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제의 기본 방향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일·유사계열 대학에 진학하여 전공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학습하고 더욱 발전 심화시킬 수 있는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해 해당 과목의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육 목표 및 내용, 교과서 내용 등과 관련이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지식, 이해, 적용, 탐구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이를 위해 단편적인 기본 개념 및 원리 등을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 응용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탐구할 수 있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하였다. ◇ 출제 범위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해당 과목별 교육 목표 및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편찬된 국정·검정·인정 교과서 내용의 전 범위에서 출제하였다. 그리고 평가 내용은 해당 과목별 교육과정의 범위와 그 수준에 근거하되 해당 과목의 내용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어느 특정 영역이나 내용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출제하였다. ◇ 문항 유형 직업탐구 영역은 지식, 이해, 적용, 탐구의
◇ 출제의 기본 방향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대학 교육을 이수하는 데 요구되는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및 과학적 탐구 사고력을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탐구 상황에서 측정할 수 있도록 문항을 출제하였다. ◇ 출제 범위 심화 선택 과목인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의 8개 과목이 출제 범위에 해당한다. 이 과목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문항에 따라서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간접 출제 범위에 포함하였다. 또한 실생활 상황을 소재로 한 문항을 다수 출제하였다. 문항 풀이 과정에서 정성적으로 접근하는 문항뿐만 아니라 정량적으로 접근하는 문항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예년과 달리 과학Ⅰ의 4 과목에서도 교육현장에서 6월 초까지의 수업 진도를 고려하여 출제 단원을 축소하였다. ◇ 문항 유형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하여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고르게 출제하였다. 이해와 적용에 해당하는 문항을 40
◇ 출제의 기본 방향 사회탐구 영역은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적, 역사적, 지리적, 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제시하고, 사회과학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대학 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였다. ◇ 출제 범위 평가 내용은 윤리, 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경제 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1개 심화 선택 과목의 교육과정상의 범위와 수준에 따르도록 하였다. 문항의 소재로 교육과정이나 교과서뿐만 아니라 교과서 밖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 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도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 문항 유형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시사적인 소재들을 활용하여 개념 및 원리 이해, 문제 파악 및 인식,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 요소를 골고루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하였다. 부동산 거래와 등기 절차에 대한 이해, 국제적 환경 문제인 황사 현상에 대한 파악, 아마존의 삼림 파괴 방지책에 대한 탐구 설계, 인터넷 쇼핑 판매액의 공간적 분포에 관한 분석,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준화를 되돌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6학교도서관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광주를 찾은 그는 "고교평준화가 도입되기 이전 30%가 넘는 중학생들이 노이로제에 걸리고 중학생 80%가 과외를 받았다"며 "이 같은 일은 절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향후 어느 정권도 평준화를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일부에선 학교교육이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특수목적고, 예술고, 특성화 교육학교 등이 세워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런 학교들이 지나치게 많이 생긴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고교입시제도를 부활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일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 "모든 비판은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다"며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선생을 무릎꿇게 만드는 일은 누구를 위해서도 도움이 안되며 특히 학생들을 위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선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법체계가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가장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소규
연세대학교는 1일 2008학년도 수시ㆍ정시모집 인문사회계열 및 자연계열의 논술고사 예시문항을 발표했다. 연대는 기존의 고전 텍스트형 논술에 수리적 연산, 통계도표, 그림 등을 결합한 형태의 '다면사고형' 문제를 출제, 응시자가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습득한 개별지식을 창의적으로 통합하고 다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면사고형 문제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과학, 자연과학적인 논리력과 분석력을 결합해 글로 구성하는 논증 능력을 요구한다. 연대는 2008학년도부터 자연계열 정시모집에 논술고사를 신설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동일한 원칙으로 문제를 출제하되 자연계열 문제는 수리적 사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문제 형태는 먼저 고전에서 발췌한 글과 통계도표 등을 포함한 지문을 여러개 제시한 뒤 이와 관련된 질문을 2∼3개 정도 내는 방식으로 각 질문마다 배점과 글자수 제한이 다르다. 인문사회계열 예시문제는 우리나라의 지니계수와 소득 5분위 배율 추이 도표, 정약용의 '전론' 가운데 노동량에 따른 배분을 논한 부분 등 (가)∼(라) 제시문을 주고 사회의 양극화 또는 소득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평등과 재분배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 출제의 기본 방향 수리 영역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 시험이 제7차 교육과정의 정신을 중등학교 수학교육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까지의 학습을 통하여 습득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도록 노력하였다. ◇ 출제 범위 수리 영역 시험을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하여, 유형별로 교육 내용의 범위와 수준 차를 고려하여 출제하였다. ‘가’형의 경우 과 과목을 공통으로 하고 , , 등 3개의 선택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고, ‘나’형의 경우 과목만을 출제하였다. 그러나 본 모의평가가 6월 초에 실시되므로 각 학교의 수업 진도를 고려하여, ‘가’형에서 과목은 전 범위의 내용, 과목은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다항함수의 미분법 등의 내용에서 출제하였고, 과목은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 과목은 자료의 정리와 요약, 확률, 과목은 선택과 배열, 그래프 등의 내용에서 출제하였다. ‘나’형의 과목은 행렬, 지수와 로그,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수
전문대학의 특성화를 촉진하고 현장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정부 지원금이 집중 투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영역별 특성화 90개 대학, 주문식 교육 80개 대학, 협약학과 44개 사업단을 선정해 2007년도에 1천68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 사업에는 전국 152개 전문대학 중 115개 대학이 신청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대학들은 2007년부터 2년간, 협약학과 사업단은 2006년부터 3년간 국고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영역별 특성화 대학은 평가등급 및 재학생 규모에 따라 8억~22억원씩 모두 1천300억원, 주문식교육 대학은 3억~4억원씩 모두 270억원, 협약학과 사업단은 1억7천만~3억5천만원씩 모두 100억원이 지원된다. 대학별로는 동의과학대, 충청대 등이 29억5천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되는 협약학과 사업은 실업계고-전문대학-산업체-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1천700여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실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유도하고 학습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대학은 정부 지원금을 받는 대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치러진 2007학년도 모의수능의 영역별 출제 방향을 공개했다. ◇ 출제의 기본 방향 언어 영역 출제는 '고등학교 과정의 학업을 통해 성취한 언어 능력'과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방향을 두었다. 또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제7차 교육과정의 목표와 내용 영역을 반영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출제된 언어 영역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구체적인 출제 원칙은 다음과 같다. -듣기, 쓰기, 읽기 영역의 이해와 표현 능력을 고루 평가한다. -어휘·어법,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고루 평가 한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생활·언어 등 여러 분야에서 내용, 형식, 표 현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지문을 활용한다. -학생들의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통합형 문항을 개발한다. -언어 이해와 표현에 필요한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고루 평가한다. -다변화하는 언어 환경과 수험생의 언어 경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함으로써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 출제 범위 언어 영역 출제는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영남지역 중.고교 사회 및 경제과목 교사를 대상으로 내달 24일부터 28일까지 경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승인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경제교육은 사회 및 경제과목 교사들에게 금융과 경제분야에 관한 심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내실있는 경제교육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제교육은 한국은행 전문강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경제이론과 금융 및 외환제도, 경제과목 교수방법론, 신용관리 등을 강의하며 분임토의와 현장학습도 함께 실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사는 오는 9일까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글라데시에서 31일 초등학교 교사 10만여명이 사립학교의 공립화를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정부가 2만3천개의 사립 초등학교를 공립화해 교사들의 월급을 올려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파업에 나섰다. 방글라데시 사립초등학교협회(BNPTA)의 무하마드 샴술 알람 회장은 "사립학교를 공립으로 전환시켜 임금을 인상해 주겠다던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에 봉사하고 있으면서도 품위 유지는 고사하고 생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립학교 교사 27명은 정부 청사에서 30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사립학교 교사들의 월급은 2천-2천800타카(30-41달러) 정도인 반면 공립학교 교사들은 4천타카 이상에 각종 수당을 받는다. BNPTA에 따르면 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 총리는 지난 2001년 총선에서 모든 사립 초등학교를 공립화함으로써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지금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현지 소식통들은 지난해 12월에도 파업을 벌였던 사립학교 교사들
칠레 전역에서 30일 거의 60만명에 달하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재정 상황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해 달라며 교육법 개혁 요구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하루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에 나선 학생들의 요구 사항은 일반 교사들을 비롯해 학부모, 대학 관계자, 정치인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도 산티아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경찰은 대규모 학생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물 대포와 최루탄 등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과 기자 3명을 포함해 최소한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티아고 시당국은 이날 산티아고 시내에서 체포된 사람만 3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16일 시행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평가가 1일 전국 1천938개 고교와 226개 학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2007학년도 수능과 같게 출제해 수능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고 채점 결과와 문항분석 결과를 2007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한다. 응시생들은 본 수능과 마찬가지로 오전 8시40분부터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영역에서 시험을 치렀다. 지원자 수는 언어 61만3천10명, 수리 가 17만3천99명, 수리 나 43만4천873명, 영어 61만2천666명, 사회탐구 32만8천389명, 과학탐구 20만6천605명, 직업탐구 7만9천277명, 제2외국어/한문 9만5천321명이다. 교육과정평가원은 1일부터 5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채점 결과는 2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한다.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와 등급이 표기된다. 교육부의 '수능 부정행위 방지 종합대책'에
저출산 영향으로 오는 2008년 개교예정 학교수가 당초 계획보다 67% 줄어드는 등 경기도내 각급 학교 신설계획이 대폭 축소, 조정되고 있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 2003년 도내 각급 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면서 2006∼2010년 사이 초등학교 224개, 중학교 189개, 고등학교 222개 등 모두 63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저출산 등으로 학생수가 감소세를 보이자 지난해말 같은 기간 신설학교수를 당초 계획보다 18%(117개교) 줄어든 518개(초등학교 222개, 중학교 169개, 고등학교 127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연도별 개교학교수는 2006년 85개, 2007년 77개, 2008년 194개, 2009년 102개, 2010년 43개, 2011년 17개다. 하지만 지난해말 이같이 학교설립계획을 대폭 축소한 상태에서 도 교육청은 지난 25일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선 시.군교육청이 상정한 2008년 개교 예정학교 70개(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19개)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이 가운데 성남지역 1개 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설립계획을 추가로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또 하남과 김포
"시골에 가지 않아도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 알 수 있어요"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30일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한 논이 생겼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함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이날 경기도 의왕초등학교 교정에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설치했다. 농협에서 마련한 농장의 논은 가로 세로 각각 30㎝에 높이 역시 30㎝ 크기의 고무용기 60개. 논흙이 가득 담긴 이 고무용기에 학생 60명이 직접 모내기를 했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단순히 벼가 자라는 모습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시기에 비료를 주고 가을에는 벼베기와 함께 탈곡 작업까지 직접 할 예정이다. 또 수확한 쌀로는 떡을 만들어 1년 농사의 뿌듯함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농협은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벼 재배 교재와 관찰일기를 나눠주고 일기를 잘 쓴 어린이에게는 연말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년당 3학급 규모의 애니메이션고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애니메이션고교는 애니메이션분야를 비롯해 그래픽, 영상 분야의 기획제작을 교육하는 공립 학교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원교육청은 8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설치학과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자료수집, 소요 기자재 선정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연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폐교 등을 활용하는 방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애니메이션의 좋은 입지로 평가되는 춘천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타 시.군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고교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