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는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반국가적 정치투쟁을 지양하고 창립 초기의 참교육 실현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자유교육연합 등 보수성향 교육.시민단체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주최하는 전교조 관련 토론회에 앞서 공개한 발제문에서 "전교조 초기 멤버들의 충고처럼 전교조는 더 이상 반국가적 정치투쟁을 하지 말고 창립 초기에 주장한 참교육의 실현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교육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을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자기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및 교육 당국과 대결하는 형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긍정하고 교육 당국이 추진하는 정책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성 올바른교육시민연합 공동대표도 "전교조가 좌익이념교육을 일삼고 있다"며 "전교조 문제 해결 없이는 공교육의 정상화도, 사교육을 줄일 수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킬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전교조 문제를 해결하려면 초중고에서 매년 국가학력평가를 실시해 학교 간, 교사 간 경쟁을 유도하고 교원평가제를 보수와 승진에 연계시켜 불량 교사를 퇴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학생안전통합시스템'(Wee 프로젝트)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Wee'는 We(우리들)와 emotion(감성)의 합성어다.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이란 각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생 상담실인 '친한친구교실'(Wee 클래스), 지역 교육청에 설치된 '학생생활지원단'(Wee 센터), 올해 시범운영될 장기교육센터(Wee 스쿨)를 연계하는 것을 말한다. 친한친구교실은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미디어 중독, 학습흥미 상실 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ㆍ중ㆍ고교생에게 별도의 적응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는 곳으로 현재 530개 학교에 설치돼 있다. 31개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중인 학생생활지원단은 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돼 보다 전문적인 진단,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 스쿨'이라고 불리게 될 장기교육센터는 장기적인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올해 2~3곳이 처음 지정될 예정이다. 민간 전문기관과 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3개월에서 1년여 간 자아존종 교육, 심리치료,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청소 전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일부 학교에만 외부 청소인력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40억원을 투입, 전 초등학교와 단설 유치원, 특수학교 등 450곳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3월부터 10개월간 학교 복도와 계단, 화장실 청소와 잡초 제거 등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투입된다. 도 교육청은 청소용역 인력을 일선 학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아 뽑도록 했다며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맡아 민원을 일으키기도 했던 청소를 전문 인력에 맡김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시.도 교육위원들이 고교 등급제 논란을 빚고 있는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에 대해 집단소송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교육자치발전협의회 소속 교육위원 16명은 12일 "대입 전형과정의 투명성 상실과 내신무력화는 교육현장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다"며 "재발 방지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고대를 상대로 불합격 처분취소 청구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불합격 처분취소 청구소송은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점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우선 지역별로 고대 수시전형 피해 학생이나 학부모를 모집하고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달 안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소송 희망자를 모집한 뒤에는 서울에서 한꺼번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 각 지역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할 것인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위원들이 소송을 추진키로 한 것은 고대 수시전형의 '교과영역 90%, 비교과 10%' 반영비율은 두 영역의 입시 비중을 말하는 것인데도 이번에 고대가 적용한 실질 반영비율은 비교과영역이 지나치게 강조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고대의 1차 합격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오제직 전 충남도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 이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오 전 충남도교육감에게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본인 재산을 고의적 누락해 지난해 교육감 선거때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했으며 선거개입 관련자들에게 인사상 혜택을 줘 대다수의 공직자들에게 좌절감을 맞보게 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변호인은 "단독출마 당시 적법 절차에 의해 재산신고를 마친 것으로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4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오 전 충남도교육감은 지난해 10월 28일 교직원 등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2천100만원을 받는 한편 공무원 53명을 동원해 선거홍보물 등을 작성토록 하고 유력인사 인명부를 제출받아 399명에게 전화로 지지를 호소한 혐의(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모든 초중고교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실험실 현대화는 밀폐 시약장, 실험대별 환풍 장치, 폐수 처리 장치와 함께 2인 1조 실험과 인터넷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533억원을 투자해 1천768개 과학실험실을 개선해 전체 과학실 3천368실 가운데 92.7%인 3천122실을 현대화했다. 그 결과 도내 초중고교 과학실의 현대화율은 2007년 40%로 전국 최하위에서 1년 사이 최상위 수준으로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년 중 예산을 확보해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과학실험실을 모두 현대화하고 동시에 과학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 탐구활동과 과학교사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김금래)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사건을 은폐하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교조가 10일 "피해자 측에서 진상조사 중단을 원해 조사를 중지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자신들의 추악한 은폐 기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하루만에 진상조사를 않기로 한 것은 또 다른 은폐 시도"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는 이번 사건의 경과를 낱낱이 밝히고 피해자와 국민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황천모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전교조는 여론의 눈치를 보고 사건을 은근슬쩍 덮고 넘어가겠다는 고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위선의 가면을 당장 벗어버리고 국민에 대한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말했다.
개화기 시절부터 사용된 교과서 8천여 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생겼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진동섭)은 2005년 시작한 교과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사이버 교과서 박물관'(www.textlib.net)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개화기부터 1990년대 말 6차 교육과정기까지 각 학교에서 사용된 교과서 8천372권의 원문이 실려 있다. 키워드 검색을 통해 교과서를 교육과정기별, 학교급별, 교과별로 선택해 볼 수 있으며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명, 저자명, 소단원 명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교육개발원은 "교과서가 국민 공통의 지식 자원임에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자료가 훼손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사이버 박물관 개설로 교과서를 우리 교육의 역사를 담은 사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시범운영할 초중고교 수석교사 295명을 선발한 것을 놓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총은 11일 논평을 내고 "교사들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의미에서 수석교사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행정당국이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수석교사제가 수업코칭 및 교내연수,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수업시수, 행정업무 축소 등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구하고 동시에 제도 정착을 위해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논평에서 "다른 보직을 맡을 수 없는 수석교사제는 또 다른 부장 자리를 추가하는 것과 다르지 않고 수업시수를 20% 감경한다는 점에서 부장도, 담임도 하지 않은 채 수업을 적게 하는 교사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수석교사제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교과부가 진정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원한다면 교사가 연구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수석교사제는 학생 지도력, 수업 능력, 전문성 등이 탁월한 교사를 뽑아 일선
경기도내 200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5학년도부터 줄기 시작한 초등학교 취학생 수도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 도내 중학교 신입생은 16만4천844명(잠정치)으로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 16만8천177명보다 2%인 3천333명이 적다. 3학년으로 진급하는 학생은 16만6천926명으로, 지난해까지는 중학교 하급생 수가 상급 학년 학생보다 많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초등학교 취학 아동의 경우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져서 올해 12만573명(잠정치)으로 지난해 14만2천962명보다 무려 2만2천389명(15.7%)이 줄었다. 지난해 역시 전년의 16만1천131명보다 11.3%인 1만8천169명이 줄어드는 등 초등학교 학생은 2004년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의 감소에 따라 올해 신입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2학년도에는 고교생 수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중학생의 감소는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것이며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1~2월 출생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입학을 늦추는 바람에 취학생 수가 더욱 줄어든 것으로
서울시는 올해 초등학교 233곳, 중학교 159곳 등 392개교 운동장의 놀이ㆍ체육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초.중학교의 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는 총 81억원을 들여 초등학교에 최대 4천만원, 중학교에는 최대 1천만원을 시설개선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프로그램 향상 사업에 총 578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중 79%인 459억원을 이달 중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운동장 시설 개선 외에 책걸상ㆍ영상장비 교체, 고등학교 자율학습실 개선, 중학교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 안에 중학교의 10년 이상 된 칠판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10일 프랑스 파리 등 곳곳에서 정부의 대학 개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전국적으로 4만3천여명(경찰집계)의 학생과 교수 및 대학 연구원 등은 이날 거리 시위를 통해 △구조조정 반대 △장학기금 확대 △연구원 연구활동 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파리에서는 1만7천여명 시위대가 센강 좌안의 팡테옹에 집결해 거리행진을 하면서 시위에 나섰고, 스트라스부르와 툴루즈, 낭트 등의 지방 대도시에서도 2만6천여명의 학생, 교원 등이 모여 정부를 비판했다. 현재 프랑스 교육당국은 경제위기 속에 국립대학과 각급 학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조조정 등의 계획과 연구원 신분을 규정하는 새로운 법령을 추진하고 있다. 교원 및 학생 등은 교원 감축 등에 반발하고 있으며, 국립대학에 기업 등 외부의 민간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데 대해서도 대학을 상업화하려는 계획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대학총장 등에게 연구원들의 연구 및 수업 시간 등을 결정하는데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고 있는 연구원 신분규정 법령도 갈등에 휩싸여 있다. 연구원들은 이 법령이 현실화하면 자신들의 연구활동 시간이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자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면 학교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모(5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선고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인 조모씨는 2003년 3월 충남에 고등학교를 설립한 뒤 재단 이사장 겸 교장을 맡았으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2005년 11월 이사장 및 교장직에서 물러났다. 조씨는 그러나 계속 재단과 학교 운영에 관여했고 '고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인 전씨 등 학부모들은 충남교육청에 임시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이어 2006년 6월부터 교육청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였고 전씨는 관광버스를 빌려 학생들을 시위 현장까지 이동시켜 주는 등 12차례에 걸쳐 576명의 학생을 시위에 동원해 학사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심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가했다고 해도 전씨는 학생들과 공동 의사로 학생들의 업무방해 범행을 도왔다"며 "그러나 학교 비리가 심각했고 학교 운영이 파행이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선고를
3월 새 학기부터 초ㆍ중ㆍ고교에서 녹색성장과 경제 관련 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도와 학생들의 경제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녹색성장 교육ㆍ홍보자료', '우리 경제 바로 이해하기'라는 교과서 보완자료(교사용 지도자료)를 만들어 3월부터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교과서 보완자료는 교과서 내용 가운데 수정할 부분이 생기거나 사회적 이슈의 등장으로 보충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교과서 정식 수정에 앞서 일단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자료이다. '녹색성장'은 저탄소, 환경친화적 정책으로 환경뿐 아니라 국가 경제도 살린다는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이 대통령도 지난해 8월 "교육과정에 녹색성장 개념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교과부가 이번에 만든 '녹색성장 교육ㆍ홍보자료'는 70여 쪽, '우리 경제 바로 이해하기'는 200여 쪽 분량이며 각각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녹색성장 자료에는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이해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경제 관련 자료에는 소비자 교육, 신용관리 교육 등을 비롯해 학생들이 경제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2010학년도 서울의 국제중 입시에서도 '로또식' 지적이 있었던 추첨을 포함한 3단계 전형의 큰 틀이 유지된 채 신입생을 뽑게 될 전망이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요소에서 초등학교 5학년 성적을 제외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추첨과정을 거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국제중 신입생도 1단계 서류전형(5배수 선발), 2단계 구술면접(3배수 선발), 3단계 공개 추첨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입학전형 방법이 변경될 경우 시행 10개월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국제중으로 지정된 대원중으로부터 최근 2010학년도 입시안을 받았다. 대원중은 이달 안에 확정될 입시안에서 3단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되, 1단계 학교장 추천과 함께 서류전형의 주요 사항인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 초5 성적을 제외키로 했다. 지난해 초5 1.2학기와 초6 1학기 성적을 평가했지만 일부 초등학교가 5학년 성적을 서술형으로 표기해 국제중이 원하는 4단계 성적 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특별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2단계 개별면접까지 실시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