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교육자료전 제42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네트형 경쟁 활동의 수준별 지도를 위한 네트큐브(netcube) 개발’(체육)을 출품한 박훈영․이태호 경남 한려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우리 역사’(사회)를 선보인 이승철․정은영 광지원초 교사, 박세욱 양벌초 교사, 임현우 도수초 교사가 차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훈영․이태호 교사의 작품에 대해 최고상 심사위원회는 “제작비용이 저렴해 일반화되기 쉬우면서도 좁은 공간을 활용해 스포츠 기술을 습득하고, 체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효과가 클 것”이라며 실용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국무총리상은 QR코드, 최신 정보화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면서도 영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로 제작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모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여 수상작으로 뽑혔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현장 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3000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000여 작품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개 분야 204점이
현대백화점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제1회 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추억과 관련된 사연’을 주제로 시(3편 이상), 수필(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부문을 공모하며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방문 또는우편접수 하면 된다. 우수상 이상 입선작은 작가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며 시 부문은 계간지 ‘시에’ 겨울호에, 수필부문은 ‘한국산문’ 12월호에 게재된다.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100만원, 우수상(2명) 70만원, 장려상(4명)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현대백화점 문예공모전 운영위원회 02-543-6872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타타대우상용차-창의재단, 삼성화재와 잇따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과부는 17일 타타대우상용차㈜,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사진 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타타대우는 전북 교육의 파트너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전북의 33개 특성화고(학생 14391명)와 2개의 마이스터고(960명) 학생에게 우선 채용의 기회를 주고 현장 중심 인턴십 과정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교사 대상 연수, 교장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과 중․고교생을 위한 이공계 진로 연계․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과학 창의재단은 타타대우의 교육기부가 학교현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8일에는 삼성화재와 MOU(사진 아래)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는 교통안전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및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교과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학교를 방문해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애니카 교실’
청소년,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학교 내 주류 반입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사진)은 18일 학교장과 대학총장이 인정하는 교육적 목적 외에는 초·중·고교 및 대학을 포함한 학교 내에 주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주류를 학내에 반입했다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고 의원은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로 청소년 최초 음주 평균연령이 만 14세이고, 청소년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이 약 12조원에 이른다”면서 “미국의 경우 학교와 교사들이 적극 나서 학교 행사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강력한 정책을 펼쳐 청소년 음주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 뿐 아니라 청소년을 음주 폐혜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는 17일 제10회 한국사도대상 및 제8회 삼락봉사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 16명의 수상자가 선정된 한국사도대상은 삼락회가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도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제정해 매년 운영해온 것으로 교육원로 선배들이 현직 후배를 격려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시·도교육삼락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평생교육 활동에 공이 큰 원로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삼락봉사상에는 5명이 선정됐다. 한국사도대상, 삼락봉사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한국사도대상=△박범덕 서울 언남고 교장△ 김연옥 부산 주양초 교감 △ △양해동 대구 대구해안초 교장 △이기찬 인천 상인천초 교장 △김형석 광주 무등초 교감 △이춘희 대전 동화초 교장 △임성순 울산 남산초 교사 △류중권 경기 예당초 교감 △허대영 강원 홍천농업고 교장 △김은식 충북 금천고 교감 △양재필 충남 신흥초 교장 △박상주 전북 전주한들초 교장 △ 정균태 전남 옥과초 교장 △김태수 경북 진성초 교장 △김석조 경남 용덕초 교장 △강성균 제주 탐라교육원 교육원장 ■ 삼락봉사상=△김형원 부산 부
교사 83% 생활지도 불응학생증가, 교내질서붕괴 교육3주체 모두 교육벌의 교육적 효과에 동의해 체벌 금지 이후 학교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교사의 82.6%가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사들은 ‘학생의 문제 행동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35%), ‘학생·학부모와 갈등 상황을 회피한다’(31.7%)고 답했기 때문이다.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이사장 안양옥)와 교육과학기술부가 13일 교총 다산홀에서 개최한 ‘체벌금지 이후 바람직한 학생 생활지도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는 체벌금지 시행 이후 학교 현장의 실태와 생활지도 방안, 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체벌 금지와 바람직한 학생 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교원·학생·학부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벌금지 이후 학교 변화에 대해 교사 51.1%가 ‘교사의 생활지도에 불응하는 학생이 많아졌다’고 했으며 31.5%는 ‘교내 질서가 무너졌다’고 답했다. 반면 학생36.4%, 학부모 39.4%는 ‘별다른 변화 없다’고 답변해 인식에 차이를 드러냈다. ‘교육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교사 83%, 학부모 56%가 ‘교육벌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지만 학생은 ‘교육벌이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3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대전엑스포과학관(대표 임윤식)과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과학적 마인드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교총 회원(동반 가족 10인 이내)은 엑스포과학공원 자체행사 및 전시관 상품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게 되며 학생을 인솔해 방문할 경우 학생은 단체할인, 교사는 무료입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공원은 교원의 연수, 문화생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교총은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교통문화센터가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엑스포과학공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의 연수, 문화생활, 학생의 체험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교생이 9명뿐인 시골 분교 새내기 교사가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 본선에서 1등을 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고흥 정암초 신안분교(교장 신성수) 성경아 교사(27·사진). 올해 4월 신안분교에 신규 발령을 받은 성 교사는 교직의 첫 출발을 알차게 꾸려 나가며 우리말 공부를 틈틈이 해왔다. 지난 여름방학 예선을 통과해 4일 본선에 진출, 달인 도전의 영예를 차지했다. 비록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인 ‘우리말 달인’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성 교사의 TV 출연으로 신안분교는 축제 분위기다. 성 교사는 “평소 우리말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도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선생님의 TV 출연을 보고 너무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신성수 교장은 “전교생이 9명뿐인 분교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다함께 축하하고 있다”며 “성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고 꿈을 심어줬다”고 했다. 학생이 단 두 명인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성 교사는 4일 녹화방송에 송슬기, 임주희 학생을 데리고 가 방송국과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체험학습의 기회도 열어줬다. 성 교사는 “첫 발령을 받아 온 신안분교에서 만난 슬기와 주
우리나라 발병률․사망률 OECD 국가 중 1위 작은 정성이 모여 결핵 퇴치에 큰 도움 돼 “결핵은 ‘못사는 나라 병’, ‘사라진 질병’이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 곁에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죠. 내 주변의 친구, 가족이 모두 앓을 수 있고, 사망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문영목 대한결핵협회장(68·사진)은 결핵 문제는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되살리고, 꾸준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10년째 발병률 OECD 국가 중 1위, 우리나라 전염병 중 환자 및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이 바로 결핵이다. 결핵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만큼 정부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2020 플랜’을 세우고 결핵 조기 퇴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까지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인구 10만명당 90명) 1/4 수준(인구 10만명당 20명)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학교 등 소집단을 중심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결핵협회도 한국교총과 MOU를 맺고 결핵 학생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 결핵환자는 총 995명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
7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2011 한국교총 대의원 분과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운영․규칙 분과위원회, 선거분과위원회, 예결분과위원회, 정책․결의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 33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대의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상반기에 주5일 수업제와 수석교사제가 실현됐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면서 “이러한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교총에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총은 참석한 대의원 분과위원들에게 △교단안정과 교육발전을 위한 40만 입법청원 참여 독려 △ 교권침해 및 교권변호인단 상담 안내 △ 하반기 회세 확장 등을 요청했다. 대의원들은 학교현장에서 교원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학생 언어문화 개선 사업’ 같은 의미 있는 사업 발굴 적극 추진, 교권 강화 활동 전개 등을 교총에 요구했다. 한편, 이날 선거분과위원회에서는 11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 경북 감사의 시․도 배정 문제를 논의하고 전남, 부산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곽노현 교육감의 보석 청구가 12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따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돼곽 교육감의 서울시교육청 업무 복귀도 무산됐다. 곽 교육감 사건의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형두)는 이날 “곽 교육감에게 죄증(범죄의 증거)을 인멸한다거나 그럴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보석 청구 기각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의결정에 대해교총은 논평을 내고“보석 청구 기각 결정으로 법원이 곽노현 교육감의 선거관련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겁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구속 및 재판 과정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혼란을 야기하기보다 차분히 공정한 재판결과를 지켜보며 서울교육 안정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이날곽 교육감에 앞서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낸 보석청구 역시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
제42회 전국교육자료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교육자료전은 한국교총이 학교 현장의 연구풍토 조성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197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회로, 보고서 위주인 다른 연구대회와는 달리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우수한 실물 교육 자료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자리 잡았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현장 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자료전은 374명의 교원이 참가한 14개 분야 204작품이 전시된다. 16개 시·도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으로 입상한 각 작품에 대한 본 심사는 16일에 진행되며23일 오전 11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1등급 입상자 전원에게는 교과부장관상이 2·3등급 입상자에게는 한국교총회장상이 수여된다. 전국교육자료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교원·학부모·학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한국교총 교원연수국(02-570-5662~4)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육학술정보원(KERIS)의 제7대 원장에 김철균(49·사진) 전 청와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이 11일 임명됐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로드림 부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오픈IPTV 대표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을 지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IT 전문가 출신인 김 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향후 차세대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기술적인 안정성 확보와 스마트 교육 사업 등 첨단 기술의 교육적 활용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감사원의 교육비리 신고 전담 창구 ‘맑은 교육 188 콜센터’에 대해 교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비춰진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5월 교육관련 비리를 신고 받아 이를 교육비리 감사에 활용해 맑은 교육 환경조성 캠페인 등 반부패 계도 활동도 지원하는 한편, 성역 없이 교육 비리를 척결하고 교육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교육비리 전담 창구 ‘맑은 교육 188 콜센터’를 개설했다. 감사원의 종합민원상담실과 대전, 광주, 부산 등 3개 지역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에 전담자를 지정해 학사관리, 학교 재정 집행 관련(학교 경비횡령, 학교재단 운영관련 비리 등), 물품 납품 및 시설공사 관련, 교직원 인사비리, 학원부조리에 대한 관리․감독 관련 등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비리신고를 받고 있다. 9월 21일 현재 352건의 교육관련 비리가 접수됐다. 문제는 감사원이 유독 ‘교육 비리’만 전담 콜센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남봉 한국교총 부회장(경기 탑동초 교장)은 “감사원이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학교시설 비리 감사를 한 데 이어 교육비리 전담 창구를 만듦으로써 학교를 비리의 온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로
시ㆍ도교육감들이 지난 5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보석 호소문’을 채택한 데 대해 한국교총이 논평을 내고 “법적 공식 기구인 시ㆍ도교육감협의회가 곽 교육감의 개인적 일에 관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교총은 “교육감협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부합치 못하고 재판부가 법률적 판단에 근거해 결정할 사안을 교육감들이 집단적 의사표현을 통해 압박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면서 “같은 교육감의 입장에서 동료애적인 심정을 가질 수는 있으나 국민과 교육계가 관심이 높은 사안임을 감안할 때 교육감들은 3권 분립 정신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재판부의 보석수용 여부 및 판결을 차분히 지켜봤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 교육전문직 공무원의 지방 공무원 전환 △ 일반직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방법 개선 △ 연금부담금 및 보전금 산정 방법 개선 △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령 개정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