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득이 높고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생의 공부시간과 과외시간, 학업성적은 높아지는 반면 학교에 대한 인식이나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는 부정적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곽수란 나주대 교수는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청소년패널학술대회에서 ‘청소년의 학교적응도 종단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곽 교수는 “학업활동에 대한 가정의 지원이 학생들에게 압력으로 작용해 학교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이나 학교와 관련된 요인에는 부정적 영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중학교 2학년생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한 후 두 시점의 자료를 종단 분석한 것이다. 두 시점을 비교해본 결과 공부시간, 과외시간, 학업성적, 정의적응(학생의 정서적 적응)은 중학교에서 더 높은 반면, 공부시간과 사회적응(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적응)은 고등학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곽 교수는 “교사, 친구 등 학교 구성원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사회적응은 중학교보다 고등학교에서 더 높아지지만 교칙 적응, 학교 및 학업에 대한 흥미를 나타내는 정의적응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대입준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경제 교사들 중 경제학을 전공한 경우는 10% 정도에 그쳤고 우리 청소년들의 경제 이해력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민간경제교육협의체 설립과 경제교육법 제정 등을 통해 경제교육 체계를 새로 정립하고 활성화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경제교사 10.6%만 경제 전공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경제학회가 9일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우리 경제교육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세미나에서 손정식 한양대 교수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경제수업을 하는 교사 6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학을 전공한 교사의 비율은 10.6%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담당 교사의 19.6%는 역사학과나 지리학과 등 비(非)일반사회 또는 비경제학과 전공 교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제담당 교사 중 대학교 재학시 경제학 과목 수강 경험이 없다는 교사가 3.7%, 1~2과목 수강했다는 교사가 24.6% 정도여서 경제학 학습 배경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교수는 "적절한 수준의 경제관련 강좌를 수강하지 않고 사회과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경제관련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는 전체의 50% 이상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제 관련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감독관의 '짙은 화장'과 하이힐 착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교육부가 대책을 강구중이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화장을 짙게 하고 고사장에 들어오는 일부 수능 감독교사들의 '화장품 냄새'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데 방해가 된다며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학생들은 또 일부 감독 교사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고 들어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또각또각' 소음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교육부는 수험생 등의 민원이 제기된 데 대해 시험 당일 감독 교사들에게 '짙은 화장'을 자제하고 가급적 하이힐 등은 신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 사항을 전달키로 했다. 수능 당일 전국 980개 고사장에는 고사장당 내부 감독 교사 2명, 복도당 감독교사 1명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짙은 화장이나 하이힐 착용 등 문제를 강제할 근거는 없지만 수험생들을 위해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일인만큼 최대한 의견을 존중해 주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처음엔 뭘 볼까? 고민하다가, "아일랜드" 제목을 보고, 이 여름 "아일랜드"를 영화속으로 여행하면 좋겠지?하는 기대속으로, 줄거리도 모른채 영화를 보았지요. 정말 환상의 섬 "아일랜드", 저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었다면, 복제인간들이 그토록 바라는 복권 당첨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아일랜드에 가길 간절히 원했을지도 모르겠지요? 주인공들이 복제되었건, 아니건간에, 인간의 틀을 복사기에 카피하듯 했던 복제인간이라면, 인간의 대처방법, 감정, ...등도 고스란히 복제되었을 법한 스토리... 원본은 정확한 인간이겠지만, 복사본은 그래도 또렷한 인간들이 갖는 자신의 방어능력과 보존능력이 있어 문제해결도 잘 하는 당연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 복사본격인 복제인간이 원본격인 자신의 몸을 경찰관에 의해 죽인셈이지요? 돈많은 인간들은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임신을 못하는 여성이라면, 아기를 낳는 역할의 복제인간, 결국 출산과 동시에 죽게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간이 나쁜 남성이라면, 장기기증 목적으로 간을 기증하게 한 이후 죽게 되는 비운의 복제인간. 심장, 콩팥...모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게 된 비운의 복제품과도 같은 인간... 그들의 친구들은 그
작년(2006)부터 초등학교 1, 4학년 건강검진이 시작되었지요. 작년(2006) 건강검진을 정산하기 위해서, 1, 4학년 모두 건강검진을 했는지? 에 대하여 하나 하나 확인하고, 정리하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에 늦게까지 남는일이 많았답니다. 우리 교직원들 중많은 분들이 늦게까지 남게 되므로, 저도 당연히 퇴근후 남게 되더군요. 어떤 아이가 건강검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체크되어 있길래 퇴근하신 담임교사에게 전화로 재촉을 했습니다. 그 아이가 빨리 건강검진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라고... 몇분 안되어 담임교사로부터 급하게 전화오기를...그 아이 이름이 원래 000인데, 생기부에는 ***라는 가명이 적혀있기에 확인을 못했다고 미안하다면서 건강검진은 ***이름으로 했다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 해서 확인을 했답니다. 역시나 ***가명으로 표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 이유인즉, 결손가정 아동이고, 사정상 이름이 ***라는 이름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셔서, 제대로 알 수는 없었지만 그 아이 이름이 ***, 000라는 두가지 이름이라는 것 요근래 ***라는 그 아이가 보건실 청소 당번으로 왔더군요. 작년(올 2월중순경) 담임교사가
교감의 자리가 어쩌면 가장 힘들고 외로운 자리가 아닌가 싶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중재를 해야 하고 교사들의 여러가지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어야 하다. 또한 교내.외의 다양한 부름에도 달려가야 한다. 그렇지만 교사들과 터놓고 대화하는 자리에서도 쉽게 이야기하기 어렵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교감의 직분을 다 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리포터는 교감이 아니다. 그러나 곁에서 지켜보면 분명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때마다 고뇌에 찬 교감선생님의 모습을 보곤한다. 최근의 경우를 보자. 특성화고등학교 원서마감일이 임박해지면서 연일 교육청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원서접수현황을 알려온다. 되도록이면 한명이라도 더 지원시키라고 독려한다. 독려의 끝에는 교감이 있다. 교육청에서의 독려를 받았지만 3학년 담임들에게 쉽게 입을 열지 못한다. 담임들의 진학지도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앞으로 전문계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면 교감에게 필요이상의 독려가 올 것이다. 어쩌면 견디기 힘든 일일 수도 있다. 지난해의 전문계고 진학현황을 중학교별 통계로 확보하여 교감회의때마다 언급한다. '어느학교가 몇%로 최고였고, 어느학
2002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어떤 선생님께서 인천역까지 바래다 주셔서 무사히 안전하게 제가 기독교사 여름캠프 수련회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독교사 여름캠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어린이들의 건강, 동료 교사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이었고 캠프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 상황에 대처를 하는 일...이었답니다. 그 당시 늘 상 제가 가지고 다니던 수지다이오드가 있었는데 기독교사 여름캠프에 비상 약품도 준비되어 있었고, 별로 특별하게 준비할 응급약은 없었지만...그래도 제가 1~2년가량 배운 수지침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뭔가를 동료 기독교사 회원들,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했답니다. 그래서 수지다이오드를 어떤 교사에게 시범적으로 보였더니 그 교사가 기독교사 회원들 모두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캠프 참석한 어린이들도 우루루 몰려오고요. 어떤 기독교사 회원은 저보러 "선생님, 이 어린이가 배가 아프데요"하길래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로 배가 아플만하구나! 생각될 정도로 복부팽만에다, 통통맨에다, 여름 수련회 점심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어 과식을 했었다나요? 제가 체험하기에 역시 소화불량엔 수지다이오드가 최고더군요 그래
경기도 김진춘 교육감 특별 지시사항이 반갑기만 하다. 어쩜 현장의 실태를 꼭 집어내셨는지? 현장 교원들의 마음을 읽으신 것 같다.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닿는다. 교육행정 기관의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다. 도대체 교육감은 어떤 말씀을 하셨기에? 독자들은 궁금할 것이다. 지상 보도에 의하면 김 교육감은 지난 11월 5일 특별지시를 통해 교육청의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폐합하고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정책 추진과정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도 높게 질책하고, 교육청 각 부서는 교육정책 추진 시 반성과 피드백을 통해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맞는 말씀이다. 교육청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지시사항이 나왔을까? 교육청이 학교를 도와주지 못하고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니까 교육청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교육감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해 본다. “지금 일선 학교에서는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회의가 너무 잦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또한 행정 때문에
- 영선초 ‘맑음이 과학교실’열어 - 언제부터인가 가정에서는 우리가 생명수로 마시고 있는 수도물을 불신하는 관계로 집집마다 정수기를 이용한다. 생수를 사다먹는 등 시끄럽운대가 종종있었다. 이에인천영선초등학교(교장 추교열)는 11.6 ~ 8일까지 3일간 240여명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상수도사업 본부의 협조로 수돗물의 깨끗함을 알리는 ‘맑음이 과학교실’을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맑음이 과학교실에서는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비디오 상영과 설명을 통해 흥미를 이끌었고, 진흙가루가 포함된 혼탁한 물이 깨끗하게 변하는 과정의 시연을 통해 강물이 어떻게 깨끗해 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깨끗해진 물 속에 미생물이 들어 있어 소독이 필요함을 설명했고, 소독과정에 투여된 염소의 제거를 위해 활성탄을 이용하여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물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수돗물 관련 퀴즈 게임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과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게 익혔다. ‘맑음이 과학교실’에 참가한 김기란(4-5) 어린이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것에 놀랐고, 이제는 안심하
한국 학부모들은 해외에서도 자녀들의 교육때문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본다.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선택이 어떤 것일까를 고민하면서도 "남들 다 하는데", "왠지 불안해서"라며 아이에게 경쟁을 강요한다. 한마디로 여러 곳의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기 그지 없다.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배우게 할 것인가라는 욕심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부모들의 욕심처럼 공부만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무엇보다도 하나하나를 경험하면서 스스로 선택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시절부터 이를 몸에 익히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 선택하는 힘은 배우기가 어렵다. 이러한 자세는 교과서에도 없으며 단지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학부모의 영역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시절은 중요하다. 초등학생에게 꼭 가르쳐야 할 한 가지를 고르라면 '세상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기'이다.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잣대만 들이대는 일은 곤란하다. 초등학생 때 발달시켜야 하는 것은 사회성과 공감 능력, 감정 조절력, 도덕성 등 정서이다. 인간의 마음은 복잡하기 그지없어 정서 발달에 문제가 있으면 초등학교 때 1등을 하더라도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선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지식이 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