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꾸러기 나라 사랑 이벤트-4·19혁명이 뭘까??’를 개최한다. 어린이 웹사이트 ‘꾸러기 보훈광장’(kids.mpva.go.kr)을 통해 4·19혁명에 대한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4·19혁명 바로 알기 퀴즈’, 국립 4·19묘지 내 기념탑 모양을 퍼즐로 맞춰보는 ‘나라사랑 퍼즐게임’, 리플달기 ‘4·19 생각릴레이 GO!GO!’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닌텐도 DS, 아이리버 미키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20일까지.
온라인 학습사이트 분야 점유율 1위, 누적 회원 수 262만여명, 콘텐츠 이용건수 6717만건, 이용자 만족도 91.8%(2007년).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방송의 성과다. EBS는 지난 1일 EBSi 개국 4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이러닝 시대 EBSi의 과제’를 통해 수능방송 4년의 공과를 조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지헌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 전우홍 교과부 이러닝지원과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사, 이희수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능방송이 사교육에서 소외된 낙후 지역과 저소득 계층에 도움이 되고 공교육을 보완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교수는 “수능방송이 없었을 때의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면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EBS 교재로 수업하는 학원이 늘어나는 등 제3의 사교육으로 변질되고, 다양해진 교재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 획일적 문제풀이식 내용 등 문제점도 지적됐다. 특히 EBS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이 회장은 “지방의 우수한 교사들이 강의할 수 있도록
한국발명진흥회 원격교육연수원에서 ‘교과 속으로의 발명여행’, ‘아이디어 발상 기법(TRIZ)’, ‘발명영재교육’ 부분에서 강사를 공모한다. 강사로 선발되면 과제물 등록 및 채점, 온·오프라인 평가 문제 출제, 교수·학습자료 등록, 멘토링 활동 등을 하게 되며 강사료 및 강사평가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현직 교원과 연수원 연수과정 이수했거나 해당 과정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다. 지원기간은 22일까지. 문의=02-3459-2775
11일~15일 5일간 국회에서 축제가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회전통예술축제’는 제헌·국회개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마당놀이 ‘뺑파전’(11일 오전 11시 30분), ‘쾌걸박씨’(13일)와 궁중줄타기 6마당(12일), 궁중줄타기와 타악퍼포먼스(14, 15일) 등이 국회운동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또 14일 오후 7시에는 가야금병창, 학춤, 비보이와 모듬북 공연으로 이뤄지는 ‘국악한마당이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엔 국회의사당 문도 활짝 열린다. 국회의사당 참관이 사전예약 없이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국회 경내 곳곳에서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이 있다. 또 풍선, 햇빛가리개, 식수 등이 제공된다. 문의=02-788-3804(국회사무처 공보관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올해도 시작됐다. 학교연계교육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박물관 교육으로 유·초·중등학생 수준에 맞게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업료는 무료다. ‘박물관에서 배우는 사회교과’는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사회교과의 의생활 부분에 대한 심화학습으로 이론·시청각·전시실 교육과 누에고치 실을 직접 뽑고, 한지로 우리 옷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조각보 만들기가 추가됐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월요일에 진행되는 ‘병아리 민속교실’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물악기와 소고춤 배우기, 쥐띠 엽서 만들기, 문양도장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박물관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만들어 배우기와 만들기 위주로 진행되는 ‘우리문화 한아름’은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봉산탈춤, 택견, 우리장단 배우기와 한지필통, 솟대, 봉산탈, 연, 도자기 만들기 등의 강좌가 마련돼
5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서울이 보이냐?’(감독 송동윤)가 지난 3일 교총 임직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1970년대 낙도 초등학교에 부임한 여 교사와 학생들의 서울 수학여행기를 그린 이 영화는 모처럼 교육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본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서울이 보이냐?' 시사회 후 이원희 교총회장(오른쪽)과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이 주연배우 오수아 씨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영화를 본 이원희 교총회장은 “추억의 앨범을 넘기는 듯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역시 교육에는 교육자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은 “예비교원이나 교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함께 시사회에 참석한 여주인공 오수아(교사 은영역) 씨에게 즉석에서 ‘교육홍보대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진주국제대(총장 고영진)는 지난 13일 교과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한국국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한국국제대는 학교법인명도 일선학원에서 강인학원으로 바꿨다. 1978년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개교한 한국국제대는 진주여자전문대학(1979년), 진주실업전문대학(1980년), 진주전문대학(1990년), 진주국제대학(2003년) 등 전문대학으로 발전해왔다. 한국국제대는 교명변경에 따라 새로운 슬로건, 캐치프레이즈, 로고 등 대학 UI 작업에 착수했으며 5월경 제2창학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 교육대학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한국교육신문 교대 명예기자가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각 학교별로 1명씩 뽑힌 13명의 명예기자들은 소속 학교 소식을 한국교육신문과 한교닷컴을 통해 소개한다. 2, 3학년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예비교원들의 생생한 생활상과 다양한 목소리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대 조원국 명예기자는 “예비교사로서 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광주교대 학우들의 의견을 대변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인교대 박용수 명예기자도 “한국교육신문을 통해 주변 학우들에게 교육계 소식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명예기자는 희망한 학생들 중 각 학교별 담당교수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자들은 2009년 3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다음은 명예기자 명단. ▲홍성용 서울교대 미술교육과 ▲정성엽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계산캠퍼스) ▲박용수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안양캠퍼스) ▲박진희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이윤주 청주교대 수학교육과 ▲장아란 공주교대 국어교육과 ▲이소현 대구교대 과학교육과 ▲송원경 전주교대 실과교육과 ▲조원국 광주교대 사회교육과 ▲천경국 부산교대 초등교육과 ▲김옥환 진주교대 사
독특한 생물 진화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큰 영향을 미친 갈라파고스. 1천76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 자연보호구역 팔라완. 수많은 비경과 때 묻지 않은 원시 공간이 숨어 있는 마다가스카르. 이렇게 육지와 떨어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들은 휴식처를 찾는 현대인들을 유혹하곤 한다. 또 섬을 둘러싼 드넓은 파란 바다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EBS가 3월 31일 오후 11시 10분부터 2주간 방송하는 다큐프라임 ‘세계의 섬’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한다. 31일~4월 1일 방송되는 ‘살아있는 진화의 섬, 갈라파고스’는 현재도 일반인과 촬영팀의 출입을 통제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날개 대신 물갈퀴를 갖고 있는 갈라파고스가마우지, 세계 유일의 해양성 도마뱀으로 바다에서 해조류를 먹고 사는 갈라파고스바다이구아나, 차가운 해류를 타고 적도까지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 갈라파고스펭귄 등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팔라완은 땅 위의 자연보다 바다 속, 땅 속의 신비한 환경이 더 눈길을 끄는 곳이다. 유명 휴양지인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
삼육대(총장 서광수)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보건소와 건강 복지와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로 ‘슬림(slim) 남양주’ 운동을 펼친다. 초등학생 비만율 감소를 위한 이 운동은 남양주시 초등학생 4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검사를 실시해 BMI(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3년간 맞춤 영양과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보건복지대학 교수와 실습생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비만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펼쳐 식사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에 대한 변화를 유도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여름방학에는 비만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캠프도 진행한다. 삼육대는 이외에도 미술컨텐츠교육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술 실기 교육을 하는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교문화재단이 대교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대교아동학술서’ 발간을 위한 아동문화와 교육 관련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세계 각국의 아동 교육과 문화(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미국의 홈스쿨링, 싱가포르의 영어 공용화 등의 연구 과제를 제안하면 된다. 5편을 선정해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이후 학부모 대상의 단행본을 발간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dkculture.org)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4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02-829-1266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탄생이 임박했다. 교과부는 4월 8일 오후 8시 16분(한국시간) 역사적인 첫 우주비행에 나설 이소연씨와 예비우주인 고산씨가 로켓 발사가 이뤄지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로 26일 이동한다고 밝혔다. 한국우주인들은 지난해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센터에는 현지 한인 청소년 응원단 11명이 간단한 환송식을 마련해 성공적인 우주비행과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소유즈 우주선에 함께 탑승할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 엔지니어 올레그 코노넨코와 바이코누르 우주호텔에 도착한 한국우주인들은 태극기를 우주기지에 게양해 대한민국이 우주비행을 실시한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출발 전날까지 소콜 우주복, 소유즈 우주선, 라이도 통신 장비를 검사하고 과학실험 임무훈련을 반복하면서 우주비행에 대비한다. 이 씨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가지 과학실험과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4월 19일 지구로 귀환한다.
장흥아트파크가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 ‘빛으로 빚은 그림’을 5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영상작품 등 빛을 소재로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반짝반짝 미술관 체험’, 도자기 조명을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만들기 체험’, 섬유미술가가 만든 놀이터 에어포켓에서 신체놀이를 즐겨보는 ‘폴짝폴짝 놀이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참가대상은 만5~12세 어린이. 문의=031-877-0500
당대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교수들의 교수법은 무엇이 특별할까? 24일부터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최고의 교수 Know-how, Know-why’ 5부작(오후 11시 10분)은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를 펴낸 뉴욕大 최고 교수법 연구소장 켄 베인 박사가 추천한 11명의 교수를 통해 그 비법을 소개한다. 24일 1편 ‘학생은 가르침의 생산품이다’에서는 전쟁사 연구로 유명한 피츠버그大 도널드 골드스테인 교수의 열정과 펀(fun)을 콘셉트로 한 ‘티칭 철학’을 보여준다. 학생을 소비자로 인식하고 제자들의 취업에 앞장서는 골드스테인 교수를 밀착 취재했다. 골드스테인 교수는 진정한 교사의 자질에 대해 “교사들은 자신의 학생 때를 기억해야 한다”며 “교사의 직업은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게 아니고,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들 간의 공동 작업을 중요시 하는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도시설계학과 찰리 캐넌 교수는 “전공분야를 초월한 사고를 학습하도록 인도하자”는 교육목표를 설명한다. 2편 ‘배움의 여정으로의 초대’의 주인공 캐넌 교수는 학생들의 인식과 통합을 위해 전공분야를 초월한 사고를 학습하도록 이끈다. 학기
인류 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씨(드림엔어드벤처 대표)가 지난 11일 인천서부교육청 ‘에듀셰르파’로 위촉됐다. 에듀셰르파는 인천서부교육청이 지난해 교육청 브랜드로 확정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가장 좋은 교육 안내자’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에듀셰르파로서 청소년들의 교육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허 씨를 만났다. 함평 나비축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서 홍보대사를 맞고 있는 허 씨에게 먼저 에듀셰르파를 수락한 이유를 물었다. 그는“아이들에게 도전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요즘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매몰돼 점점 더 나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역사를 보면 대부분 도전의 역사입니다. 과거 새로운 세상에 대한 탐험과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진취적인 사고방식은 교실 밖에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학원 운영을 24시간 허용한다고 해서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허 씨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많은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어린 학생들의 시야를 확대해야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중등 학교에 강연을 나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