽 4시 알제리와의 경기로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젯밤부터 잠을 반납하거나 설치면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무엇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축구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일까? 전반에 알제리에 3골을 먹은 한국은 패색이 짙어갔다. 그러나 후반들어 반전이 보이기 시작하였지만 아쉽게 4대 2로 패하였다. 이같은 축구 경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다양하다. 모든 것은 전반과 후반이 있다. 전반에 졌다고 포기를 해서는 안된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음 벨기에 전을 기대해 본다. 축구의 중심축은 그저 공 하나일 뿐이다. 그걸 상대방 그물망에 넣겠다고 발로 차고 뛰고 생난리를 친다. 이 단순한 놀이는 그러나 놀이를 넘어선다. 영국 명문 축구팀 리버풀 FC의 전설적인 감독 빌 섕클리는 이렇게 말했다. "어떤 이들은 축구가 생사가 걸린 문제라고 믿지만, 그런 태도는 몹시 못마땅하다. 장담컨대 축구는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UN(국제연합)보다 16개국이 많은 209개국이 FIFA(국제축구연맹)에 가입돼 있다.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축구를 하고, 이를 위해 5000만 개의 경기장이 세워졌
최근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한 첫 번째 현장교원중심 교육과정포럼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포럼은 주제가 ‘현장으로부터(Bottom up), 교육과정 개정에 바란다’로 일선 유·초·중·고교에서 직접 학(원)생들을 가르치는 교원, 특히 교사들에게 초점을 맞췄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현장 교원들이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장담점인 교육과정의 빛과 그림자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이번 포럼은 과거 국가교육과정은 정부, 교육부에서 주어지고(고시), 시·도교육청에서 편성․운영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지침), 일선 학교에서는 편성․운영만하면 된다는 전통적, 도식적 교육과정 시스템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국가교육과정부터 현장 교원들의 의견과 요구를 십분 발휘하여 유·초·중·고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정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출범하였다. 이 포럼은 전국 학급 학교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낸다는데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이다. 과거에는 국가교육과정의 총론과 각론은 교육학자와 교과 교육학 교수들이 주로 개정을 주도해 왔다. 그렇기때문에 학교 현장과 유리된 교육과정이 개
한국교총은 24일 서울 신문로 서울교총 대강당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 따른 교육현장 안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전교조가 판결에 불복하고 대규모 조퇴 투쟁을 한다면 학생 교육이라는 교사의 기본적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강경투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새로 선출된 일부 진보교육감들의 전교조 감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판결을 무시하는 행위가 보일 때는 불복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19일 법원으로부터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상태다.
학교는 생활을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그 지역의 문화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학교는 그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같은 학교에서 학교를 책임지는 학교장에게 우선시 되는 덕목은 어떤 것일까. 1952년 봄,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아이젠하워의 당선을 예감하며 이렇게 말한다. “ ‘이걸 해라! 저걸 해라!’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야. 가여운 아이크(아이젠하워의 애칭). 대통령 자리는 군사령관자리하고는 전혀 달라. 아이크는 곧 이 자리가 심한 좌절감을 가져다준다는 걸 알게 되겠지.” 트루먼의 예상대로 아이젠하워는 대통령이 된 뒤 그것을 알게 됐다. 저널리스트인 로버트 도노번은 아이젠하워의 임기 초반을 논평하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견해차와 불화가 계속되자 대통령은 참다 못해 분통을 터뜨리곤 했다. 공화당을 잘 이끌어 보려고 애쓰는 일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지 그는 알고 싶어 했다.” ‘프레지던트’는 회의를 주재한다는 ‘프리사이드’(preside)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이 개념이 우리말로 번역되면 ‘거느린다’는 통(統), 령(領)에 큰 대(大)까지 붙는
법원의 ‘노조 아님’(법외노조) 판결에 불복해 전교조가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다수의 진보교육감들이 전임자 학교 복귀, 사무실 반납, 교섭 중단 등 교육부 후속조치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혀 교육현장의 충돌과 대혼란이 우려된다. 자칫 정부와 갈등을 빚고 전교조가 장외투쟁이라도 벌인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20일 입장을 내고 “학생에게 준법정신을 가르쳐야 할 진보교육감들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학교 현장과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는 이들 교육감에 대해서는 불복종운동 추진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3부는 19일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용부의 처분근거인 ‘해고된 사람’을 교원으로 볼 수 없다는 교원노조법 2조는 헌법에 위배되지 않고, 시정명령을 받은 뒤 정해진 기간 안에 응하지 않으면 법외노조 통보를 하도록 한 노조법 시행령도 위임 입법의 한계를 이탈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전교조는 1999년 정부에 설립 신고할 때 해직 교원도
7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개 지역의 교육을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이 책임지게 된다. 이들 중 8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 출신이고, 5명이 친전교조 성향이다.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 후보들의 득표율이 지난 선거 때 보다 모두 상승하였다. 하지만 실제 속사정을 보면 유권자들의 60-69%는 보수성향의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보수 후보의 난립으로 표가 분산된 것이다. 이유야 어쨌든 결과는 엄연한 현실로 드러났고 우리는 그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여야 한다. 어느 성향의 교육감이든 관계없이 새로이 선출된 교육감이 하여야 할 과제는 꼬이고 얽힌 교육의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에서 언급한 선거 결과들을 놓고 겸허한 자기반성부터 하여야 한다. 보수성향의 단체에서는 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진지하게 반성하여야 하며, 진보성향의 단체는 자만에 빠질 것이 아니라 지지유권자보다도 더 많은 반대성향의 지역 주민들을 앞으로 어떻게 보듬어 안을 것인가에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 교육이 정치와 이념에 휘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새롭게 탄생한 17개 시·도 교육감들은 이념을 초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교육의 근본은 인문학 교육이라 생각한다. 인문학은 물질적인 욕구를 채울 수 없어도 건강한 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덕목과 정신 자세 그리고 행동 원칙을 바로 세우고 기르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작년에 안전행정부, 한국교총, 각종 언론사에서 한국근현대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설문 내용에서 ‘6.25전쟁이 북침이다’,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 ‘안중근․윤봉길의사가 무엇을 한 사람인지 모른다.’ ‘야스쿠니 신사는 야스쿠니 젠틀맨이다.’ ‘5.18민주화 운동은 강남에서 일어났다.’ 등의 대답을 한 학생 숫자가 많든 적든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국가관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학생들의 한국사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기성세대에서는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일제강점기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광복 후 우익과 좌익, 산업화와 민주화, 보수와 진보 등 일련의 용어는 정치와 관련된 것이었으나 지금에 와서는 교육계에서도 보수와 진보가 대립을 하고 있다. 한 예가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