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6살짜리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는 평범한 유치원에 한 남성이 침입해 유치원생들에게 망치를 마구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고 더 스타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신원을 알수 없는 남성이 10일 아침 조호르주 남부의 시나리오 유치원에 무단 침입, 유치원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러 어린이 3명이 머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유치원생 20여명이 아침을 먹고 있는 동안 유치원 담을 타넘고 들어와 보육 여교사인 분 슈 퀸(45)에게 후춧가루를 뿌린 뒤 유치원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 남성은 후춧가루로 일시 시야가 흐려졌던 여교사가 빗자루를 들고 자신을 추적하자 유치원 밖으로 빠져나간 뒤 미리 대기시켜놓았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은 나이 어린 유치원생들에게 망치를 휘두른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가 빚어짐에 따라 유치원 인근 주택가를 봉쇄한 채 대대적인 범인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조호르주 경찰청장인 모크타르 샤리프는 "범행 현장 인근에 있는 주택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모든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어린이
학교 무상급식 문제가 6·2지방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부터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초·중학교 전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확대해 주목된다. 성남시는 2007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전체 67개 초등학교 전 학년 6만 4500명으로 확대했다. 또 43개 중학교 3학년 전체 1만 3742명에게도 무상급식을 시작해 중학교 무상급식의 길을 텄다. 시(市)는 특히 내년에 중학교 2~3학년 전체 2만 6800명에게, 2012년에 1~3학년 중학생 전체 3만 8309명에게 각각 무상급식을 실시,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대를 열 계획이다. 시는 3년간 필요한 584억 9천만원을 전액 자체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경기도교육청과 대립하며 1월 삭감한 교육청 무상급식 예산보다 무려 308억 9천만원이 많은 액수다. '학교의 낡은 시설 교체나 도서구입비 등에 쓸 돈을 무상급식비로 전용하면 교육 부실이 우려된다'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 반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성남은 자산 16조 8534억원(2008년말 현재)으로 전국 최고의 부자 자치단체다. 성남시의 무상급식 전면 확대는
전북 김제교육청은 김제 요촌동에 새로운 교육청과 교육문화회관 청사를 짓고 15일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청사는 88억원이 투입돼 각각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육청은 사무실과 특수교육센터, 과학영재실, 컴퓨터실 등을 갖췄으며 교육문화회관은 도서관, 평생교육실, 전시실, 멀티교육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과천시는 효율적인 학교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안 내용은 즐거운 학교 만들기, 시(市) 지원사업의 효과 증진 및 신규 지원사업 발굴, 사교육비 절감방안 등이다. 시는 창의성, 적합성, 경제성, 실용성 등을 평가해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 등 시상할 계획이다. 채택된 교사에 대해서는 내년도 교원 해외연수 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교사는 4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과천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사설 모의고사를 무리하게 시행해 민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 및 교원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설 모의고사 금지조항이 2008년 4월 학교 자율화 조치로 폐지됐으나 무분별한 사설 모의고사 시행이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가로 막고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부득이 사설 모의고사를 시행할 경우 학교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전제로 반드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 수렴 과정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응시여부를 학생이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강요하거나 강제로 시행할 수 없고 응시 시간을 수업시수에 포함시킬 수 없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고1~3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에 앞서 지난 3일 이런 내용을 공문으로 일선학교에 안내했으며 11일에도 추가 공문을 통해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사설 모의고사 시행업체가 주관하는 지역별 입시설명회에 교사가 참석해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아 품위를 손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또 사설 모의고사 시간을 수업시수에 포함시키는 것과 관련해 공문서 위조 등 비리가
서울시는 11일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3~4학년으로 확대하고자 환경교재를 제작해 서울시내 585개교 42만여명에게 보급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재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은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컴퓨터 게임을 줄여 에너지 절약하기, 학용품 아껴쓰기 등 어린이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한강과 남산, 청계천, 버스, 지하철 등 서울의 지역적 환경 특성을 반영토록 해 다른 교재와 차별화된 '서울형 환경교재'가 되도록 했다. 교육은 초교 과정에 별도의 환경 과목이 없는 현실을 고려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과목의 정규교육 시간을 5~10분씩 활용해 이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환경교육을 실시한 초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환경소양을 조사한 결과, 28%와 24%씩 향상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교육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초교 5~6학년생은 물론 유치원생으로까지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정입학과 공금횡령 등 각종 교육비리로 '쉐프(요리사)' 지망생들을 울린 조리전문 특성화고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입학점수를 조작해 합격생을 탈락시키고 기숙사비를 비롯한 교내 예산을 빼돌린 등의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경기도 소재 A특성화고 교장 진모(73)씨와 교무부장 이모(45)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교감 정모(54)씨와 현직 교사 16명, 행정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에서 '같은 재단 중학교 출신과 남학생 등을 우대하라'는 교장의 지시에 따라 합격생 15명의 면접 점수(30점 만점)를 1∼7점씩 깎아 탈락시키고, 다른 학생들을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식자재 구입비와 시설 보수비 등을 부풀리고 납품업체 지급액에서 10∼20%를 도로 받아내는 등의 수법으로 기숙사 운영비와 국고보조금 등 예산 3억 1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교장 진씨는 '기부금을 내면 교사를 시켜주겠다'며 박모(44)씨 등 8명에게 500만∼5천만원을 받고 부정 채용을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 개교한 A고는 올해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내신 성적이 높은데
지난 해 한족과 위구르족 간 민족 갈등으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던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올해부터 '민족단결' 교육 과정이 시험 출제 범위로 새롭게 포함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위구르자치구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초·중생 평가고사 및 고교 입시 실시 방안'을 통해 신장자치구 고교 입시제도를 일부 조정하면서 신장의 역사를 포함한 민족단결 교육 과정을 고입 시험 범위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배점이 30점인 민족단결 교육과정에 관한 문제는 역사와 사상품덕 과목에서 출제되며 오픈 북 형식으로 치러진다. 신장자치구의 이런 조치는 청소년들에 대한 '사상 교육'을 통해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 움직임을 사전 통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 움직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신장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는 지난해 7월 한족과 위구르족 간 민족 갈등으로 200여 명이 숨지고 1600여 명이 다치는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를 주동한 혐의로 198명이 재판에 회부돼 26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최소 9명 이상이 이미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었다. 중국 당국은 유혈 사
김치를 소재로 한 영화로 한국 음식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유일의 영화개봉관인 엠팍극장은 10일 오후(현지시간) LA 김영옥중학교의 교사와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영화 '식객: 김치전쟁'을 특별 상영했다. 이날 영화관 객석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된 이 영화를 통해 김치와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한인 식품업체인 '자연나라'가 극장 연회장에서 학생과 교사들에게 특별히 만든 '김치 타코'를 일일이 선사하는 이벤트를 마련,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엠팍극장의 박관일 총괄국장은 "미국 청소년과 교사들에게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미국 학생과 교사들이 단체로 한국 영화를 관람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중학교는 미주 한인 2세로 2차 세계대전 영웅인 고(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 지난해 9월 LA 한인타운에 문을 연 학교로 엠팍극장과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한화그룹은 전국의 시골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클래식 수학여행'을 내달 6일과 16일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초청된 초등학생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예술의 전당과 63빌딩, 서울랜드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화는 초청한 어린이 전원에게 '추억 앨범'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전국의 면 단위에 소재한 초등학교 4~6학년 담임 선생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학교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수학여행을 가고 싶은 사연과 관련 사진을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에 올리면 된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을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강재단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위해 부모들의 퇴근시간(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보육프로그램이다. 박용현 이사장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2007년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지난 3년간 10억원을 방과후학교 초등보육교실에 지원한 바 있다.
충남도가 전문계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전문계고 해외인턴십'의 규모가 올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문계고 재학생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하는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대상국가와 인원을 5개국(호주·캐나다·네덜란드·미국·일본), 40명 이상으로 각각 확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인원이 목표치를 크게 웃돌아 50명선에 육박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호주의 경우 대상인원이 지난해보다 5명이나 많은 26명으로 확정된 데다 나머지 4개 국가들도 이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 운영 첫 해인 2008년에는 1개 전문계고(공업고) 학생 10명이 1개국(호주)에, 지난 해에는 4개 전문계고(공업고·농업고·상업고·수산고) 학생 40명이 4개국(호주·캐나다·네덜란드·미국)에 파견됐었다. 2008년 호주에 파견된 학생 10명 중 5명은 현지에 취업했거나 진학을 준비 중이며, 지난 해 4개 국가에 파견된 40명 중 17명(호주 14명·캐나다 2명·내덜란드 1명)은 현지에 취업했거나 진학을 준비 중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파견 국가별, 학교별, 분야별 대상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의 각 주(州)마다 천차만별인 학력기준을 전국적으로 표준화한 공통 학력기준안이 마련돼 곧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각 주지사와 주 교육청장으로 이뤄진 패널은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전국 공립학교 학생들이 수학과 영어, 과학, 역사, 과학 등의 과목에서 학년별로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학력 수준을 책정한 공통 학력기준안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와 ABC방송 등 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2002년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낙제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이 도입되면서 일부 주에서는 낙제학생 수가 많을 경우 받게될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학력기준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폐단을 불러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대적인 교육개혁 방안을 제시하면서 전국 공통의 학력기준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주마다 제 각각의 학력기준을 설정함에 따라 미시시피주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와이오밍주 학생보다 70점이나 더 낮은 점수를 받고도 똑같은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마련된 공통 학력기준안은 예컨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경우 영어과목에서 희곡과 산문의 차이를 설명할
한국 정부가 조기 유학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칠 교사들을 뉴질랜드 등 영어권에서 모집하고 있다고 뉴질랜드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한국 부모들이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강해 불과 다섯 살짜리까지 조기 유학을 위해 뉴질랜드로 데려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한국의 조기 유학 바람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적 현상이라는 한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다섯 살 때 때부터 뉴질랜드에서 조기 유학을 하고 있는 김 모(7)라는 여자 어린이의 어머니(39)는 통역을 통해 "딸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좋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영어를 잘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뉴질랜드는 균형 잡힌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김양은 현재 오클랜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신문은 한국 학부모들이 자녀를 해외에서 공부시키는 비용이 연간 70억 달러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추산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최근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대학 졸업자들을 영어 교사로 채용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급여는 3천 달러 정도며 주택과 항공료 등이 주어진다고 소개했
경남교육청이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을 위해 외국어로 된 학부모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초등학교 취학 아동들의 학부모를 위해 경남교육청이 지난달 4만권을 제작한 '2010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의 영어와 일어판이다. 경남지역 492개 초등학교에 각각 1권씩 배포됐다. 친구사귀기, 공부와 친해지기, 선생님과 상담하기, 건강한 습관 기르기 등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상담 및 지도방법 등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반응이 좋으면 추가제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어와 베트남어판도 제작할 계획이다. 경남 초등학교에는 1천명이 넘는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들이 있으며 부모의 국적은 일본과 중국동포, 필리핀, 베트남 출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