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다니기가 불편하지만 이번 단비야말로 농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유쾌케 한다. 농작물이 잘 자라고 만물이 싱싱하게 잘 자라나게 되길 소망해본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시간의 귀중함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지금은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이다. 물론 시험이 끝난 학교도 있다. 지금과 같은 시간을 골든타임이라 하겠다. 공부할 기간을 놓치면 자기가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시간을 낭비하는 이가 있다. 이들에게 시간의 귀함을 깨우쳐야 할 것이다. 젊은 시절은 학생들에게 엄청 귀한 시간이다. 공부할 시간이기 때문이다. 젊음은 잠시 있다가 지나간다. 그 젊은 시절에 학문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한 마디의 시간도 아껴야 하는 것이다. “소년이로학난성이요(少年易老學難成;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일촌광음불가경이라(一寸光陰不可輕;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이 말의 뜻을 잘 새겨둘 만하다. 톨스토이는 하루의 24시간을 세 등분해서 잘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8시간을 일을 하는데 사용하고 또 8시간은 공부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8시간을 잠자는 데
그토록 기다리던 비는 오지 않고 있다. 구름만 있는 것은 농작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름이면 구름이야 구름다워야 구름이지. 비올 구름이 꼭 필요한 때가. 단비가 쏟아지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선생님이다. 산에 가면 나무들이 즐비하다. 나무들은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킨다. 자리를 지킴으로 질서가 유지되고 평화롭다.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사람과 물건은 언제나 제자리에 있어야 빛이 난다. 제자리를 지킬 줄 아는 선생님, 제자리를 지킬 줄 아는 학생이 되면 그 학교는 평화롭게 되고 질서가 유지되며 아름다운 학교가 되는 것이다. 군인이 군인의 자리를 이탈하면 위험해진다. 선생님이 가르치는 자리에서 이탈하면 학생들은 흔들리고 방황하게 된다. 의사가 제자리를 떠나면 환자들은 매우 불안해한다. 회사원이 제자리를 떠나면 회사가 불안하게 된다. 농부가 제자리를 떠나면 농작물이 제대로 자랄 수가 없다. 주부가 가정을 떠나면 가정은 흔들리고 안정이 되지 않는다. 모두가 제자리를 지켜야 질서가 잡히고 평화롭게 되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선생님이 가르치는 자리를 잘 지키는 것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비가 올 것 같다. 하지만 시원한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예보대로 비가 오면 좋겠다. 모두가 기다리는 비다. 단비가 많이 내려 농민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을 유쾌케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벌을 많이 주는 것보다 칭찬을 많이 하는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칙을 어기면 벌을 준다. 벌점을 매기고 벌을 주는 것도 학생들의 지도방법 중 하나가 되지만 이는 적극적인 지도방법이 아닌 것 같다. 한 가지의 벌을 내리면 그것은 고칠 수가 있고 변화될 수가 있지만 그 학생의 전 모습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칭찬을 해주고 인정을 해주는 방법은 그 사람의 전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 학생을 인정해주면 학생의 그 인정이 오래 유지되도록 자신을 더욱 다듬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고치게 된다. 칭찬의 위력은 대단하다. 칭찬보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방법은 잘 없는 것 같다. 그 사람을 칭찬함으로 인정해주면 그 학생은 더욱 잘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벌점을 주는 것보다 상을 주는 것이다. 아주 작은 상이라
“춘추시대 초나라 성왕은 아들인 상신을 사랑하여 그를 태자로 삼으려고 영윤 자상과 의논하였으나, 자상은 상신의 성품이 좋지 않고 잔인하다고 하여 태자로 세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왕은 결국 상신을 태자로 세웠습니다. 하지만 후에 성왕은 어린 아들 직에게 사랑을 쏟았고 태자를 바꾸려 하자 이를 거니챈 상신을 스승인 바숭과 모의하여 궁중의 호위병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성왕에게 자살하라고 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곰발바닥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였으나 상신은 끝내 거절합니다. 이는 성왕이 곰바닥 요리를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을 이용하여 시간을 벌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성왕은 스스로 목을 매어 죽게 됩니다...” 어느 책을 읽었다. 그 글에는 이런 글이 나왔다. 지도자는 성품이 좋아야 함을 알게 하였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차세대 성품이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선생님이다. 성품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탁월해도 지도자가 되면 안 되는 것이다. 성품이 좋지 않은 자가 지도자가 되면 부모도 모르게 되고 공동체의 일원에 대한 관심도 없게 된다. 인성지도가 왜 중요한가를 이 글을 읽고서 알 수 있게 되었다. 선생님도 지도자다. 인품이
맑은 날씨도 아니다. 비가 올 날씨도 아니다. 구름만 끼여있다. 모두가 비를 기다리는데 비는 오지 않는다. 정말 답답한 아침이다. 하지만 일기예보는 내일이면 비가 온다고 하니 기대하며 하루를, 아니 한 주일을 기다려야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나누어주는 선생님이다. 그리고 나주어주는 학생이 되도록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에게는 보통 사람들이 가지지 못한 전문지식이 있다. 이것을 나누어주는 역할을 한다. 배워서 남주나? 하면서 지식을 나주어주기를 꺼려하는 선생님은 없다. 어렵게 익힌 지식도 나누어주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을 나누어주는 선생님은 존경받을 수 있는 선생님이다. 잠을 자지 않고 터득한 것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런 선생님은 행복한 선생님이다. 자기의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누어주지 못하는 이를 행복한 자라 할 수가 없다. 득천하영재이교육지가 삼락야라, 천하 인재를 얻어 이를 교육하는 것이 세번째의 즐거움이라고 한 성인의 말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 것은 행복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선생님
날씨가 흐려 그런지 기분이 좋지 않다. 구름이 많이 끼면 비가 와야 하는데 그토록 바라는 비는 오지 않고 마음만 우울하게 만드니 썩 좋은 아침은 아닌 것 같다. 저수지가 말라가고 논밭이 갈라지고 농작물은 말라가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다.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윗사람이 꾸짖어도 대꾸하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누가 꾸짖으면 좋아할 리가 없다. 감정으로 대한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꾸짖는 이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꾸짖지는 않는다. 꼭 감정이 개입된다. 그것도 나쁜 감정이다. 평소에 쌓인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러면 꾸중하는 이나 꾸중을 듣는 이, 모두가 유쾌하지 못하게 된다. 꾸중한 이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 마음이 편치 않다. 꾸중을 당한 이는 더욱 그렇다. 하루 종일 수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꾸지 않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한가해지고 여유가 생긴다. 명심보감 8.계성편 제8장의 전반부에는 "罵善人(매선인)커든 : 착한 사람을 꾸짖거든 善人(선인)은 : 착한 사람은 摠不對(총불대)하라 : 전연 대꾸하지 마라. 不對(불대)는 : 대꾸하지 않으면 心淸閑(심청한)
7월은 녹색의 달이다. 신록의 달이다. 푸른 나무들이 녹색잔치를 벌이고 새들은 합창을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노래를 한다. 이들처럼 즐겁게 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메르스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아직도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아 마음이 불안하다. 확진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또 나타났다고 하니 마음을 졸이게 된다. 속히 종식되기를 바랄 뿐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효를 다하며 효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효의 사상은 바뀌면 안 된다. 바뀔 수도 없다. 우리에게 효가 무너지면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얼마 전 방송을 통해 들은 이야기다. 집에 불이 났는데 엄나는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고 딸도 애완견을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소방수에게 부탁하기를 개가 아직 집에 있는데 구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집 안에 계시는 어머니는 안중에도 없었다. 효가 무너진 극치가 아닌가 싶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 만장 상 제1장에서 맹자는 “大孝는 평생토록 父母를 사모思慕한다。나이 五十이 되어서도 父母를 사모思慕한 이를 나는 위대한 순舜에게서 보았다” “大孝終身慕父母 대효종신모부모, 大孝는 평생토록 父母를
메르스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언제 어느 지역에서 발생할지 몰라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완전히 메르스가 잡혀지길 기도한다. 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경제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메르스를 빨리 잡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온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이 비다. 적당한 비가 와야 할 때다. 가뭄이 온 국토를 갈라지게 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지를 못하고 있다. 속히 비가 내려 온 땅을 적셔 농작물이 잘 자라고 식수가 잘 공급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헌신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실력이 탁월한데다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 학생들은 엄청 감동을 받게 된다. 선생님의 헌신이 학교를 빛나게 하고 학생들을 윤택하게 한다. 어떤 선생님은 수입이 얼마 안 되는데 자주 학생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며 함께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런 선생님은 물질의 헌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시간의 헌신이 필요하다. 가정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선생님도 계신다. 투자하는 시간이 가정보다 학교가 더 많으면 이는 분명 헌신자다. 어떤 선생님은 도시락을 싸와서 학교에서 식사하시는 선생님은 시간을 헌
새벽에 밖을 나서면 여전히 바삐 움직이는 게 있다. 그게 바로 새다. 새는 바삐 움직인다. 쉴 줄을 모른다.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변함이 없다. 그들의 근면 성실은 배울 만하다. 선생님이 근면 성실하면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변함이 없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다른 선생님들이 보나 보지 않으나 관계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생님을 볼 때면 저런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로부터, 학부모님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부지런한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하루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성실한 선생님을 보면 대단해 보인다. 이런 선생님에게서 배운 학생들은 근면하고 성실한 좋은 학생이 될 수가 있다. 교육은 본보이기다. 본을 보이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없다. 말과 행동이 다른 선생님은 학생들은 존경하지 않는다.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되는 선생님을 학생들은 좋아한다. 향기를 날리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생선가게에서 썩어가는 고기와 같아 많은 사람에게 악취를 날리는 선생님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일이다. 「난초와 오래 있으면 향기에 무뎌지나 몸에 향기가 배고, 생선가게에 오래 있으면 비린내에
아침에 눈을 뜨면 뉴스를 먼저 보게 된다. 메르스 때문이다. 메르스가 종식되면 좋은데 메르스 때문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를 보면서 마음이 더욱 아프다. 종식은커녕 더 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하게 된다. 메르스의 완전 종식을 위해 관계자님들께서 더욱 힘을 모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한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어머니와 아들과 내가 물에 빠져 죽어간다면 누구를 제일 먼저 살리겠는가?” 남편은 아내에게 “어머니를 제일 먼저 살리겠다”고 했다. 아내는 실망했다. 이어서 “다음은 누구를 살리겠냐?”고 물었더니 남편의 답변은 “아들을 살리겠다”고 했다. 아내는 충격에 빠졌다. 화가 난 아내는 남편에게 “내가 죽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했더니 “다른 여자를 얻지”라고 했다. 화가 난 아내가 영향력이 있는 법관을 찾아가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물었다. 법관은 “수영을 배워야 하지요”라고 말하였다. 만들어낸 이야기이지만 웃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필요없는 질문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질문은 삼가는 선생님은 지혜로운 선생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농부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기뻐할 것이다. 좀 더 많은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자라지 않는 비가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이런 글을 읽었다. “한 마을에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천자문’을 배우던 중 글 읽기를 싫어하여 웃으며 말하기를 ‘하늘을 보니 푸르른데 ‘天’자는 푸르지 않아 읽기 싫습니다.‘라고 하였다.”라는 말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슬기로운 애는 웃음이 나오게 한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다. 슬기로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은 웃음을 선사하는 선생님이다. 분위기가 딱딱할 때 분위기를 풀어주고 설명이 지루할 때 웃음을 선사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런 선생님이 되도록 해야 될 것 같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日月처럼 차고 기운 상태를 아는 선생님이다. 자신의 부족을 아는 선생님은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실력이 모자라면 교단에 서기가 부끄럽다. 서기가 힘들어진다. 서는 것이 부담이 된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야 할 것이 교재연구다. 자기연찬이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모자람을 보충할 줄 아는 선생님은 좋은
날씨가 흐리다. 구름이 많다. 하지만 비올 구름은 아닌 것 같다. 비가 필요한데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하니 안타깝다. 논바닥이 손이 들어갈 정도로 갈라졌으니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많은 양의 비가 내려야 가뭄이 해갈될 것 같다. 비가 내려 타들어가는 농심을 물론 온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케 해주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사랑의 선생님이다.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사랑이 참 중요하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배경에는 반드시 가정의 결손이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입지 못한 결과 나타나는 행동들이다. 부모님이 매일 싸우는 가정에서 자라는 학생은 학교에 와도 정상적인 공부를 못한다. 머릿속에는 부모님의 싸움이 떠올라 방황하기도 하고 학교를 벗어나기도 한다. 학생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을 만난 적이 있다. 이 학생은 생각이 온전치 않았다. 가방 안에 담배를 넣고 다닌다. 담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학생이 부모의 사랑 가운데 건강하게 잘 자랐다면 자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사랑의 결핍이 가
아직도 메르스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완전 종식을 기다리는 마음이 오직 나만일까? 메르스 완전 종식의 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장마 때까지 비를 기다리는 것 자체도 너무 긴 것 같다. 비가 곧 왔으면 하는 마음도 농부들만 해당될까? 아니 온 국민의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바람 불으소서 비올 바람 불으소서/ 가랑비 그치고 굵은 비 들으소서/한길이 바다이 되어 님 못가게 하소서/”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비를 머금은 구름이 오고 비올 바람이 불고 가랑비, 보슬비 아닌 굵은 비가 그칠 줄 모르게 내렸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남을 이해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먼저 동료 선생님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선생님은 모두가 실력이 탁월하다. 가르치는 능력도 뛰어나다. 선생님 나름의 특유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기와는 같을 수는 없다. 모든 게 다르다. 생각이 다르다. 성격이 다르다. 취미도 다르다. 자기와의 다른 점을 가지고 상대 선생님을 평가하면 안 된다. 특히 틀리다고 하면 더욱 안 되는 것이다.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았다. 메르스가 빨지 잡혀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답답하다. 이들이 속히 물러가야 모든 국민들이 안심을 놓을 수 있을 텐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메르스를 물리쳐야 하겠다. 속히 메르스가 사라지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고 모든 수고하시는 이들의 노고가 빛나기를 바랄 뿐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만족할 줄 아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능력에 비해, 하는 수고에 비해 대접을 잘 받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하면 안 된다. 선생님은 말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말로 영향력을 끼치며 말로 사람을 만들어가는 일에 몸을 담고 있는 고귀한 분들이다. 그런데 선생님의 입으로 불만을 밖으로 드러내면 아무 도움이 안 된다. 학생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선생님끼리도 도움이 안 되고 학부모님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 속에 불만이 가득차면 그것이 결국 밖으로 나오게 된다. 분수대처럼 하늘로 거품을 일으키며 올라오게 된다. 그러니 속에 불만이나 불평이 가득차면 안 된다. 모든 불만이 감사로 바뀌고 모든 불평이 만족으로 바뀌면 자신에게 좋다. 학생에게도 좋고 학부모님에게도 좋다. 항상 눈을 아래로 낮추면 된다. 눈을 높
메르스가 빨리 종식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한다. 가뭄이 빨리 해결되기를 함께 바란다. 비소식이 다음주에 있기는 하지만 전국의 가뭄을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어려운 고비를 모두가 잘 넘겼으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좋은 선생님은 어느 학생이라 할지라도 그 학생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강요하지 않는 선생님이다. 평생 교직의 생활을 할 때 아내로부터 듣기 싫은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 중의 하나가 ‘교사는 시키기만 한다’는 것이다. 애들에게도 시키기만 한다는 것이었다. 지금 많은 세월이 흘러 생각해보니 평생에 몸에 배여있는 게 시키는 것이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된다. 교사직은 좋아하지만 교사가 하는 못된 버릇 ‘시키는 것’은 좋아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살아야만 했다.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시키는 것 좋아하면 안 된다. 학생이 좋아하는 것이면 몰라도 학생들이 싫어하는데 선생님이 시키면 학생들은 좋아할 리가 없다. 엄청 싫어한다.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물시어인)”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라는 뜻이다. 선생님 자신도 싫어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시키면 학생들은 좋아할까? 아니다. 선생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