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영상-지붕위에 호박
보령교육청 유치원교사협의회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 펼쳐 청명한 가을 하늘 만큼이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유치원 원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섯 번째 유아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한마당 축제는 16일 오전 보령종합운동장에서 관내 30개교 병설유치원생 및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보령교육청(교육장 황의성)주최 보령시 유치원교사협의회(회장 김영애, 청라초교 병설유치원)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치원 교사들과 유아들, 학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을 통해 사랑과 격려를 심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놀이는 ‘다 함께 신나게’하는 올챙이 체조로 시작되었다. “왜 자꾸 다른 곳으로 가지!”라며 자신의 키보다 더 큰 공을 굴리면서 넘어지고 부딪히며 강인함을 키웠던 ‘신체표현활동 ⅠⅡ’, 과자로 목걸이를 만들면 어떤 모습일까 등 ‘조형활동’, 제대로 만들어지는지 잘 모르지만 친구들을 위해 최선으로 만들어보는 요리만들기 등 ‘시장활동’, “우리도 너희들 모습인 적이 있었단다!”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겁게 함께 게임을 즐겨보는 ‘자모경기’ 등이다. 이날 유아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교사들이 준비한 갖가지 체험놀이를 함께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음악세계를 접해볼 수 있는 제10회 청소년 음악축제가 10월 11일 황의성보령교육장, 임기석 예총보령지부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소년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축제는 (사)한국음협충남도보령지부(지부장 류재균 미산중학교 교사)주관, 충남도·보령시·한국 예총 보령지부·보령교육청 후원으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1, 2부로 나뉘어서 열렸는데 1부 음악축제에서는 홍진주 학생(한내여중)의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 소프라노 솔로(대천여고, 김초롱), 피아노 트리오(웅천중 박소영, 대천여중 문효비, 웅천중 박유림, 사진), 피아노 솔로(대천여고 박경화), 튜바 솔로(충남예고 김동준), 합창(대천여중 김가영 등 52명) 등 관내 중·고학생들의 숨은 실력들이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클라리네리스트 전용섭씨 가족의 ‘패밀리 클라리넷 앙상블’공연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하였다. 특히 ‘패밀리 클라리넷 앙상블’은 국내 최초의 단일 악기로 구성된 연주단(01년 창단)으로서 연주회 개최를 통한 기금을 마련, 불우 청소년과 독거노인들에 도움을 주는 등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전형적인 가을 하늘, 8일 주산중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의 잔치마당이 열렸다. 주산중학교 운동장에서는 남포중학교(교장 김영환)·미산중학교(교장 김성삼)·주산중학교(교장 임관희)·천북중학교(교장 이병직) 등 남·북부권 4개교 학생들이 모여 추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소규모 학교간의 교류증진은 물론 소규모단위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기체험을 통해 단결과 협동정신, 애교심, 선의의 경쟁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속경기 위주로 운동경기를 진행해 우리 문화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함은 물론, 남·북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쳐 대치 돼 있는 남·북의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 확산을 목적으로 치러졌다. 체육대회는 남(주산·남포중)·북(미산·천북중)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백m 달리기를 시작으로 통일의 마음을 담은 ‘달려라!경의선’ ‘개미떼 통일 풍선 터트리기’ ‘통일 반환점 돌아오기’ ‘함께 차는 통일 축구’ ‘통일 이어달리기!’, ‘다함께 힘을’ ‘11인 12각’ ‘축구, 피구’ 등 하루 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에는 학생은 물론 각 학교 교사 등도 함께 참여해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기도 했으며, 천북중
지역화합의 한마당 제23회 보령교육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3일 하루 일정으로 대천체육관에서 황의성 교육장을 비롯한 각급 학교교장 및 기관단체장과 배구협회 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령교육청 주최 보령시배구협회(회장 오치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았으며, 대회에는 시 관내 학교 및 단체 등 2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치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단원들은 자신감을 갖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화합과 참여를 통해 발전하는 배구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 결과 1위에 정심학교팀, 2위 보령시청팀, 3위 주렴백구회, 청룡·청파연합팀이 차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인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동호인간의 화합은 물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2004년 8월 20일부터 23일 동안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동북아시아 4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심포지움에 대천중학교학생들이 참가해 발군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 심포지움은 충남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일본 토야마현․니가타현․이시가와현(10명), 중국 산둥성․강소성(10명), 러시아 히바로브스크(3명)에서 참여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대천중학교학생 20명이 참가하였다. 공주영상정보대학 이진 총장의 「동북아시아지역 환경의 현상과 과제 각국의 제휴가 필요한 이유」라는 기조연설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펼치고 있는 환경보전활동 및 기타수범사례」라는 주제로 각 구룹별 활동발표회, 수질간이 측정법 실습, 대천해수욕장의 표착물 조사 및 정화활동, 교류회, 환경수업, 환경선언문 작성 및 채택, 견학,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구룹별 활동발표회시간에는 각국의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로 그동안 실천해온 내용을 발표하였는데 대천중학교 3학년 권혁진 학생의 「갯벌의 가치와 보전」이라는 발표내용이 우수한 것으로 참석자들이 평하였다. 수질간이 측정법 실습, 대천해수욕장의 표착물 조사 및 정화활동, 환경수업은 현장에서의 실습을 통해 환
성주산 자락에 포근하게 휘감긴 한내 여자 중학교(교장 이종호)는 보고만 있어도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는 사시사철 풀꽃 향기가 떠나지 않는 아름다운 학교다. 먼저 교문 앞 키 작은 관목에서부터 교정 끝자락의 아담한 겹벚꽃나무에 이르기까지 멀리서 바라본 한내여자중학교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자연의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그 자연의 정취는 각 학급의 명칭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개교 당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학급의 이름을 초목이나 꽃 중에서 기품 있고 고결하기가 군자와 같다는 매(梅),난(蘭),국(菊),죽(竹), 송(松),연(蓮)으로 칭하였다. 그것은 학생들에게 그와 같은 덕을 지닌 여성이 되기를 바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한내여중은 매년 봄이 오면 교정 곳곳에서 노오란 빛깔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맑음과 평화로움의 전령사 개나리(교화)와 교내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은은하고 고요한 멋의 은행나무(교목)등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그것은 맑고 푸른 한내여중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과 환경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생태맹’에서 벗어나 자연과 생명의 신비에 자발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의 활성화 방안으로 체육의 과학화와 국민체육기반조성,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각지의 각급 학교 및 공공운동장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바, 본교가 2003년도 지원대상학교로 선정됐다. 공사기간 중 예년에 없던 폭설과 잦은 비로 공사가 지연되어 약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2004년 6월 4일 완공을 보게 되었으며, 이종덕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님, 황의성 보령교육청 교육장님, 이시우 보령시장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마쳤다. 주요시설로는 100m 육상직선주로 4레인과 다목적 구장(농구장, 배구장), 멀리뛰기장 등을 우레탄으로 설치하였으며, 운동장 전 구역에 맹암거를 설치하여 배수상태를 아주 양호하게 하였다. 이를 계기로 본교 재학생들의 교육활동은 물론 지리적으로 보령시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각급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다양한 분야의 체육동호인들이 본교 운동장을 활용하여 본 지원사업 추진의 취지와 잘 부합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