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원격교육연수원이 2011년 4기 직무연수생를 실시한다. 연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으로 과정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체육시간 ▲파워스피치, 소통의 삶으로 도약하기 ▲즐거운 학교와 Fun 리더십 ▲학생 이상 심리 바로 알기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동영상 학습자료 만들기 등이다. 2학점 연수로 출석고사는 없다. 교총회원 및 동일학교 4인 이상의 단체수강생에게는 할인을 해준다. 인터넷 홈페이지(www.education.or.kr)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문의 ☎ 02-572-8300
한국교총과 한국노총(위원장 이용득)은 14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주5일제수업 실시’ ‘수석교사제 도입’ 등 교육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는 시기지만, 학교는 아직도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교육계의 주5일제수업은 한국노총이 노력한 주5일근무제의 마무리라는 의미가 크다”며 “문제가 있는 만큼 교총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수석교사제도가 현재 국회가 파행운영되면서 수제화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외국 사례를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 교총의 정책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정책 공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내부형교장공모제 심사과정에서 불공정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한국교총과 한나라당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교총과 한나라당 간 교육정책협의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가장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내부형교장공모제가 서울, 경기, 강원지역에서 불공정 심사 등으로 교직사회는 물론 학부모로부터 탄원서 등 민원제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 교과부가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적절한 조취를 취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적인 주5일근무제 정착 추세에 맞춰 주5일제수업을 7월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교총 주장에 대해서 안 대표는 “교과부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주5일제수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동석한 정두언 의원도 “토요일 수업에 대해 대다수의 학생·학부모들도 불편해하고 있고, 격주 토요일 3시간 수업을 없애면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도 말이 안 된다”며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 만큼 하루빨리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수석교사제 법제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나라당의 주요 정책
한국교총은 지난달 20일 교과부가 교원능력개별평가 전면 시행을 위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8일 교과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교총은 교원평가에 학부모만족도 조사 평가 중 학습지도 영역을 포함시킨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수업참관 등을 하더라도 개별교사의 학습지도는 학부모가 평가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으로 이미 ‘제2의 학생만족도조사’로 전락하는 등 왜곡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학부모만족도조사 평가 요소 및 항목 등도 타당성, 객관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역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특히 교원평가제와 관련해 법적인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교과부가 대통령령으로 교원평가제 전면 실시를 강행해도, 시·도교육청이 직무 이행 명령 및 행·재정상의 조치마저 불복한다면 지난해와 같이 시·도간 상이한 운영 및 그에 따른 차질 등의 현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교총은 “교원 전문성 개발이라는 교원평가의 목적, 절대평가·평가 결과 인사·보수 비연계·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연수 자료로의 활용 등의 원칙을 명시하여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원평가제를 법률로써 규정하여
올해 창의·인성교육의 전면 확대 실시를 앞두고 각 시·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수업모델 개발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4~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창의·인성교육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창의·인성교육 컨설턴트 양성과정’ 연수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추천으로 참가한 김홍일 구미 장천초 교사(사진 왼쪽)로부터 연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교사는 “창의·인성교육 전문가인 다양한 선생님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겨울방학 중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연수를 늘려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과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연수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시·도교육청 추천 및 창의·인성교육 우수 교원 284명이 참가했다. 연수 내용은 교과활동에서의 창의·인성교육, 100대 우수학교 사례 발표, 체험활동 프로그램 소개·체험·평가, 노하우(Know-How) 공유, 전문가 강연 등이다. 김 교사는 이중 ‘노하우 공유’를 가장 소중했던 시간으로 꼽았다. “올해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교총, 전교조,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중국공회) 등 한·중·일 3개국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현대 동아시아 역사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평화교재실천교류회가 10~12일 일본 후쿠오카 타카쿠라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교류회는 각 교원단체별로 역사교육에 대한 주제 발표와 수업사례가 소개됐으며, 상호 토론의 자리도 이어졌다. 교총 대표단으로 참가한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는 2012년부터 고교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는 ‘동아시아사’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평화공존의 동아시아사 교육을 위한 성찰’을 주제로 그동안 한·중·일 3국의 역사 인식을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고 “‘동아이사아’의 교육과정 진입은 역사 인식의 공유를 추구하면서 역사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교육을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평화 공존과 우호 증진의 동아시아 미래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3국 교육계에 부응하는 역사교육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석규 전교조 국제국장은 전교조 소속 ‘전국역사교사모임’의 활동을 언급하며 “역사교육이 평화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학교교육의 핵심인 만큼 우리 교사들이 교육이념을 실현하는데 최선
보건교사회(회장 한미란·이화여고)는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다르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5번째인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도지회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보건교사가 참가했다. 의료 및 보건교육 팀으로 나뉜 봉사대원들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환자 치료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다르항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시스템을 소개하고, 손 씻기·치아관리·화상관리·응급처치·식생활 개선 등 보건교육을 시연하고 전달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건교육 역사가 불과 4년에 불과해 미비한 몽골 보건교육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에 다르항 보건국장이 학교장 등 행정가들을 세미나에 참석시키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보건교사들은 한국에 교사를 파견해 한국의 보건교육을 몸소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봉사단은 또 육류 중심의 식생활을 가진 몽골인들을 위해 심혈관 질환 예방 및 구강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봉사단은 이외에도 공책, 색연필 등 한국에서 준비해간 다양한 문구를 몽골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또 각 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은 의약품, 체중계, 혈압계 등을 후원
한국교총 장학회는 최근장학생 46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4600만원을 전달했다. 9일엔 서울지역 장학생 4명을 대상으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매년 이사회를 개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장학금액과 시·도별 선발인원 등을 정한다. 이에 따라 시·도교총은 장학생을 추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조건은 사망(순직) 교총회원의 유자녀 중 전년도 학업성적이 평균 C학점 이상인 학생이거나 현직 교총회원 자녀로서 전년도 학업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특히 장학회는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당시 순직한 故김영재 교사의 자녀 2명에게로 사건 발생 이후 매년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교총 장학회는 1965년 기금 적립을 시작해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가 설립됐으며 1990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336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교총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회장 한미란·이화여고 보건교사)는 21일 간담회를 갖고 보건교사 처우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안양옥 교총회장의 선거 공약 중 보건교사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임기 중 꼭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보건교사의 정원의 추가 배치·확대 및 전문직 진출확대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 회장은 “과대학급 보건교사들이 업무 과다로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36학급 이상 학교에는 2인 이상의 보건교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교사 전문직 진출 확대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에도 보건교사 전문직은 1명에 불과하다”며 “보건교육 및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컨설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교육청별로 1명 이상의 보건교사 전문직이나 파견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이 외에도 보건교사의 성과급 지급 및 평가 방법 개정, 직무수당 신설, 수석교사 자격 취득 허용 등의 사안에 대해 교총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보건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총과 보건교육연구회가 힘을 모으
17일 서울 동성고(교장 김웅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동성고등학교장배 중학생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중원중 농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4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예선을 거친 중원중은 결승에서 재현중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중원중은 우승 상장 및 트로피, 상품권을 받았다. 3위는 홍익중, 4위는 중랑중이 차지했다. 이번 농구대회는 동성고 총학생회 및 방과후특기적성부가 주관했으며, 총동창회가 후원했으며 12~17일까지 서울시내 중학생 중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학교별 농구팀이 참가했다.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회장 장병호·제천 청암학교 교장) 회장단은 13일 한국교총 임원진을 만나 특수교육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특수교육과 관련한 현안을 교총에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장 회장은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및 배치가 시급하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1급·중증 장애 등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초등의 경우 학생 4명 당 교사 1인 배치가 법정정원이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학생 7명 당 교사 1명을 배치해야 하는 고교의 경우에는 교사 1명이 14명 이상을 담당하는 지역도 많다. 전체 특수교사 법정 정원은 60% 이하다. 장 회장은 또 “특수교사는 일반 학생에 비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로부터 폭언·폭행 등 교권 침해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며 특수교사 보호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번 교총회장 선거에서 특수교사 및 특수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토록 하는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이 밖에도 특수교사 성과급 지급 방법 별도 제정 추진, 특수교사 전문직 진출 확대, 수업수당 지급 등 공약 사항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연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하준)는 1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청소년 도덕규범의 실천력 신장 방안-도덕 바로 세우기 운동의 문제와 대책’을 주제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은 ‘청소년 도덕규범의 실천력 신장’에서 “성적 중심의 교육에 앞서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태도와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현주 성균관 다례원 예절교육원장, 임영희 안산시예절관장, 심영옥 인천심도중 교사가 각각 가정, 사회 및 학교에서의 예절 인성지도에 대한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심 교사는 도덕적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수업 자료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하준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가정·학교·지역사회·정부가 청소년들의 예절 및 인성교육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인 방안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락회는 교총 등과 함께 전국에 갖춰져 있는 마을학숙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덕 바로 세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성균관대는 8월 9~13일 5일간 전국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속기교육(특수분야 직무연수 30시간)을 실시한다. 연수비 및 교재 모두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는 남천속기연구소 홈페이지(www.namcheonsokki.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2-760-0930)로 7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02-760-0904
서울국공립중학교장회(이사장 이기봉)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시 국공립중학교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0 주요사업계획(안) ▲2010 세입․세출 예산(안) ▲임원 인준(부회장)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서울국공립중학교경영연구회가 주관한 연수에서는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이환호 청주 서현중 교장이 ‘행복, 감동, 보람을 주는 세계일류서울교육 리더십’과 ‘학교조경’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제2회 한국교총 우수수업자료 Contest에서 정완수 경기 능동초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사는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한 ‘농구 기능별 게임하기’를 주제로 초등생 수준에 맞는 공놀이 게임 교수·학습자료를 소개했다. 정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이끌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움직이는 농구골대를 개발했다. 정 교사의 수업 자료를 다운 받은 교사들은 “농구의 기초기능과 게임지도에 매우 실용적이고 특히 실내외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정 교사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전달됐다. 이상상 포항영신고 교사와 문필주 인천심곡초 교사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강경남(광주동초)·정강(경기 양일중)·박전현(대구 상인고) 교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올린 수업 자료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개 수업자료는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4~5월 2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총 272편이 참가했다. 이중 학교·교과별 구분 없이 최다 추천을 받은 1~30위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작 및 출품작은 교총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supp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