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22년 동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 프로그램을 1월 11일~2월 22일 운영한다. 이번 동계방학 연수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수법을 포함한 교육혁신 역량과 직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총 5개 분야 14개로 △교수학습법 분야(8개 과정, 18회차), △역량기반 교육과정 분야(2개 과정, 8회 차) △산학협력 강화 분야(1개 과정, 4회 차) △인포그래픽 활용 분야(1개 과정, 4회차) △온라인 해외연수 분야(2개 과정, 2회 차)등이 총 36회차로 운영된다. 8개 과정이 새로 신규 개설됐다. 모든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수 기획 단계에서부터 모든 과정 콘텐츠를 온라인 원격연수에 맞춰 대면 집합 연수보다 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교수학습법 분야에서는 블렌디드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최신 디지털 도구 등을 활용한 효과적 온라인 수업 운영으로 학습자가 수업에 몰입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또 실제 교육현장의 강연 사례 등을 통해 본인 수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새 학기 수업 설계와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정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11일 ‘제20대 대통령선거 교육공약 15대 과제’를 발표하고 대선 후보들과 각 정당에 전달했다. 교총은 “오로지 대한민국 교육과 학생의 미래를 위하는 교육 상식에 입각해 마련했다”며 “각 대선 후보와 정당의 공약에 반영되고 차기 정부에서 적극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공약 과제는 학교급, 직급, 전공별 단체 등 전국 교원과 전문가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물이다. ‘공정한 사회와 미래를 여는 교육’을 비전으로 △학생 기초학력 보장 △유아교육 국가책무성 강화 △고교 유형 다양화 △부모 찬스 없는 공정한 대입제도 △세계수준 대학 육성 등 교육 전반을 망라한 과제를 담았다. 향후 대선 후보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 등 공약 반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교총은 “보수‧진보 할 것 없이 진영 논리에 따라 교육 거버넌스가 재편되고 조변석개하는 교육정책에 우리 아이들이 희생양 되는 일이 선거 때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교육이 집권 세력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그들만의 교육’이 하향식으로 강요되면서 국민 다수의 의견과 동떨어진 교육 가치만 부각되고 학교와 교원의 자율성은 크게 위축됐다”고 지적
2022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가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주최로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76개 전문대학이 참여해학교별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전문대학들은 일반대에 비해 높은 유치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실속있는 학과가 많아2022학년도 입시 막바지합리적 진로 선택의 기회다. 박람회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완료자와 PCR음성확인자(48시간 이내), 완치자 등 제한된 인원만 입장가능해 참가자들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합격 가능 여부, 학과별 특성과 취업 진로, 면접 주안점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각 부스별로 무료 원서 접수나 기념품 등 소소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A학생은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막막했는데, 희망 학교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하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기분"이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자녀와 진로에 이견이 있어행사장을 찾았다는학부모 B씨는 "아이가 가겠다는 학과가 뭘 하는 곳인지 좀 알 것 같다"며 "남은 접수 기간동안 신중히 잘 생각해서 결정할 일만
에듀테크 NOW ⑨플레이블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지식을 전달하거나 행동·관심을 유도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은 교육 분야에서도 높은 활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방식에 익숙한 교원들이 하루아침에 이를 수업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플레이블(대표 허은혜)는 교육 게이미피케이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교육 내용을 학생들이 익숙한 게임으로 담아낼 플랫폼과 교구재를 보급한다. 아울러 강사 파견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도 제공한다. 주력 아이템은 방탈출 게임이다. 플레이블에서 개발한 플랫폼 클라비(CLABY)를 활용해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최종 답안을 찾도록 구성했다. 교육 내용을 이해해야 미션을 완수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진다. 미션 구성에 따라 3D 펜, AR 등 새로운 기술을 접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웹 기반 플랫폼이어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종류에 상관없이 학교에 있는 기기의 인터넷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이 일반 인터넷 게시판과 비슷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이메일(help@playible.co.kr)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교원을 위한 연수도 진행하므로 아직 게이미피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의 비전은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교과·교과 융합교육, 모듈식 옴니버스 교육, 지역사회서비스러닝 등 다양한 개방형 창의융합교육에 주력하며, 취업역량인증제와 직무능력 인증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5개의 융복합 직업 기초능력을 개발·교육한다. 코로나19의 혼돈 속에서도 충북보건과학대는 교육의 질적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격학습교육시스템(LMS)을 2019년부터 고도화해 운영하며, CMS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서버가상화시스템과 6세대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Best 온라인수업경진대회를 열어 교원의 온라인 강의 역량을 제고했다.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학습 튜터링, 온라인 상담클리닉, 온라인 졸업생 멘토링 등 온라인을 통한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집에서도 최소한의 실습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 ‘하우스 랩 박스(House-lab. Box)’프로그램은 좋은 효과를 냈다. 이러한 노력은 충북보건과학대가 2019년부터 수행 중인 전문대학혁신지
학교교육력 회복과 교육격차 해소가 올해의 주요한 교육 이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0일 발행한 ‘2022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 “2022년은 대통령 선거와 시·도교육감 선거로 교육 리더십이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교육격차 해소, 학교교육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공약이 제기되고, 교육적·사회적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쟁점으로는 ‘코로나19 이후 학습결손으로 인한 학력저하 심화’, ‘교육격차 심화 및 계층 간 교육불평등’, ‘등교 확대 실시에 필요한 교육 여건 미흡’을 꼽았다. 입법조사처는 우선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 학력 향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기초학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평가와 실효성 있는 예산·전문인력 확보·배치 방안을 수립해 미달 학교를 우선 지원하되, 해당 학교와 교원의 책무성을 지속 점검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과밀학급 해소 없이는 안전하고 질 높은 대면수업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현재는 과밀학급 기준이 법령에 규정돼 있지 않아 시·도교육청별로 과밀학급 기준이
올해, 전 세계 최고 지성의 강연으로 화제를 모은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글로벌 지식 플랫폼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EBS는 전 세계 석학의 강연을 접할 수 있는 지식 웹사이트 그레이트 마인즈(www.thegreatminds.com)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는 생생한 고화질 영상에 영어·한국어 자막, PDF 워크북을 지원한다. EBS 1TV에서 방송 중인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 석학의 강의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다. 2021년 8월 방송을 이후, 원어 오디오와 영어 자막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가 많았다. EBS는 조지프 나이, 폴 크루그먼, 댄 애리얼리 등의 대표 강연 콘텐츠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새로운 강사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그레이트 마인즈’ 웹서비스는 2022년 2월 말까지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후 정식 버전 출시를 통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자막 지원 서비스 등을 보강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취약계층 긴급 지원,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등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치위생과 3학년 김은지 학생(사진)이 2021년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90점을 받아 수석 합격했다. 총 6248명이 응시한 이번 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은 80.8%(5046명 합격)였다. 원광보건대는 2018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2012년 의무기록사, 2007년 방사선사, 위생사, 안경사 등 다수의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백준흠 총장은 “최근 국가고시나 취업률 등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화된 전공·직무 역량이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는 1997년 설립된 방송·예술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세계 수준의 방송·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첨단장비와 시설 확보는 물론 산학연계를 통해 실전 같은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학과 간 통합·연계형 융합 프로젝트 교육으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시도 중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등 산업수요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상업영화, 광고, 드라마 등의 촬영 메카로 유명한 DIMA 종합촬영소 등 수준 높은 인프라는 동아방송예술대의 강점이다. UHD-TV 중계차, VR·AR 스튜디오, 드론 실감콘텐츠 교육센터, 'IMMERSIVE A/V 믹싱 스튜디오' 등 방송국 못지않은 실습 환경을 갖췄다. 또한 방송,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인재를 교수로 영입,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한다. 2015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의 방송 채널 DIMA
에듀테크 NOW ⑧메이저맵 "문송합니다"라는 유행어에는 요즘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문과생의 자조가 담겨있다. 그만큼 진로 선택이 중요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날로 복잡해지는 대학 학과명조차 이해하기 어렵다는 푸념이 나온다. 메이저맵(대표 이중훈)은 이 같은 고민을 덜어줄 진로·진학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국 모든 일반대학 학과의 커리큘럼을 분석해 학교별 유사 학과를 제시하고, 재학생 수, 경쟁률, 등록금, 장학금, 취업률을 비교해볼 수 있게 했다. 관련 직업과 연봉, 직업만족도, 일자리 전망도 제공한다. 실제 커리큘럼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AI로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므로 진학 시 배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사한 내용을 다루는 다른 대학, 다른 학과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학과별 선택교과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교·학과 외에 직업 검색 기능이 있어 관심 있는 직업을 기준으로 해당 직업 정보와 관련 학과 탐색이 가능하다. 이런 편의성 덕에 메이저맵은 창업 1년 반 만에 이용자 26만 명을 달성했다. 메이저맵의 학과직업 선호도 조사를 이용하면 보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문답식 조사를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과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학회장 한선관 경인교대 교수)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융합적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 및 메타버스 교육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 수행 △AI 및 메타버스 교육 연수 활성화 △AI 및 메타버스 관련 인적 교류 및 자문을 함께 추진한다. 하윤수 회장은 협약식에서 “AI 기술과 메타버스의 융합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의 변화는 이미 상당 부분 시작되고 있다”며 "양 기관이 그간 쌓아온 AI와 메타버스에 대한 심층적 연구 성과가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게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이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AI 등 신기술 관련 윤리 기준 마련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한선관 학회장은 "현장 선생님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 윤리 기준안을 함께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 학회장은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에 대한 새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미래를 가속화시키는 기술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최근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이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발전 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교육감자치 강화 방안만 연구할 게 아니라 교육 분권이 학교 자율 확대로 이어졌는지 자성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교총에 따르면 교육감협 이슈페이퍼에는 유‧초‧중등 교육 권한 시도 이양으로 교육청 관할 사무가 확대되는 경우를 대비해 ‘학교교육청’ 등 중앙행정기관 설립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육감협을 ‘전국시도교육감회’로 변경해 교육 이양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부분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총은 “교육 이양과 분권이 진정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확대했는지, 오히려 교육 편향과 교육 격차만 초래했는지 자성과 평가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교육청’ 신설 검토에 대해서는 “유‧초‧중등 교육 전면 이양 과정에서 교육부가 아닌 교육청이 결정 권한을 갖도록 별도 기구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사실상 교육부의 집행 권한을 무력화하고 교육감협의 교육행정권한만 강화하는 것으로 교육독점을 위한 교육거버넌스 재구조화 의도”라고 비판했다. 교육감협을 ‘전국시도교육감회’로 재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내년 1월부터 ‘역사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역사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한국의 역사적 행정구역 경계를 복원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역사적 대상을 지리정보와 결합해 시각화함으로써 역사 연구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시기는 1910년 5월 10일~1945년 8월 14일과 1975년 10월 1일이다. 첫 번째 시기는 1910년 5월 10일 기준으로 작성된 '민적통계표'의 행정구역을 시작으로, 관련 법령 정보를 근거로 변경 내역을 추적해 데이터를 구축했다. 1975년 자료는 인구 센서스(국세조사)를 기준으로 읍면 단위까지 포괄하는 데이터를 구축했다. 수복지구와 휴전선 인접 지역 등 인구 센서스 자료에 나타나지 않는 행정구역명까지 복원했다. 또한 행정구역 데이터를 연속 시계열로 구축해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2년 경상도를 시작으로 북한지역까지 공간적 범위를 넓히고, 시간적 범위도 1910년 이전 조선·대한제국 시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역사지리정보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충북 문백초 교장)이 21일 문백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서 회장은 1988년 입직 후 제자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1996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했고, 상봉초와 덕벌초에서는 제자들을 위해 학교 도서구입비와 양궁부 발전기금 등을 선뜻 내놓았다. 2009년부터는 모교 만승초등학교에 매년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리자로 승진한 후에는 토요스포츠 및 방과 후 배드민턴 지도를 하며 강사료 15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청주교대 부설초 재직 시에는 주말마다 43km 거리를 오가며 제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2016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스승상 수상 상금 1000만 원을 청주교대와 청주교대부설초에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 35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충북교총 회장 취임식에서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230만 원 상당의 백미를 청주시 용암2동 행복센터에 기부했다. 서 회장은 "교직자로서 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퇴직하는 날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며 "조금이라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