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2005년 12월15일(목)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2006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에 앞서 전국 67개 4년제 주요 대학이 참가하는 2006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1999년도부터 대교협 주관으로 개최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학입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하여 몇 가지 고려하였으면 하는 점을 정리하여 보았다. 첫째,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에게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 통상적으로 이런 박람회에서는 각 대학들이 학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공급자 위주로 운영이 되고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단체로 와서 둘러보는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더구나 대교협은 전국 고교로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교사가 인솔하는 고교생 단체관람 입장은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들이 자발적인 것이 아닌 동원된 상황이면 안 되겠다. 개인이나 일반관람의 경우 1천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셋째, 67개 참가대학은 개별 대학 부스를 마련하여 교수, 입학담당자, 재학생들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지난 일요일 집안일로 대전에 갈 일이 있었다. 연구단지 아파트 근처의 PC방에서 몇 시간을 문서작업을 하는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몇 시간을 컴퓨터 게임에 너무 빠져 시간을 버리고 있었다. 공부하다가 잠깐 쉴 때 컴퓨터 하도록 지도하여야 하겠다.
이제 10여일이 지나면 2005년 수능 결과가 발표가 나겠지만 고2학생들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하여야 한다. 이제 1년 동안 어떻게 하면 수능 성적을 더 잘 받을 수 있을까? 전국의 200개교의 2,305명의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학부모, 학교교장, 교사, 정부가 학생들을 위하여 할 일이 있으며 학생들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HRD정보통계센터 패널조사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협조를 얻어 2004년 수능성적 공개 동의서에 서명한 전국의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100개교의 1,788명)과 실업계 고등학생 3학년(100개교의 517명) 등 총 2305명의 수능성적을 분석하였다. 학생들의 수능에 미치는 몇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험생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과목별 수능 점수의 평균이 높았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1주일에 3시간 미만인 학생들의 수능 표준점수 평균은 80점대에 그쳤고 3~15시간인 학생들은 90점대였다. 반면, 혼자 학습하는 시간이 15시간을 넘는 학생들은 100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둘째, 학교의 공부할 분위기에 만족하는 학생
이제 지난 1년 이상 평생에 걸쳐 가장 많이 공부를 한 수능준비가 끝났다. 수능시험을 잘 본 학생들은 여유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벌써 재수 준비를 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수능이후 고등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보고 난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다. 이를 중심으로 시간 관리에 대하여 살펴보자. 수능이후 학과에 원서를 내기까지 통상적으로 1달 동안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동안에 어떤 학생은 그동안 자지 못하였던 잠을 실컷 잔다든지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하였던 인터넷 게임을 하기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낭비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인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학생 여러분의 진로개발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점수와 내신에 기초하여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다. 수능결과가 발표나고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 내에 가, 나, 다, 정시, 전문대 등 여러 개를 동시에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 한국사회에서는 어느 대학의 무슨 과를 졸업하였다는 것이 상당기간 따라 다닌다. 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였느냐에 따라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정하여지는 경우
이제 중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어느 고교로 지원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학부모 면담을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학생과 가정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실업계 고교 진학은 오히려 권장할 만한 장점이 많다. 지난 2005년 6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업계 고교에 진학한 전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취업률과 대학진학률에서 아주 실속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 실업계 고교를 졸업한 취업 희망자 1만234명 중 9907명이 취업, 96.8%의 취업률을 보였다. 조건이 안 맞아 포기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희망자 대부분이 취업했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일류 기업 취업률을 보아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5년 2월 졸업자 중 취업한 조사 대상자 총 9907명 중 삼성그룹 138명, LG그룹 175명, 현대그룹 78명 등을 비롯해 한국전력 등 유명기업에도 많은 학생들이 취업했다. 이것은 일반 고교 졸업생에게는 꿈도 꾸기 어려운 수치일 것이다. 취업 학생들의 급여 조건을 보면, 2005년 2월 취업자 중 4.9%인 485명이 2000만원 이상을 받고, 2800만원 이상 연봉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취업자의 77.7%가
최근 2008년도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즉 2008년도 입시부터 내신과 수능이 등급제가 되면서 같은 등급에 속하는 수만명 학생이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 등의 자신의 특성에 맞추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입시 유형을 택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맞추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진로와 관련한 체험의 기회를 강조하여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정책을 살펴보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2005년 5월에 발표한 진로교육강화시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직업체험주간(Work Week)을 운영한다. 즉 매년 초중고교의 일정한 기간을 직업체험주간으로 지정하고 운영하게 한다는 것이다. 직업체험주간에 운영될 프로그램의 예시를 보면 단위학교에서는 학생 직업현장방문 프로그램, 학부모·지역인사 초빙 직업 설명, 학생 직업적성검사 실시 등을 실시하고 지역교육청과 시도교육청에서는 직업교육박람회, 실업고생 사장되기(Be the CEOs) 등 각종 경진대회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업 종합체험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 만들기, 조작하기 등을 통해 생활의 기본이 되는 기술(생활의 기본기술은 음식 만들기, 목공예품 만들기, 자
최근들어 농촌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자녀 교육에 대한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자녀에 대한 교육기대도 높아졌고 실제로 자녀들의 취학률도 증가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농촌의 각급 학교들은 농촌 학부모님들의 높아진 교육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문계와 공업, 상업 등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못하고 군 단위에 마땅한 전문대학도 하나 없는 형편입니다. 더구나 농촌에 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교육이 위축되고 있으며 교육의 질에 있어서도 도시학교에 비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농촌의 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하여 도시로 이사를 가려 하거나 아니면 자녀만이라도 도시에 내보내 공부시키려 하고 있는 편이지요. 즉 중학교까지는 농촌에서 교육시키려 하고 고등학교 이상은 도시에 내보내 공부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한 조사에 위하면 농촌 가정의 자녀 가운데 고등 학생의 32%, 대학생의 84%가 농촌 가정을 떠나 객지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의 부모님들은 농촌학교의 질적인 저하와 나쁜 학습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어쩔
통계청에서는 국민들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어떤 형태로 보내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국민의 생활방식(life style)과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국민의 생활시간을 5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최근 2004년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 중에서 학생들의 생활시간을 살펴보면 학생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국민들의 생활시간을 조사하기 위하여 전국 12,651가구 31,63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의 총 학습시간은 평일에 초등학생이 7시간 33분, 중학생은 8시간 45분인데 비해 고등학생의 학습시간은 하루의 43%인 10시간 14분에 이르고 있다. 둘째, 학생들이 학교 외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학생의 학교 외의 학습시간을 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평일이 각각 2시간 37분, 2시간 40분으로 가장 많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평일보다는 일요일에 3시간 6분으로 길게 나타났다. 5년 전에 비해 학교에서의 학습은 11분 감소한 반면, 학교 외에서의 학습은 23분 증가하였다. 셋째, 학교 정규 수업 외에 학원수업이나 개인 강습을 하루 10분 이상 받은 학생의 비율이 초등학생
우리 나라의 인구 수명의 증가와 출생아의 저하로 급격하게 고령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고, 향후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N의 정의에 따르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는 전체인구 중 65세이상 고령인구비율이 7%이상~14%미만인 사회이고 고령사회(aged society)는 전체인구 중 65세이상 고령인구비율이 14%이상~20%미만인 사회이다. 최근 고령화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사회 각 부문에서의 노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나라 인구의 고령화의 현황과 전망에 관하여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보고자 한다.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65세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9.1%로 2004년 8.7%에 비해 0.4%p 증가하였고, 10년전인 1995년 5.9%에 비해서는 3.2%p 증가하였다. 2005년 전체 인구에서 65세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남자 7.2%, 여자는 10.9%로 여자의 고령인구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65세이상 인구의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인구)는 2005년 67.1로, 1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자료를 활용한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문제행동 비교 분석 3수준 다층분석이라는 논문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성교제에 관련하여 중요한 사항이 있어 같이 고민을 하고자 소개한다. 고교생의 문제행동 경험 비율을 살펴보면 자살 고민 경험은 인문계 15%, 실업계 14%, 흡연 여부는 인문계 8%, 실업계 23%, 음주 여부는 인문계 42%, 실업계 60%, 성관계 경험은 인문계 4%, 실업계 9%, 가출 경험은 인문계 6%, 실업계 17%로 나타났다. 자살고민경험만 비슷하게 나왔을 뿐 흡연, 음주, 성관계경험, 가출경험등에서 실업계 고교생들이 인문계 고교생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이들문제의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성친구가 있거나 이성친구문제로 고민하는 경우, 또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않은 경우 문제행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생활이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거나 학업성취도가 높을 경우, 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이 실시되는 경우 문제행동이 경감되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성친구가 있거나 이성친구문제로 고민하는 경우 고교생들이 문제상황에 많이 놓이고 있었으며 일반계와 실업계 두 집
교육인적자원부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2005년 2월 졸업자의 2005년 4월 현재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제 대학입시 시즌이 곧 다가오는 입장에서 학생들의 전공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 판단된다. 이에 그 결과를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2005년 졸업생의 취업률이 2004년 졸업생에 비하여 높아졌다. 즉 4년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 65.0%(2004년과 대비하여 8.6%p 증가)하였다. 둘째,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이 비수도권 4년제에 비하여 높았다. 수도권 대학 졸업자 69.4%,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 62.2%이다. 셋째, 4년제 대졸자의 불과 10.2%만이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었다. 넷째, 여성 졸업자의 취업률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보다 낮은 편이다. 다섯째, 전공에 따라 취업이 잘 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여섯째, 직업의 전공일치도는 대학 69.9%에 불과하였다. 일곱째, 취업 경로로 전문대학은 학교추천이 가장 많았으며(37.1%), 대학은 공개채용이 가장 높았다(37.7%). 그 중에서 대학의 전공을 살리는 졸업생이 10명 중 7명에 불과하지만
국회,교육인적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05년 9월 7일 인적자원개발 혁신 포럼(HRD Innovation Forum)을 공동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는 국가인적자원개발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중장기인력수급 전망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앞으로의 대학학과개편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망 자료를 소개하고 대학과 전문대학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이 전망자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노동연구원, 과학기술평가원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이 2005년 1월부터 8월사이에 공동으로 수행한 바 있다. 경제활동인구 먼저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2015년에는 2004년보다 약 3백만명이 증가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즉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2004년의 4810만명에서 2010년 4920만명, 2015년 4980만명으로 증가하리라 예상되어 대망의 500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된다. 그런데 저출산에 따라 1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하는데 2014년에 가면 여성 8명 중 7명이 15세 이상 인구로 전망된다. 경제활동인구는 2004년 2340만명에서 연간 약 29만명씩 증가하여 2015년에는 265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청년층(15-29세)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업계 고교 진학을 기피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업계 고교 진학을 무조건 아니야하는 식이 되어서는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 어느 시교육청에서 중학교에서 실업계 고교로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실업계 고교 졸업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는데 여기에서 필자는 중학생들의 실업계 고교로 진학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12가지 증거를 찾아 소개를 하고자 한다. 첫째, 실업계 고교에도 우수한 학생이 진학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다. 2005학년도 실업계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성적 분포도에서 석차 백분율이 40%미만인 우수 신입생은 7.6%에 이르렀다. 중3 석차백분율이 60%미만의 비교적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21.3%로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로 실업계고등학교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상당수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실업계고등학교는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나 가는 학교’라는 인식을 바꿔야 할 것이다. 둘째, 여학생들 중 특히 우수한 학생이 실업계 고교에 진학을 하고 있었다. 2005학년도 실업계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성적 분포도에서 석차 백분율이 40%미만인
이번 하계 방학 중 휴가도 없이 교사들을 위한 하계연수 15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도 해보고 강사요원으로 전국을 돌아다녔다. 즉 전국의 각 시도교원연수원과 기타 단체에서 실시하는 10여 개의 연수에 강사로 참석하여 진로교육과 청소년에 관한 실제적인 자료를 교사들에게 전달하려 하였다. 이제 2학기가 곧 시작되는 입장에서 교사들이 연수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리포터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더구나 리포터의 주위에 고3 담임으로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는 교사도 있었으며, 골프 연수를 받은 교사도 있고, 논술지도 연수를 받은 교사,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온 교사들도 많이 있어 우리 나라 교육의 미래를 위하여 반가운 현상으로 보인다. 하계교원연수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교원들이 연수결과를 잘 활용하여 학교현장의 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이를 위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하여 보고자 한다. 교사 연수 인원 확보 과정에서 발견한 사항인데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수를 하려는 경향이 낮다는 것이다. 연수생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실제로 목표로 하는 인원을 채우지 못한 강좌도 보아왔다. 이것은 연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연수 교사들의 자발성이 떨어지는 것
PK, PVP, 현P, KIN, 현질, 베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나는 오늘 친구에게 간지 패스를 하였다는 청소년의 쓴 말에서 간지는 무슨 뜻인가? 최근 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문제나 군부대의 총기난사사건이나 자살사건을 접하면서 과연 우리의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문화속에서 생활하는가에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의 하나로 A라는 학생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 A는 지난 밤 늦게 까지 인터넷을 하느라 피곤한 몸이지만 이효리의 노래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핸드폰의 라이브벨 서비스가 알람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잽싸게 세수하고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허겁지겁 인터넷에 접속한다. 오늘은 바로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만난 여자친구의 생일이기 때문. 여자친구의 싸이에 리모티콘으로 축하메세지를 보내고 한창 흥행중인 영화의 예매를 확인했다. 서둘러 학교에 등교한 A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다. 게임 방에서 와우를 레벌을 올렸다는 친구 이야기며, 어느 가수의 콘서트 이야기 등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수업시간, 필기를 하다보니 키보드를 칠 때 보다 2배는 더 걸리는 것 같아 답답하다. 책상 밑에서 몰래 이동 전화를 확인해 보니