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교원, 학부모 및 시민 등에게 다양한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교육사랑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들은 중요 서울교육정책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e서울교육소식’, 주요 정책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 모집하며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직업, 관심사항 등을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월)까지이며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 회원가입 후 모니터링 요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조문행 용인 둔전초 교장은 20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초등여교장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법안과 기구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살예방은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강한 연계체계가 효과적이므로 전략수립, 시행, 평가 및 지원체계가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진학 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연구팀장은 18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와 국회청소년사랑실천을위한의원포럼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 자살예방, 학교가 나서야 한다’ 토론회에서“우리나라는 2005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 1위, 자살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청소년 자살시도율도 2004년 4.5%, 2005년 4.8%, 2006년 5.5%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청소년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정신보건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국가 정신보건연구기관’을 시급히 설치, 이 기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가, 학부모, 또래지도자 등에 관한 교육을 총괄하고 자살예방정책에 관한 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특히 학교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곳이므로 청소년들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며 다른 보건교육과 함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하는 방안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내 초․중등학교에 재직 중인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2007년도 학교도서관활용수업 경선제’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둔 이 경선제는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입상된 교수-학습 과정안을 장학자료로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수업동영상은홈페이지에 탑재해 각급 학교 교사들이 학교도서관활용수업 시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경선제에서 입상한 수업 참가자는 연구비 지급과함께 학교도서관활용수업 장학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이번 경선제는 교과담당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수업을 권장하고 있어도서관 활용수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병호 서부중등특수교육교과연구회장(서울 홍은중 교사)은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관내 15개 중학교, 21개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136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북한산에서 연합등반대회를 실시한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서구의 것에 빠져버린 우리 삶을 20여 가지 전통문화를 통해 되돌아보게 한다. 기와집, 정자, 사랑방 전통가구, 전통자수처럼 보기에도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멋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얼핏 보면 볼품없어 보이는 울타리나 짚신, 장독대에 숨겨진 이야기, 탈춤이나 빈 상여놀이에 담긴 조상들의 해학도 엿볼 수 있다. 강난숙|청년사 ▶톨스토이 단편선=이전 판본이 가지고 있던 미흡한 점들을 대폭 보완해 새로이 번역한 톨스토이 단편집이다. 민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낱말 하나에도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던 대작가의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잘 알려진 작품 외에 톨스토이 민중 문학 중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몇 편 더했다. 톨스토이|푸른숲 ▶어머니=전 서울시장 이명박 씨가 쓴 어머니에 대한 수필집. 그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어머니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고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은 어머니를 통해서였다고 말한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말이 있듯 꿈과 희망을 가르쳐준 어머니의 자녀교육법과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 양장제본. 이명박|랜덤하우스 ▶글쓰기가 어렵니?=
김해도서관(관장 이인권)이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는복본도서 학교도서관 이관사업이학교들로부터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도서관은 학교독서운동을 지원하고 소장도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서관 장서 20여만권 중 보존 서고에 잠재워져 있는 복본도서 1만6307권을 선별해관내 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으로 이관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이달 29일까지며, 이관도서 목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다. 이관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탑재된 목록을 참고해 이관 신청을한 뒤도서관을 직접 방문, 도서의 상태를 확인한 후 도서를 선별․이관하면 된다. 김해도서관은 "학생들이다양한 주제의책을 골고루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돼독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좌항초등학교는 이달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실 문을 활짝 연다.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인근 주민들이간단한 건강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실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작년말 좌항초가 주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실 개방에 대한 찬성의견이 86.2%로 나타난 바 있다. 좌항초는 용인시에서 5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실내 내부공사 및 기구 배치를 마쳤다. 용인교육청은 “의료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이어서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보건실 현대화를 통해 이러한 한계를 다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학교 보건실을 방문하면 일단 기본적인 건강 체크를 받은 후 용인보건교사회의 건강 상담을 받게 된다. 병원의 정밀 검진이나 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인근 병원으로 안내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학교 보건실을 이용해 무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5월부터는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참석해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진단을 돕게 된다. 5월 12일(토)에는 아주대 의대 교수 20명이 참가해 집단 진료 활동
국내 최초로 ‘생태학교’가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람사총회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내외국민들이 탐방할 수 있는 모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생태 연구학교를 2곳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람사협약’은 습지 보호를 위해 71년 이란 람사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현재 세계 154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97년에 가입했으며 강원도 인제 ‘용늪’과 경남 창녕 ‘우포늪’, 전남 신안 ‘장도습지’가 람사습지로 등록된 상태다. 3년에 한번씩 열리는 람사총회는 이른바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데 제10차 람사총회가 내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포늪과 주남저수지 가는 길에 각 1개교씩을 생태학교로 지정,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태학교는 생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태양광 가로등, 인조잔디운동장, 옥상녹화와 벽면녹화, 생태주차장, 빗물활용시설, 대체에너지 활용, 친환경 내부 마감재로 실내 공기질까지 관리하는 말 그대로 ‘생태’ 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9일 환경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습지교육 방향과 람사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습지교육 워크숍’을 열고
서울시립 청소년정보문화센터 상담실(왕따닷컴)은 따돌림, 괴롭힘, 학교폭력 등으로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28일 ‘친구야 놀자 DAY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프로그램을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것이 특징이다. 친구들을 모델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사진작품을 만드는 활동들을 통해 또래 사이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이후 한 달에 두 번씩 이어지는 정기적인 후속모임을 통해 캠프 참가자들이 캠프 후의 또래관계 형성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월 26일에 1차 캠프가 진행돼 6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집단상담과 사진작품 발표회, 학부모 면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1월 캠프에 참여한 학생이나 이번 4월 캠프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에는 심화 캠프도 예정되어 있다. 캠프 신청 방법은 왕따닷컴 홈페이지(wangtta.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후 입금 확인하면 된다. 생활보호대상자 및 시설 생활학생들은 참가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문의=02-795-8000(내선 250/251)
서울 북부교육청(교육장 진장관)은 17일 북부교육청 4층 강당에서 골목길지킴이 학교 대표와 초등학교 교장320여명을 대상으로 골목지킴이 발대식을 갖는다. 북부교육청은 학교 주변 폭력 문제를 교육청과 학교의 힘만으로 뿌리 뽑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교육청과 학교, 가정과 지역사회의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목길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골목길지킴이는 경찰, 학교 인근 상인, 경비실 직원, 아파트 부녀회원 등으로 구성되며, '안전한 하교길은 골목길지킴이와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들의 하교 시 안전을 지켜주고 유해 환경으로부터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학교 대표로 참가한 골목길지킴이에게 패치를 달아주고 호각을 배부하며,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몇 년 전부터 교육을 뜻하는 에듀케이션(Education)과 놀이,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합쳐진 ‘에듀테인먼트’라는 단어가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교육적 효과와 오락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면 말 그대로 일석이조일 것이다. 교육적 내용을 소재로 한 연극이나 영화는 에듀테인먼트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외출하기 좋은 계절인 요즘,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아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 뮤지컬 ‘가자! 신나는 몸속 대모험’은 ‘건강 교육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인체의 신비와 각 장기의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 두리가 어느 날 갑자기 몹시 아파한다. 세균들이 두리의 심장인 하트의 요정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두리와 그의 친한 친구 우리는 하트의 요정을 구하기 위해 몸속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몸속에서 만난 나쁜 세균들이 두리의 심장뿐만 아니라 치아와 위, 뼈 등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기 코미디언 홍인규와 안영미가 주연을
경기도교육청은 토요 휴업일에 체험학습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해 ‘주말 버스학교’를 운영한다. ‘주말 버스학교’는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나 한부모 가정, 소년 소녀가장, 교원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1~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총 3억여원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으로 버스 대여료, 강사비, 입장료를 비롯해 학생들의 점심과 간식 등 모든 경비가 무료다. 프로그램은 자연·문화·역사·환경 등 체험 위주로 운영되며 문화관광부에서 관리하는 강사 인력풀이나 특기보유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교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제1회 주말 버스학교는 1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여주교육청 주관으로 시작된다.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120명의 학생들과 전문 강사, 명예 교사들이 여주여흥초에서 주말 버스학교 개교식을 갖고 삼성교통박물관으로 견학을 떠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주말 버스학교는 앞으로 경기도 관내 25개 지역교육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면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좋은 현장 체험학습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2000여 초·중·고교가 학교 인근 2, 3개의 봉사터전과 자매결연을 맺는 ‘경기교육 봉사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학생 자원봉사는 올바른 인성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자원봉사 본래의 성격인 자발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학생들의 모든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한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방침이다. ‘봉사벨트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봉사 프로그램과 터전 개발, 장학사와 교사, 학부모로 구성된 지역별 봉사지원체제 구축, 단위 학교별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봉사터전에서 질 높은 봉사체험을 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2006년 경기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중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는 약 35만9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3.7%에 이른다. ‘신바람 한글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이용해 한글을 습득하지 못한 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초 문해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도내 7개 초등학교에 각 500만원씩 총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결과를 토대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한 지역평생학습관 21개관에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인을 위한 한글교육은 평생학습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여성단체 등이 주로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도교육청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