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대비 6.5% 증가한 84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용별로 보면 학교시설 증개축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 336억원, 학습보조 인턴교사(241명) 채용 및 외국어교육 활성화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 247억원, 명예퇴직자 수당 및 교직원 역량강화 등 인적자원 운용 40억원, 학교 급식환경 개선 및 학교보건실 현대화 등 47억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 교육격차 해소 38억원, 기타 평생교육 및 학교 재정지원 등 134억원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교육활동과 직접 연관이 있는 필수 현안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교사 확대, 교단지원 사업 등 학교현장 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 사건이 또 발생함에 따라 교육당국이 '24시간-365일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긴급회의를 소집, 학교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면적인 인력 재배치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교과부는 우선 재량휴업일을 포함한 휴일에도 교내 '배움터 지킴이'를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배움터 지킴이란 과거 학교에 있던 수위, 경비요원 대신 퇴직 군인·경찰·교사 등이 학교와 계약을 맺고 학생들의 등하교 및 교내 활동시 안전을 돌보는 일을 맡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재량휴업일에 발생했다. 현재 재량휴업일은 학교장 권한으로 연간 10일 이내로 쓸 수 있으며, 재량휴업일에는 대부분 교사들이 출근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휴일에도 배움터 지킴이로 모신 분들에게 수당을 주고 학교를 지키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휴일만 근무할 수 있는 지킴이를 뽑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에는 재량휴업일을 재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맞벌이 부모 가정의 자녀들이 재량휴업일에 방치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학교가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http://kids.daum.net)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수업 도우미 서비스인 '키즈짱 스쿨'(http://school.kids.daum.net/school)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즈짱 스쿨은 모둠뽑기, 타이머, 알림장, 돌림판, 생일송 등 학급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학습퀴즈, 플래시카드 등의 학습교구를 제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습퀴즈, 플래시카드는 초등학교 전학년 단원별 학습 및 문제풀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서 수업에 활용하거나 다른 선생님들이 만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뽑기나 모둠뽑기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발표자 및 조별활동을 뽑기 위한 콘텐츠이며, 학급 학생들 사진이나 이름 등을 입력하면 실제로 학생들의 얼굴이나 이름을 뽑아 수업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키즈짱 학습 코너의 연산게임, 영어단어, 받아쓰기, 인체탐험, 잔돈계산 등의 추천 교육을 함께 제공해 교실에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교구제작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학습퀴즈나 플래시카드 등의 교구제작은 교사 인증을 거친 후 사용이
경북도교육청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3만여명의 교육가족이 매일 반부패·청렴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Self-Check Learning System)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교육가족이 반부패·청렴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이 처음이다. 이 시스템은 인트라넷(전자문서, 행정정보시스템) 접속때 청렴, 공무원 행동강령, 고객만족도 제고 등 교육·홍보 실천문구 팝업창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체킹 학습을 해야만 전자문서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반부패 학습 시스템이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교육수요자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7개 고등학교와 24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8일 치러질 201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준비 정도를 진단하게 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시험이다. 모의평가를 지원한 수험생은 71만 6487명(언어영역 선택 기준)으로, 이 중 재학생은 62만 9427명, 졸업생은 8만 7060명이다. 시험시간은 1교시 언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리 영역(10:30~12:10),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56),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25~18:05) 순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 및 방송과 50% 수준으로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또 1교시 언어영역 및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의 듣기·말하기 평가 도구를 종전 녹음테이프에서 음질이 양호한 CD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2011학년도 수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9일 "초·중학생에 한해 무상급식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 공약과 관련, "학생들이 누가 점심을 무상으로 먹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줘선 안 된다"며 "시와 협의해 교육청과 시의 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나 당선자는 또 "중학교는 의무교육인 만큼 학교운영지원비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교육 현안인 학력향상 방안으로 기초학력 미달자 최소화 및 우수사례 발굴과 보급 등을 꼽았고,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의 학력신장 방안의 하나인 '일반고교 10대 우수학교 육성'에 대해서도 수용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송 당선자의 시교육청사 도화지구 이전 구상과 관련, "현 청사가 좁기 때문에 새로 지어야 한다"면서 "다만 위치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말해 청사 위치와 관련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이와 함께 교육현안으로 신-구도심의 교육환경 차이와 고교평준화로 인한 우수 학생에 대한 맞춤교육 부재, 사교육비 과다 등을 지적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 ▲구도심에 우수교사 배치, 학교환경 개선 ▲우수학생 위한 특목고 설치 추진 ▲방과후 학
울산시교육청은 수업 중에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말한 울산시 중구 H고등학교의 전교조 소속 황모 교사에 대해 9일 감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 감사팀과 장학팀은 이날 H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상대로 황 교사가 수업 중 어떤 내용의 발언을 했는지 조사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날 황 교사를 상대로 발언의 사실 관계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시교육청은 조사가 끝나면 황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 학교 일부 학부모와 학생은 "최근 수업시간에 국어를 가르치는 황모 교사가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발언을 했다"며 "교사가 가치관이 안 선 학생들에게 북한 편향적 주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황 교사는 수업 과정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한명숙과 오세훈이 대단한 경합을 하고 있다. 한명숙이 당선됐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했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이 건설업자 친구들에게 많은 수주를 해줬다"는 등의 말도 했다고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발했다. 황 교사는 이에 대해 "일부 인터넷매체와 일부 중앙지, 성당 소식지 등에 나온 보도 내용을 '방송과 신문의 역할'이란 국어수업 주제에 맞춰
10대 청소년들의 사회·정치 문제에 대한 관심이 20대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10대의 정치 문제에 대한 인터넷 글게시와 서명 활동은 전 연령측 가운데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중학생 3350명, 고교생 3434명, 대학생 1363명, 성인 1220명을 대상으로 벌인 사회의식 조사 결과, 사회·정치 문제에 대한 10대의 관심도는 2.98(5점 척도 기준)로 20대(2.97)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는 40대(3.14)나 50대(3.05) 등 장년층에 비해서는 훨씬 낮지만 30대(2.99)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정치적 문제에 대한 인터넷 글 게시와 인터넷 서명 활동 참여는 10대(각각 1.57, 1.57)가 20대(각각 1.42, 1.47)를 비롯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그러나 거리서명과 거리집회 참여는 10대가 20대에 비해 약간 낮았다. 10대 청소년들은 사회·정치 문제를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10대가 인식하는 매체별 신뢰도는 TV(3.28)가 인터넷(3.15)보다 높았으며 신문(2.93)은 낮았다. 10대는
제주지역 친환경급식 학교의 농산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친환경 급식이 이뤄지는 도내 267개 학교 중 3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26일 농산물 음식재료의 잔류 농약 상태를 검사한 결과 농약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는 8개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에서 자체 위생교육을 하지 않은 곳과, 냉장고에 친환경 음식재료와 일반 음식재료를 구분없이 보관한 곳이 1개소씩 확인돼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267개 모든 초·중·고교의 학생 9만 6천여명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을 대출받고 갚지 못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10일부터 일부 채무감면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빌려간 학자금을 한국장학재단이 대신 변제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보유재산(부동산·급여)이 없는 사람에 한해 연체이자를 연 9%에서 6%로 줄여주는 것이다. 특히 채무의 20%를 먼저 납부하고 남은 빚은 분할 상환한다는 약정을 한 채무자에게는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고 장학재단은 설명했다. 4월 말 기준으로 이런 유형의 채무자는 3만 2987명이다. 예를 들어 2005년 정부지원 학자금 355만원을 빌린 A씨가 6년째 돈을 갚지 못해 연체이자가 119만원에 달한 상황을 살펴보면, A씨는 원리금 합계 474만원을 갚아야 하지만 이 제도에 따라 원금 20%(68만원)만 내고 분할상환을 약속하면 연체이자 119만원을 면제해준다는 뜻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http://www.studentloa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보육기관에 다니는 만 5세 자녀를 둔 교직원에게 오는 7월부터 보육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5세 자녀를 둔 교직원 5182명에게 1인당 월 3만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에는 공·사립 정규 교직원뿐 아니라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지원인력 자녀도 포함된다. 영유아보육법 등에 따르면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기관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경우 소속 직원의 자녀에게 보육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 도교육청 신춘봉 복지법무담당관은 "교직원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사기를 높여 고품질의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퇴임하는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이 제14대와 제15대 교육감 재임시절 펼쳐왔던 교육정책과 교육철학을 담은 자서전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9일 출간했다. '전북교육의 활로를 찾다',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육성', '푸른학교 바른교육' 등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치열했던 14대 교육감 선거전의 역전 드라마에서부터 재임기간 펼쳤던 업적과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 불출마 선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도 6년 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산어촌 무상급식 추진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 추진될 무상급식의 노하우와 해법, 비전 등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자 투자다. 긴 세월을 기다려 다양한 잠재능력을 소유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교육이다"라며 "전북도민과 더불어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꾸었던 시간은 참으로 행복했음을 고백한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그는 13일 오후 전주웨딩캐슬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울산지역 특목고인 울산외국어고등학교와 울산과학고등학교의 내년도 입시전형 일정이 확정됐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175명을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울산외고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심사는 11월 26일부터 28일, 면접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7일 발표한다. 울산외고는 전체 모집인원의 35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5명은 다문화가정(아랍어과) 자녀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는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학생이 포함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 절차와 방법은 영어성적과 출결로 학과별 모집정원의 1.5배를 1단계로 선발하고 나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160점과 면접 40점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울산과학고는 전체 모집정원 80명 중에서 40명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나머지 40명은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은 11월 8일 면접에 이어 11월 17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과학창의성 전형은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캠프를 열어 심사하고 12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울산과학고는 1단계 교과성
경기도 시흥시는 지역 고등학생들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준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흥지역 5개 고교 진로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진학설명회에서 2011학년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3년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면 1천만원의 장학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명문고교 육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명문고 육성 등 수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0억원을 들여 시흥의 쌀 브랜드인 '햇토미'를 지역 내 72개 초·중·고교에 급식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 원어민교사 35명을 채용하는 등 전체 학교에 1명 이상의 원어민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소래·시흥고교에 기숙사를 건립한 데 이어 서해고에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 중이다. 시는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대학 입학시험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부정행위 장비가 갈수록 첨단화, 지능화되고 이를 단속하는 공안당국도 첨단 기술로 무장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첩보 영화 '007'을 방불케 한다고 인터넷 매체 동북망(東北網)이 9일 보도했다. 푸젠(福建)성 공안국은 지난 6일 부정행위 장비를 판매해오던 6개 조직, 6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입 수험생들을 상대로 부정행위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기들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판매한 기기들은 첨단 기능을 갖춘 장비들로, 남의 답안지를 훔쳐 보거나 바꿔치기하는 수준의 단순한 커닝은 이미 고전에 속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외부와 정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 송수신기는 기본이고 외부에서 불러주는 답안을 수신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 몰래 카메라 기능이 장착된 만년필, 지우개 형태를 한 스캔기, 외견상 지갑으로 보이는 무선 수신기 등 첨단 장비가 망라됐다. 수 만 위안의 돈을 받고 대리 수험생을 알선해주는 브로커들의 수법도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정교하게 만든 위조 신분증과 수험표를 만든 뒤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고사장에 투입시켜 의뢰인 대신 시험을 보게 하는 이들 브로커는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