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 것일까?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실행하는가에 따른 결정체이다.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장래에 대하여현재 상태로라면 일본의 경기침체를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인구,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성장 과정을 살펴봤을 때 일본의 15~20년 전 경제 상황이 한국의 현재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의 30년 전 경제상황은 지금의 중국 경제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는 모두 도시화를 통해 성장했고 값싼 노동력으로 상품을 수출해 발전해 왔기 때문”이라며 “일본이 이러한 성장동력이 소진되자 경제발전이 멈춘 것처럼 한국도 지금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앨트먼 교수는 현재 직면한 한국 사회의 문제로 ‘혁신과 기업가 정신 부족’을 꼽았다. 그는 “지난 50년간 한국이 겪은 눈부신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은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한국은 교사나 부모가 학생이 창업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학생 역시 아이디어로 창업하기보다는 대기업에 취직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지적재산
오늘날 현장의 교사는 행복한가? 특히 중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상황이 어떠한가 궁금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두 중학교가 힘들다고 이야기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상황은 학교에 땨라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이 아니라 교사에 따라, 그리고 학교의 문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새 학기를 맞이한 지 이제 2개월이 지났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떤 정보를 수집할 때 감정이 개입된다. 수업도 정보수집의 일종이다. 단지 학생이 원하여 수집하는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 교사가 선택한 것이 다르다. 이 전달과정에서 교사가 아무리 좋은 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도 학생이 졸거나 장난을 치고 있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의도적으로 목표세우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감정의 작동이 일어난다. 이미 조금이라도 연관된 것이 있다면 감정은 긍정적 반응을 보일 것이다. 감정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동력이 생기도록 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 및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많을 것을 배웠다”라고 말할 때도 실제로 누적된 학습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했
세월호 사고가 난 후 일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 아픔이 상처로 남아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 아직도 사고 원인이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니 자세한 시시비비는 알 수 없다. 다만 대형 사고로 규모가 확대된 것은 인재의 문제란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특히 선장이 승객보다 먼저 구조돼 책임을 방기한 행위, 리더십에 대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 사고를 보며 문득 전쟁영화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베트남에서 벌어진 미군의 첫 전투를 그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무어 중령은 병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전투에 투입되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릴 때 내가 제일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맨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며,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라고... 리더의 존귀함은 책임감에서 나온다.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위기전선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대책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탐험가 중 어니스트 섀클턴이란 인물이 있다. 그는 남극대륙 횡단에 실패했지만 `위대한 리더`로 여지껏 존경을 받는다. 탐험선 인듀어런스호가 침몰돼 영하 30도의 극한 상황에서 634일
민서야, 4월은 과학의 달이었다. 국가에서는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한 것이다.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교내 과학 탐구대회에서 금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금상의 기억은 아마 오래 남을 것 같다. 이 행사에 생각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장래 우리나라의 발전을 좌우한다는 것은 바로 과학이라 생각하면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네가 성격상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고 했는데 이같은 집중력은 성공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너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독서 경험은 앞으로 너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네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한 경험은 돈 주고 사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장애인 공공시설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새로 미술공부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정말 좋은 도전이 아닐는지?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불편은 발명의 할머니쯤 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보고 장애인의 불편을 덜어줄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기를! 인류 과학사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과학과 철학이 같이 연구되었다. 그
우리 나라 국무총리가 62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의 표명을 한 시점으로 역사상 가장 단명한 총리가 되었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병역 회피, 부동산 투기, 언론 외압 의혹이 제기됐을 때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거듭하면서 정직성과 신뢰성에 큰 문제를 드러냈다. 국회의원들의 거듭된 추궁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런 녹취록이 있으면 틀어 달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실제로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반어법적 표현이었다”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런 점도 없잖아 있는 것 같다”고 말을 바꿨다. 무엇을 잘 모른다는 말은 휴대전화에 남은 통화기록으로 무참하게 깨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최근 그가 며칠간 성 회장과의 관계와 독대 여부, 3000만 원 수수 의혹 해명에서 보여준 행태와 너무 닮았다. 위와 같이 한국은 정말 무서운 기록국가가 되어 가고 있다. CCTV만 해도 설치된 곳이 제한적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소유자가 어디를 갔는지 동선이 그대로 드러나고 투시(카메라)와 녹음, 검색이 동시에 가능해졌다. 그래서 혹자는 스마트폰이 역사상 최초로 개인화 한 인격을 가진 기기라고 말한다. 이처럼 스마트 기기는 진실을 규명해 주는 순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
네팔이 지진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그곳을 다녀온 한 지인은 주민들의진심과 열정을 가진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 사고에 무사할까 걱정이란다. 지금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여전히 주민 수십만 명이 노숙하고 있다. 그런데 비도 내렸다. 네팔 정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네팔에서만 5천57명이 숨지고 8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피해 규모조차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온 나라의 사정이 딱하고 아프게만 느껴진다. 매일 수백, 수천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10년 이상 후퇴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려 온다. 하지만 성금 얼마를 보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마땅치 않으니 더욱 답답하다. 생명을 명분 삼아 한국인들이 그곳에 병원을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재난의 절반,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일 대부분이 사람 탓이라 더 아쉽다는 것이다. 몇년째 큰 지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니 몰랐을 리가 없다. 충격과 피해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곳곳의 낡은 집은 물론이고 새로 짓는 건물 역시 작은 충격조차
지희야,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교내 과학 탐구대회에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생각보다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이 행사에 참여했다. 과학발전은 장래 우리나라의 발전을 좌우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인류 과학사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가 살았던 당시만 해도 과학과 철학이 같이 연구되었다. 그러나 베이컨은 그 당시의 패러다임을 넘어 연역법과 귀납법을 이야기 했다. 연역법이란 삼단논법으로 A=B, B=C, 라는 논리이다. 베이컨은 연역법의 오류를 지적했다. “인간은 이성적이다. 000은 인간이다. 따라서 000은 이성적이다.” 이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즉 삼단논법은 수학에서 필요한 것이고, 과학에서는 귀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관찰과 실험을 통한 귀납법적인 관점에서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과학은 답이 없다. 인간이 정말 알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을 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과학은 처음부터 명확한 답을 줄 수가 없는 학문이다. 과학자와 변호사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사람들은 소득에서
교육의 힘 덕분에 오늘날의 한국은 존재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8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제5차 아셈(ASEM)교육장관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보여준 나라”라며 국가 발전의 중심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의 발전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고연설을 한 것이다.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간 교육 교류를 위해 2008년부터 열렸다.2017년 제6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회의엔 아시아·유럽 51개국 교육장관이 참석했다. 황 부총리는 “한국은 공적개발원조(ODA)를 받던 나라에서 2009년부터 수혜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공교육 정책으로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러한 교육투자도 좀더 치밀하고 섬세하게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이번 회의에 강조된 점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 협력과 평생학습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고 한다. 앞으로의 시대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예전의 공부-취업- 퇴직의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
하연아, 넌 시간과 돈이 있다면 먼저 아빠에게 용서를 빌고 생일 선물을 사겠다니 이 선물을 아빠가 받으시면 참 좋아할 것 같구나! 이제 네가 상대하는 사람이 어른이든 친구이든 생각이 다르더라도 꼭 싸워야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아빠와 다툰 것에 대하여 아빠의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오늘은 너에게 의사이며 교수이고 예일대 신경정신과 박사인 이시형 교수가 쓴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2009년 교보문고 올해의 책, 2009년 yes24 네티즌 선정도서, 그리고 2009년 인터파크 최고의 책으로‘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이다. 이분은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은 진짜 실력은 진짜 공부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진짜 실력은 무엇이고 진짜 공부는 또 무엇일까? 대학 진학률이 80퍼센트 이상인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진짜 공부가 부족하고 진짜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인가? 의문도 가지.수많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진짜 공부가 아니라는 말인가? 조금은 이상하지 않니? 그러나 나는 진짜공부란 삶을 행복하게 하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삶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 주는 공
1교시 수업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울린다. 등교 시간에 늦어 바삐 재촉하는 아이가 가끔 눈에 띈다. 어제 늦은 아이가 오늘도 늦은 것이다. 어렸을 적 경험에 의하면 학교 가까운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자주 지각하는 모습을 보았다. 왜 하루가 아닌 어제도 오늘도 연속적으로 지각을 계속하는 것일까 의문이 간다. 이같은 현상은 어른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다. “월요일이라 차가 많이 밀려서 늦었습니다.” 이런 변명은 대개 지각대장들이 상투적으로 내놓는 말이다. 상사는 이렇게 대꾸한다. “그런 걸 감안해서 더 일찍 출발해야지, 왜 매주 그 모양인가!”라고.... 조금만 긴장해서 미리 준비하면 이런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게 빡빡해 보일지 몰라도 습관화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동수업을 한다. 그런데 가끔 늦게 움직이는 아이들도 보인다. 이동식 수업을 진행하는 미국 중고교에선 수업 중간 ‘이동시간’을 5분 정도로 제한한 곳이 많다고 한다. 이동 거리가 길어도 정해진 수업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지각이다. 개인주의가 발달한 서구사회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지켜야 하는 시간 약속에 있어서는 ‘화장실이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과장 안병창)는 도내 중학교와 일반고 교장 336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5층)에서 2015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오는 6월 2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에 대비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으로 ‘배움이 느린 학생! 우리가 함께 도와야 합니다’라는 주제였다.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6월 23일(화) 중학교 3학년, 직업계열 특성화학교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다. 이는 학생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학생 개인 및 단위학교의 학업 성취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8~9월에 학생에게 개별 통지되며, 11월에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최종 공시 될 예정이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전남교육이 든든한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은 모두 교장선생님이 함께 하고 있어서 가능하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경 예산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업무 담당 장학사는 학교에서 국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국민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수성가 방법도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가려면 피나는 노력이 요구된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스스로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사실 엉뚱한 방법이 하나 있기는 하다. 그런데 로또는 굉장히 낮은 확률이다. 미국에서는 로또에 당첨된 사람 100중에 95명 이상이 이혼하고 알코올 중독자가 되고 마약중독자가 되었다는 것을잊지 말아야 한다.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도망 다니고 이혼하고 가정 파탄나고 별에 별일 다 일어난다. 그러니 로또 같은 것에 기대지 말고 노력을 통해서 부자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부자되는 길 첫 번째는 종자돈을 지금부터 작은 거라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린고비 정신을 갖고 씀씀이를 줄여서 종자돈 만드는데 보태려고 애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경제 흐름을 늘 연구검토 하여야 한다. 흐름을 타지 못하면 많은 노력이 허사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구구단을 외우는 사람이 산수 계산 문제를 더 빨리 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경제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세상의 변화 촉진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만의 공간에 들어와 자신의 것을 구입하여 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공간으로 사람들을 많이 모으는 데 집중하다 도태된 대표적 사례가 ‘마이스페이스’다. 2008년을 기점으로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에 밀렸다. 마이스페이스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이들은 ‘싸이월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잊혀진 싸이월드와 마이스페이스를 밀어내고 새롭게 자리를 차지한 것이 페이스북이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페이스북의 차이는 단연히 개방성이다. 전자인 두 곳은 서비스 이용자가 만든 공간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다. 폐쇄적인 전략이 핵심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참가자들에 의하여 데이터가 맘껏 외부로 유통되고 확산되게 했다. 어디를 여행하는지, 무슨 음악을 듣는지, 이용자들의 생활은 페이스북을 매개로 다른 인터넷 공간과도 연결된다. 이를 보아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공간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많은 페이지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서비스들은 모두 도태되거나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제품 홍보를 원하는 기업이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든,
우리나라 4월의 방방곡곡은 어딜가나 아름답다. 꽃이 피어 울긋불긋 꽃 대궐 같기도 합니다. 오늘 꽃처럼 향기롭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새 출발하는 가정에 양가의 가족과 축하객 여러분을 대신하여 주례로써 축복을 기원합니다. 여기에 혼인서약을 위해 선 두 사람은 지금까지 양가의 도움을 받아 성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세상이라는 넓은 바다에 새롭게 출항하는 배와 같습니다. 배가 항구에 머물 때 배는 언제나 안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닙니다. 배가 목적지를 향하여 떠나야 하는 것처럼 떠나기에 앞서 어디로 갈 것인가를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이 없으면 목표가 없고 목표가 없으면 도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아무 것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때때로 자신도 모르는 자기혁명을 가져올 때가 많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자신의 처지가 힘들다고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열심히 노력한다면 멀지 않은 날에 영광이 찾아 올 것입니다. 큰일을 이루기 원한다면 우선 자기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인생과정에 성공의 적은 남이 아닌 나입니다. 자신을
세상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추구하는 것이 있다. 자기 나름대로 가치있다고 믿는 것을 추구한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일 것이고,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 예술이 발전한다. 어떤 사람은 사랑, 어떤 사람은 신에 대한 경배와 감사이고, 어떤 사람은 문화 창조, 어떤 사람은 교육에 몸을 담고 살아간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무리 세속적인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의 가치가 있다. 그것이 다름아닌 돈이다. 제아무리 활기차게 지내던 사람도 돈 없는 말년처럼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 없고, 돈의 뒷받침이 없는 사람의 주장처럼 덧없이보이는 것이 없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일신을 망치면서도 돈을 향하여 돌진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중국 고전이 열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옛날 송나라의 어느 시장에서 사람이 들끓는 보석상에 어느 남자가 뛰어들어가 금덩어리를 훔치려다가 잡히었다. 그를 취조하던 관리는 여러 사람이 보는데서 사람의 눈을 파하지도 않고 도적질 한다는 것이 이상해서 그 이유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 도둑이 말하기를 황금을 훔칠 때에는 옆에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오직 황금만 보였기 때문이었다고 대답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물욕에 눈이 어두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